본문 바로가기

Miscellaneous Genre119

斷酒의 허망함 최근들어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졌는지, 주위에 술주사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내 스스로의 주사는 전혀 없지만, 일단 주량은 이전보다 부쩍 늘었다. 예전에는 술을 이길 수 있어서 통제가 가능 했는데, 이제는 대가리속의 컨트롤 박스가 망가졌는지 어떨 때는 새벽이 오도록 한없이 들어간다. 그 이유야 물론 다양하겠지만, 생활의 무게가 그 주된 원인 이기도 하겠고, 일상의 권태로움으로 인한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것 일게다. 그러나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모르는 상황에서 몇번의 실수에 위축되어 술을 끊는다든지, 술 때문에 사람들과의 교류에 겁을 먹는 다든지 하는 것은 절대 능사가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자신의 문제를 파악하려 하지않고, 단지 모든 문제를 "술" 혹은 "술을 마셨다" 라는 사실.. 2013. 5. 1.
종교,과학,그 밖의 믿음들.. 1. 개독교 난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교회가 한 때 생활의 전부인 적도 있었다. 교회 다니면 좋은 것 한 가지는 청소년기에 자유롭게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었고, 또 한 가지는 화음이 되는 성가곡이나 칸타타 오라토리오 등을 연습 연주할 수 있다는 점 이었다. 즉, 예배를 드리거나 하는 것에는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 했다는 얘기 였다. 교회 다니면서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은 "넌 구원의 확신이 있냐?" 라는 말 이었다. 즉, 하나님을 너의 구세주로 영접하고 그 사실을 믿고 있느냐 하는 질문 이었다. 당시의 나는 항상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너가 왜 내가 구원의 확신이 있고 없음을 알려고 하느냐?" " 왜 내가 나의 구원이나 믿음에 대한 신념을 너에게 얘기 해야 하느냐?" 였다. 언뜻보면, 반.. 2013. 4. 23.
알바해서 배낭여행 하기 알바해서 배낭여행 하기 한 겨울 시린 손을 참으며 허드렛일 끝에 손에 쥔 80만원... 지난 겨울의 땀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고귀한 돈 대학생활의 낭만과 비애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눈물로 앞을 가른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세상에 내동댕이 쳐지어 부의 분배가 unfair 하다고 느꼈던 소중한 시간들... 그 소중한 땀과 시간을 맞 바꾸어 나 이제 황홀한 배낭 여행을 하려한다. 사치와는 애초에 거리가 먼 나는 배낭이 나이키 인것을 제외하면, 브랜드는 거의 없다. 부모님들에게 더 이상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숙박비용 정도만을 보태 달라고 했다. 비행기표는 당연히 내가 번 돈으로 샀다. 애비는 하루종일 벽돌사이에 모르타르를 바르고 애미는 애비가 그렇게 하지말라고 해도 아들 대학교 책값이나 버신다고 .. 2012. 12. 22.
인권을 부르짖는 인권 단체의 허망함 현실의 인권 단체들은 남의 인권을 짖 밟은 사람에게 인권을 운운하며 도움의 손길을 뻗는다. 성폭행범의 인권을 생각해서 범인을 공개하지 않고, 도둑놈 강도 사회의 각종 쓰레기 같은 범죄자들, 특히 남의 인권을 짖 밟고 이득을 취하는 온 갖 개새끼, 잡년들의 인권을 옹호한다. 그것이 종교적인 동기였던 인간의 성선설에 기반을 둔 어설픈 객기의 발로이든 간에 일단은 자신들의 일 아니라고, 가해자의 인권을 운운하며, 피해자와 주변 사람들의 슬픔을 가중 시킨다. 사진은 지난 해 이란에서 일어났던 사례 이다. 난 그녀가 그녀 자신의 사적인 복수이든 아니든 간에, 저런 놈들은 황산 20방울이 아니라 아에 황산 연못에 빠뜨려 목욕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의 인권을 짖밟고, 고의로 남을 평생 불구로 만들었으면, 그에.. 2012. 9. 5.
이 정도는 알아야.... "요즘 애들이 쓰는 말 전혀 모르겠어요! 국어 파괴가 심각해요." 라고 말하는 어른들.. 당신들은 어렸을 때 안 그랬습니까? 아직까지 세종대왕 때 쓰던 언어를 최고의 국어로 치는 그런 우둔한 사람들이 작금에 많이 보입니다. 언어란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반복하는 겁니다. "좆나게" 에서 변화된 욕이 졸라게-졸라-존나 로 변하다가 이제는 "조낸" 이라는 아주 평범한 언어로 청소년, 아니 대학생, 아니 거의 35살 정도 까지 자리잡고 있는데, 아직까지 그런 걸 욕 이라는 관점에서 국한해서 보면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물론 예쁘장한 여중생의 입에서 "졸라" 라는 말을 듣는다면 얼굴이야 찡그려 지겠지만.. 내 군 시절을 돌이켜보면 거의 언어의 90% 이상이 욕이 었습니다. 또한 중.고등 학교 시절도 그리 욕.. 2012. 2. 1.
일본인 or 쪽발이? 1. 내 나이대의 사람들중 100이면 95이상, 아무런 의미없이 일본인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부모가 일제시대의 사람이었고, 듣고 배운 모든 교육이 일제시대의 부조리함과 억압, 그에 대한 반발과 쟁취의 역사를 고귀함의 기준으로 삼았었다. 아무튼 일본은 무조건 좋아하면 안된다는 뭐 이러한 것들로 일본인과 일본관을 형성 시켜 나갔다. 그야말로 완전 타의에 의한 일본인에 대한 편견인 것이다. 역사적으로 일본인이 개같은 지꺼리를 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최근 일본의 만화 나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것은 우리는 이미 잊어버린 과거 우리 어린시절의 아름다운 향수들이 그 드라마나 만화에 뭍어 있다는 것이다. 어린애들이 동네의 어른들을 맞닥뜨리면 누구나 먼저 할것 없이 인사하던 풍경은 나의 .. 2012.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