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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여행5

걷기-영통에서 민속촌 까지 왕복 역시 이곳에서는 아무런 추억이 없다. 어제도 그저 무의미하게 3시간을 걸었는데 내가 어디를 걸은지도 모르겠다. 아마 신갈저수지 쪽을 한바퀴 돌은것 같다. 오늘은 집에서 민속촌 까지 왕복으로 걸어다녀왔다. 소요시간 약 3시간. 민속촌 입구에서 냉커피 한잔 마시느라 10분 지체한것 외에는 꾸준히 걸었다. 집에서 약 25분 걸으면 수원 톨게이트가 보이고 그길을 따라가면 신갈 오거리가 나온다. 언젠가 약 10년 안짝으로 한번 이곳에 차를 몰고 와본 기억이 있는것 같기도 하다. 이전에는 추억을 따라가거나 의미있는 길을 걸어가는게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그야말로 완전히 운동의 의미로 걷는다. 그냥 민속촌 가지 말고 쭉 오산까지 갔다올까? 그러면 돌아오는 시간까지 합치면 거의 6시간을 걸을 것 같아 다음에 안성까지 걸어.. 2010. 9. 3.
걷기 - 추억속으로 2 (서대문 광화문 일대) 추억 속으로.... 명동-광화문-효자동-청운중-자하문-세검정-문화촌-홍제동-무악재-독립문-서대문-덕수궁-낙원상가-남대문-명동........ 총 5시간의 여정 (맛있는 밥 먹으러 1시간을 방황함) 8:18 분 명동에서 프라자 호텔 뒤까지 이어지는 소공 지하상가 프라자 호텔 뒤로 나와서 덕수궁 돌담길을 끼고 현 경향신문(구 MBC문화방송 길을 건너면 중고등학교 때 살던 우리집이 나온다. 지금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스위스대사관 방향으로 걸어가야 한다. 한산한 소공동 지하상가 8:28분 공사중인 시청앞의 시계가 8시28분을 가리키고 있다. 오세훈이는 정서적인 사람인가보다. 서울시 곳곳에 이런 물 흐르는 곳을 만들고 화단을 가꾼다. 그 덕에 일자리도 많이 창출됐고 할일없는 노인과 아줌마들도 화단가꾸고 삽질하.. 2009. 10. 6.
걷기-청계천 왕복하기 청계천 광교에서 출발하여 똑섬 서울의 숲까지 거의 2시간 반이 소요된다. 그길을 갔다가 미친놈 처럼 다시 돌아왔다. 총 5시간 + 기타지역 해서 총 5시간 30분 걸음. 갈때는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가니 약 2시간 40분 정도 걸렸는데 올때는 명동에서 약속이 있던지라 정말 열심히 마사이 주법과 허경영 축지법을 이용하여 걸었는데 그래도 최소 2시간 20분은 걸린다. 8:20 광교 아래로 내려감 08:56 동대문 시장을 이미 지나왔다. 저렇게 쎈 물살에 물고기가 살까 생각하는 순간 피라미들이 힘들게 물살을 거슬러 향해 헤엄치고 있다. 09:35 상왕십리역도 지나고.. 09:40 10:04 10:16 10:16 왕십리 한양대가 보인다. 내가 졸업할 때만해도 저 배구장을 짓기 시작했는데, 그 다음해에 88올림픽 .. 2009. 9. 21.
걷기-추억속으로... (명동-경복궁-삼청공원-서울성벽-성북동-혜화동-창경궁-비원-낙원상가-청계천) 걷기 + 인증샷에 재미 붙혀서 이번에는 25킬로 약 5시간 코스를 걸었다. 8시 20분 부터 1시 20분 까지 꼬박 5시간을 걸었다. 걸은 코스는 주로 고등학교 시절 자주 다니던 길들 위주 였는데 이번에도 또 우연치 않게 중간에 등산 비스무리 한것을 하게 되었다. 이러다가 걷기 코스를 하나하나 완성해 갈지도 모르겠군 8:20 명동 입구 너무 이른 시간인 탓인지 행인도 별로 없다. 8:25분 청계천 광교 예전에 중고등학교 때 다니던 교회가 무교동에 있었다. 당시에는 광화문에 살았었는데, 덕수궁 돌담길로 해서 교회 갔다가 친구들과 광교를 건너 종로3가와 안국동을 쏘다녔던 기억이 새롭다. 이제 청계천은 말 그대로 청계가 되어 여름에는.. 2009. 9. 21.
산넘고 물건너 명동에서 사당까지.... 아주 예쁘고 사려깊고 키타 잘치고 마주치면 항상 흐뭇한 학교후배가 최근 걷기에 미쳐서 거의 반또라이(??쏘리..) 처럼 지하철 노선 따라 도보로 정복하기를 하고, 심지어는 중앙선 철길따라 밤새 걷는 처절한 승부욕을 자기 블로그에 올려 놓았다. 이미 3호선, 7호선 정복하고 정복기를 올려놨으니 하윤이의 블로그 (21세기 미친놈) 클릭해 보삼 물론 걔와는 현격한 나이차가 있으나 나도 걷기라면 자신이 있어서 그 비스무리하게 도전하려고 맘 먹고 있었다. 나도 평소에는 사당역(집)에서 한강까지 왕복 2시간 걸려 미친놈 처럼 겉기를 자주하곤 하는데, 좀 의미있게 자취를 남기며 하는 후배 따라해 보기로 했다. 마침 오늘 아침에 자원이 명동학교 바래다 주고 그냥 걸어오기로 맘먹었다. 그리고 순수한 기록을 위해서 핸드폰.. 2009.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