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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07 ELW - 투자의 효용과 위험
  2. 2006.09.06 8주간 8배 넘는 수익률 낸 ‘데이 트레이더’
레버리지 (Leverage) 효과

일명 지렛대효과라고 불리는 레버리지 효과는 ELW투자의 가장 큰 위험요소이자 동시에 가장 중요한 투자효용이 된다. 레버리지 효과는 사전적으로 ‘타인으로부터 빌린 차입금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것’으로 정의된다. 아파트 담보 대출을 통해 50%를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고, 50%정도만을 자가기본으로 충당하여 아파트를 매입하는 행위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레버리지 금융거래인 셈이다.

ELW 투자 시 레버리지 효과란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비해 ELW가격이 더 크게 움직이는 옵션의 특성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락)하는 경우 콜ELW의 가격상승률(하락률)이 주가상승률(하락률) 보다 크게 되는 것을 말한다.

레버리지 효과에 의해 ‘동일한 금액’을 투자했다고 가정할 때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콜ELW를 매입하여 더 높은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효용).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주식에 직접투자 하는 것 보다 콜ELW를 매입하는 것이 더 큰 투자손실을 가져다 준다 (위험). 아래에 레버리지 효과를 잘 보여주는 ELW 사례를 예로 들었다.

(예) 미래 6004 코스피200 콜 ELW
· 행사지수 : 170.00
· 현재지수 : 167.65 (2006년 8월 11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100
· ELW가격 : 640원 (2006년 8월 11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6년 10월 12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Credit Suisse (CS증권)


- 주) KOSPI200과 ELW의 동일금액 투자 시 레버리지 효과의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2006년 7월 6일 KOSPI200과 ELW의 종가를 100으로 환산한 가격을 적용함.
- 위 그래프의 모든 지수 및 가격은 종가 기준임.


위 그래프를 보면 동일 투자금액으로 2006년 7월 6일 종가에 코스피200 지수와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미래 6004 코스피200 콜 ELW’에 투자했을 경우 각각의 수익률 변동을 볼 수 있다. ELW에 투자했을 경우 수익률 변동폭이 훨씬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것이다.

7월 6일부터 7월 11일까지 코스피200지수가 3.05% 상승하는 동안 ELW는49.15%나 상승하여 ELW 투자 시 레버리지 효과로 주식 투자 시의 수 배에 달하는 (이 경우 16.11배) 수익을 올릴 수가 있음을 보여준다. 반대로 레버리지 효과가 양날의 칼인 것 또한 확인할 수가 있는데, 7월 11일부터 7월 18일까지의 코스피200지수 하락폭이 5.20%에 그친 반면 ELW의 경우 같은 기간동안 46.59%까지 가격이 떨어졌었다 (이 경우 8.96배).

즉, ELW 투자 시 레버리지 효과로 인하여 훨씬 큰 규모의 손실을 입을 수도 있는 것이다.

주가의 움직임에 해당 ELW의 가격이 얼마나 더 민감하게 변하는지를 계량화하여 레버리지 효과의 정도를 잘 보여주는 투자지표가 기어링(gearing)과 유효 기어링(effective gearing)이다. 이후 칼럼에서 ELW 투자 시 투자자가 참고해야 할 투자지표에 대해 다룰 예정이므로 이 때 기어링과 유효 기어링을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제한된 손실위험 (Limited Downside Risk)

ELW를 단순히 고위험 고수익 레버리지 상품으로 판단하여 투자금액 전액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금융상품으로 생각하는 것은 ELW 투자가 갖는 효용과 위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동일한 금액’의 ELW 투자를 가정할 경우 실제 주식투자에 비해 큰 폭의 수익을 내거나, 반대로 큰 폭의 손실을 입는 (최악의 경우 원금 전액손실을 보는) 것은 바로 앞서 말한 ELW의 특징인 레버리지 효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와 달리, ELW의 전환비율을 고려하여 ‘동일한 주식수’에 해당하는 주식투자와 ELW 투자를 비교할 경우 ELW가 오히려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 하나 6073 현대중공업 콜 ELW
· 행사가격 : 120,000원
· 현재주가 : 109,000원 (2006년 8월 11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0.10
· ELW가격 : 890원 (2006년 8월 11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6년 12월 1일
· 만기평가가격 : 최종거래일 포함 직전 5영업일 종가평균
· 유동성공급자 : Credit Suisse (CS증권)


- 위 그래프는 2006년 8월 11일 종가기준으로 현대중공업 1주와 하나 6073 현대중공업 콜 ELW 10주(전환비율 0.10)를 각각 매입하여 ELW 최종거래일까지 보유한 경우 각각의 예상손익을 보여줌.

`하나 6073 현대중공업 콜 ELW`는 최종거래일가 2006년 12월 1일이며, 내재가치가 0이므로 시간가치만이 남아있는 외가격 ELW이다. 8월 11일 종가로 현대중공업 1주를 매입하는 경우와 `하나 6073 현대중공업 콜 ELW` 10주 [10 * 0.10 (전환비율)]를 매입하는 경우를 비교해보도록 하자.

위 그래프를 보면, 현대중공업의 주가의 향후 상승 또는 하락에 관계 없이 변동폭이 커지면 커질 수록 ELW를 매입하는 것이 실제 주식을 매입하는 것보다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할 경우 주식에 투자했을 시 하락 폭만큼 모두 손해를 보는 반면, ELW의 경우 손실액이 최초 투자금액인 8,900원으로 제한된다.

위의 그래프에서 주가가 70,000원까지 하락했을 경우의 손익을 보면 주식에 투자 시 39,000원의 손해를 보게 되는 반면 ELW에 투자한 경우에는 8,900원의 손실만 입게 된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 ELW 투자 시 지불한 프리미엄을 감안하고도 만기 시 실제 주식투자와 큰 차이가 없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위의 예에서도 주가가 160,000원까지 올랐을 경우, 주식 투자자는 51,000원의 수익을, ELW 투자자는 31,100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일한 주식수’에 해당하는 실제 주식투자와 ELW 투자를 비교할 경우, 주가 상승 시 ELW투자 수익이 주식 투자에 비해 조금 적기는 하지만 - 최초 ELW 매입가격 및 매입시점의 주가와 ELW 행사가격 간의 차이 등을 반영- 주가 하락시의 손실이 최초 투자금액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다.

위 예에서 보듯이 ELW가 옵션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투자금액 전액의 손실을 보는 것은 사실이나, 동일한 주식수에 해당하는 투자를 가정할 때 주식투자금액 보다 ELW 투자금액이 상대적으로 매우 작으며, 절대적인 최대손실 규모도 주식투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손실에 비에 상대적으로 매우 작다.

다시 말해, 적은 투자규모로 동일한 주식수에 해당하는 주식투자와 유사한 투자효과를 누리면서, 반대로 주가 하락 시에 최대손실의 규모를 최초 ELW매입대금 (프리미엄)으로 한정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ELW 투자의 대표적 특징 중 하나인 제한된 손실위험 (Limited Downside Risk)이다.

하지만 “There’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공짜 점심은 없다)이라는 말이 있듯이 ELW 투자의 대표적 효용인 ‘제한된 손실위험’의 이면에는 이에 상응하는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ELW의 경우 만기가 존재하므로 만기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가의 변화 없이도ELW의 가격이 점차 감소하게 되는데, 잔존 만기가 줄어들면서 ELW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ELW투자에서 투자자가 가장 유의해야 할 위험요소인 시간가치의 소멸 (Time Decay)이다.


- 이 그래프는 잔존만기 축소에 따라 시간가치가 점차 소멸하여 주가에 따른 예상 ELW 가격이 만기 손익구조(payoff)로 수렴해가는 것을 보여줌.


- 이 그래프는 기타 ELW 가격결정요소에 변동이 없음을 가정했을 때 잔존만기변화에 따른 순수한 시간가치의 감소를 보여줌

앞서 ELW투자가 가지는 효용이자 동시에 위험요소가 되는 가장 큰 특징 2가지-레버리지 효과와 제한된 손실위험-를 살펴 보았다. ELW를 단순히 고위험 고수익 상품이라고만 판단하는 것은 ELW가 가진 여러 가지 장점 및 단점을 간과하고 단편적인 부분만을 본 것이다.

ELW 투자자들이 실제 투자에 앞서 먼저 해야 할 것은 내가 투자하고 있는 ELW가 과연 어떤 상품이고 어떤 투자효용이 있으며, 이에 따른 투자위험은 무엇인지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습득하는 일일 것이다.

이로써 투자자 본인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ELW를 선택하고 투자하여 보유한 자산의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LW투자가 ‘득(得)’이 되느냐 아니면 ‘실(失)’이 되느냐 하는 것은 투자자가 얼마나 올바르게 ELW를 이해하고 투자하느냐에 달린 것이다.

다음 칼럼에서는 앞서 설명한 ELW투자의 대표적 효용인 ‘레버리지 효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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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D 개인교수
최유영(崔裕永·38·울산광역시 중구·사진)씨의 성안동 자택 작업실엔 대형 TV만한 32인치 모니터 두 개가 놓여 있었다. 모니터 가득히 30여 개의 주식시세와 거래 창이 떠 있다. 워낙 창이 많다 보니 그 큰 모니터에 글자가 깨알처럼 작아 보인다.

“왼쪽 모니터는 움직임을 체크하는 주식들이고 오른쪽 모니터는 팔 주식이에요.”

그러고 보니 옆에 17인치 모니터가 두 개 더 있다. “이건 저한테 주식 배우는 분 거예요. 투자기법 약간하고 마인드 컨트롤하는 법을 가르쳐 드리죠.”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된 ‘조선일보-대신증권 부자만들기 실전투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최유영씨의 수익률은 440.35%에 달했다. 코스피지수 상승률 1.30%,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4.04%에 불과했던 8주간의 대회기간 중 원금을 5배 이상으로 만든 것이다.

본인에게 물어보니 “더 벌었는데요”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대회 규정상 관리종목과 감리종목은 수익률 계산에서 제외하는데, 이 종목까지 합할 경우 그는 4700만원으로 시작해서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약 4억원을 순익으로 남겼다(수익률 약 850%).

그는 주식투자로 생활하는 ‘전업(專業)투자자’다. 유전공학을 전공한 그는 IMF쇼크의 와중에도 취업에 성공했지만, 1년 만에 공부를 하고 싶어 직장을 그만뒀다. 학자금을 마련하려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결국 주식투자가 본업이 됐다.

“2000년 첫해에 1000만원을 까먹었어요. 꾸준히 주식을 공부했더니, 2001년부터 수익이 나더라고요. 결국 하려던 공부는 그만두고….” 결혼도 3년 전 거래하던 모 증권사 지점의 띠동갑(열두 살 아래) 여직원과 했다.

그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주식을 사고파는 이른바 ‘데이트레이더(day trader·초단기 주식투자가)’다. 그가 8주간의 대회기간 중 팔고산 주식 거래액을 합치면 275억원에 달한다.

그가 주식을 고르는 기준은 주식시세와 공시(公示) 정도다. 특별한 정보원(源)도 없고 필요도 없단다. 물론, 기업분석도 하지 않는다. 장기투자하지 않을 것이므로 당장 부도가 날 종목만 아니라면 관리종목도 마다하지 않는다.

워낙 많은 종목을 거래하다 보니 그는 자신이 거래한 종목을 잘 기억해내지 못했다. 이번 수익률 대회에서는 장하성 펀드 관련종목인 태광산업을 거래했다가 타이밍을 잘못 맞춰 큰 손실을 봤고, 대신 광(光)통신 관련주인 코어세스를 집중 매매해서 큰 수익을 올렸다는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상승세를 탄 종목에 투자해요. 며칠씩 상한가 쳤다는 개별주식 중 제가 거래 안 해본 주식은 없어요.”

그의 ‘상한가 따라잡기’는 우량주 장기투자라는 주식의 정도(正道)와는 거리가 멀지만 데이트레이더의 전형적인 기본이기도 하다. 그런 방식으로 그는 2001년 이후 매년 1000% 정도의 수익률을 올렸다. 도대체 그가 1000%를 올릴 동안 다른 개인투자자들이 ‘쪽박’을 차는 이유는 무얼까.

“아니다 싶으면 얼른 털고 나오는 ‘손절매(損切賣)’를 할 줄 알아야 해요. 그런데 쉽지 않아요. 손절매가 안 되면 주식은 절대 하면 안 돼요.” 대신증권측은 “증권사 직원들 중 최씨를 따라 하다가 손절매를 제대로 못해 엄청난 손해를 본 사람도 많다”고 귀띔한다.

“데이트레이더는 나태해지면 안 돼요. 체력이 약하면 주식 매매시간에 절대 버티지 못하고 판단 실수를 하게 돼요. 전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서 장 시작하기 전까지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3시간씩 그날 거래일지를 쓰면서 반성하죠.”

그는 매년 초 딱 1000만~4000만원의 원금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돈이 모이면 반드시 돈을 빼내 연초 수준으로 돌려 놓는다. “그게 저 나름의 위험관리예요. 어떤 때는 연초대비 90% 가까이 돈을 잃었던 일이 있지만, 추가로 계좌에 새 돈을 넣은 일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럼 계좌에서 뽑은 돈은? “예금하고 우량주에 절반 정도씩 넣어놨어요.” 주식투자가 직업이고 ‘직장’이라면, ‘가정’에서는 의외로 안전 위주로 가는 모양이다.

“스트레스가 워낙 커서 40세 정도에는 그만두려고 했는데….” 그는 “이왕 주식을 오래 했으니 앞으로는 우량주에 장기 투자하는 방법으로 바꾸려는 생각도 해 봅니다”라고 했다

Posted by PD 개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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