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2 프랑스와 개새끼 개새끼에 대한 안좋은 추억----------------------- 겨울이 오고 눈이 살짝 내리면 파리시내의 주택가를 걸어다니기 여간 곤혹 스럽지 않다. 잘못하면 밟을 수 있는 개 똥 때문이다. 프랑스 국민의 수준 높은 민도 어쩌고 저쩌고 한참 말들이 많았고, 선진 국민 인것처럼 매스컴에는 비춰지지만 실상은 그 놈들 처럼 이기적이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민족도 없다. 주택가 길거리를 걸을 때 도저히 정면을 보고 갈 수가 없다. 항상 보도블럭에 프랑스 개새끼들의 똥이 있는지를 확인 하면서 걸어야 한다. 아이들은 잔디만 보면 들어가려는 습성이 있는데 파리에서는 절대 그러면 안된다. 개새끼들이 잔디 밭 여기저기 똥 싸놓기 때문에 잘못하면 병 걸릴 수도 있다. 더 웃긴것은 그 개새끼들을 끌고 다니는 주인들이 .. 2006. 11. 27. 파리에서의 여름 여름날 집앞의 볼로뉴숲은 파리에서도 제일 한가 할 것이다. 멀리서 어린아이들의 깔깔대는 소리, 매미소리, 새소리등이 아스라이 들려오고 이내 잠에 빠진다.불현듯 음산한 기운이 감돌아 눈을 떠보면 완전히 지지 않은 태양은 지평선 끝에 걸려있고, 숲은 이내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마귀할멈의 과자의 집으로 가는 길처럼 어둑어둑 하다.개암나무가 가로수 처럼 쭉쭉 뻗어 있어서 방향은 이미 종 잡을 수가 없고, 아이들의 깔깔댐도 멈춰 버린지 오래다.불안한 마음에 허둥지둥 겨우 숲을 빠져 나온 나는 황혼이 비치는 세느강을 건너 자주가는 동네 술집으로 향한다.이방인 처럼 두리번 거린다. 까페 주인도 이탈리아에서 온 이방인이고, 나도 이방인이다. 역시 이방인의 술인 화이트 와인 500CC 와 이탈리안 피자를 시켜놓고 물끄.. 2006.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