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cking Era163 이게 우리들이 바라던 민주화 였던가? 1.신입사원 때의 여담 돌이켜보면 참으로 아쉬웠던 신입사원 시절이었다. 회사에 출근하면 나랑 몇 살 밖에 차이가 안났거나 혹은 동갑이었던 고졸여사원이 "박선생님" 하면서 커피와 물을 내 책상에 갖다놓던 그 시절. 여사원 두 명은 내 앞에 유니폼을 입은 채로 히프를 보이며 앉아있고, 나는 내 줄 뒤의 경력사원에게, 내 뒤의 경력사원은 대리에게, 대리는 과장에게, 과장은 거들먹 거리며 퇴근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집에 안가던 부장에게 뒷통수에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던 시절. 점심 잘 먹고 이쑤시고 오면 어느새 여직원들은 과일과 커피를 각자의 책상에 내 놓고 옆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던 그 시절..., 난 왜 그런 호사가 그리도 쑥스러웠는지, "미스김" 내껀 내가 떠다 먹을테니까 안줘도 돼! 라고 말하며 몇 번이.. 2007. 7. 25. 블로그야? 광고판이야? 예전 태터를 처음 쓰던 시절, 카페 24 같은곳에 일년에 6-7만원 씩주고 호스팅해서 블로그를 운영 했었다. 한때 잘 나갔는지 아무튼 잦은 트래픽 초과로 트래픽 용량을 사느라 돈을 과외로 많이 지출하던 시절 (불과 7-8개월전 이지만..) 구글 애드센스를 접했고, 구글 광고를 내 블로그에 달까말까 망설이던 중, 티스토리라는 트래픽및 용량 무제한이라는 공간으로 오면서 그 문제는 해결 되었다. 최근에 가끔 눈에 띄는 제목이 있을 때 클릭해서 그런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예외없이 구글 광고로 도배되어 있다. 내가 이런말 한다고 해서 기분나쁜 블로거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블로그를 아에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는 회사도 있고 업체도 있지만, 그저 지극히 개인적인 낙서장 같은 곳에다 구지 도배를 하듯 광고를 할 필요.. 2007. 4. 21. 도데체 니가 왜? 117. April 17th, 2007 12:36 pm As a Korean living in US, I APOLOGIZE to all the Americans in the world for the massacre at VT. I cannot describe how sorry I am. I want to express my most heartfelt sympathy on the loss of the innocent lives. My thoughts and prayers are with the victims and their families. May the God grand them peace and comfort. — Posted by J.H. Kim 뉴욕 타임즈 블로그에 어떤 한국인인 버지니아 총기 사.. 2007. 4. 21. 애들이 선생을 때리는 세상 애들이 선생을 때리는 한심한 일은 요즘 심심치 않게 나오는 신문의 주제기사이다. 이런게 기사가 된다는것은 아직까지도 우리사회가 건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생이 선생을 때리는 행위는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용납이 안되기 때문에 기사화 되서 나온걸게다. 근데 이런기사에 꼭 딸려 나오는것은 선생을 때린 그 학생의 개같은 부모들이다. 학교로 찾아가서 선생의 잘못도 가려야 한다는 것이 이런 개같은 부모들의 주장이다. 정말 우스개 소리로 라스베가스에서는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다. 학생의 입장에서 보면 어른이고, 게다가 자기를 가르치는 선생인데 매일 무단 조퇴하고 지각한 애를 그렇게 하지 말라고 교무실로 불러서 훈계를 주는데 여학생이 바로 교사의 뺨을 때리고 머리끄댕이 잡고 팰 수 있는가? 이렇게 되면 그런 여학생은 .. 2007. 4. 3. 부모를 패는 개새끼들 부모를 패는 새끼들은 모조리 잡아다 정신병원이나 감방에 집어넣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 애새끼에게 맞고 있는 부모라는 개새끼들도 같이 집어 넣어야 한다. 부모가 그 얼마나 개념이 없이 한심하게 애들을 키웠으면 자식에게 맞고도 눈 꿈쩍 안하고 쥐죽은듯 한 집에서 살까? 어버지에게 맞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자란 딸이나 아들이 엄마에게 대들거나 엄마를 때리는 경우는 간혹 봤어도, 아버지 어머니 심지어는 동생까지 동시에 패는 참 좆같은 경우는 또 뭔지? (고뉴스=장태용 기자) 스물네살 장성한 아들의 폭력에 더는 못 버티겠다며 다급히 도움을 요청한 한 중년부부의 사연이 SBS '긴급출동 SOS 24'(연출 허윤무 외, 진행 김일중)를 통해 방영된다. 제보에 따르면 두 살 터울의 정신지체 장애인 형도.. 2007. 2. 27. 지랄 최근 어떤 사람에게 "지랄", 이년, 저년"등의 용어는 앞으로 안쓴다고 약속 했는데,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써야 겟다. 오락 코미디 프로그램이라면 환장을 하는 나 조차도 가장 싫어하는 유형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건 바로 연예인들끼리 게임하면서 노는 프로그램 종류이다. 그냥 아무런 의미도 없이 지들끼리 모여서 "쥐를잡자.." 어쩌고 하면서 노는 그런 종류의 프로그램 정말 한심하다. 토요일 일요일 저녁을 장식하는 프로그램 중에서 정통 코메디를 제외하고, 무한도전 처럼 매회 이벤트를 열어서 서로의 입심을 과시하는 프로그램들도 제외하고, 스펀지 처럼 교양과 오락을 주는 프로그램들도 제외하고, X맨 처럼 연예인들의 입담과 개인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남는 쓰레기 같은 프로그램이 "여걸식스" 이다. 몇번을.. 2007. 1. 22.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