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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 Era

지랄

by 개인교수 2007. 1. 22.
최근 어떤 사람에게 "지랄", 이년, 저년"등의 용어는 앞으로 안쓴다고 약속 했는데,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써야 겟다.

오락 코미디 프로그램이라면 환장을 하는 나 조차도 가장 싫어하는 유형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건 바로 연예인들끼리 게임하면서 노는 프로그램 종류이다.
그냥 아무런 의미도 없이 지들끼리 모여서 "쥐를잡자.." 어쩌고 하면서 노는 그런 종류의 프로그램 정말 한심하다.

토요일 일요일 저녁을 장식하는 프로그램 중에서 정통 코메디를 제외하고, 무한도전 처럼 매회 이벤트를 열어서 서로의 입심을 과시하는 프로그램들도 제외하고, 스펀지 처럼 교양과 오락을 주는 프로그램들도 제외하고, X맨 처럼 연예인들의 입담과 개인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남는 쓰레기 같은 프로그램이 "여걸식스" 이다.

몇번을 정을 부치고 보려고 시도를 해 봤지만 전혀 재미가 없고
흔히 어렸을때 MT가서 남녀가 둘러 앉아 게임하듯이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은 지네들 노는거 옆에서 구경 하라는 식이다.

놀러가서 남들 둘러 앉아서 재밌게 노는거 그 옆에 서서 구경하라는 식이다.

좀 전에 뉴스를 보니 MT가서 같이 놀던 여자애 하나가 먼저 집에 가겠다고 하여 서로 붙잡고 울고 불고 편지 낭독하고 별 지랄을 했다고 한다. 그런 기사를 대문짝 만하게 냈다.

넌 그게 그렇게 슬프니?

방송 아니라도 언제든지 모여서 술 처먹고 같이 놀 애들이 전 시청자들을 상대로 왠 생쑈를 하고 있는것 인지 정말 지랄들 하고 있다.
니미럴 이건 무슨 새로운 형식의 코미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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