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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 Era

한국 감독, 한국 판검사 그들의 그늘

by 개인교수 2010. 6. 18.


1.
명백한 작전 및 전술, 선수기용의 문제였는데도 불구하고 게임 직후 인터뷰에서 염기훈의 득점 찬스에서의 실패를 이야기 하는 개같은 새끼가 바로 한국 감독이다.

또한 차두리대신 오범석을 투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단지 그리스전에서 한 플레이가 자기 맘에 안들어서 그랬다고, 그 축구를 본 전 한국의 시청자와 전문가 심지어는 외신까지 차두리의 활약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단지 지 맘에 안들어서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뻔뻔하게 이야기 하는 개새끼가 바로 한국 감독이다.
오범석이 아버지가 허정무 동기이고 축구 협회에서 간부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종의 음모로 간주해서 구지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최근의 젊은 애들은 이제 부터 달라진다고 말들은 하지만, 과거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축구부원들은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로 공부와 인성교육에 담을 쌓고 오로지 공만 차는 머리 빈 돌탱이들 이라는 점에는 아무도 이견을 달지 못할것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일국의 감독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잘못은 조금도 인정하지 않은 채, 자신이 이끌고 있는 선수에게 그 탓을 돌리며 개 헛소리를 해 대는것을 보면 청소년기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느끼게 해준다.

외국의 경우, 공부를 못하면 아에 축구를 못하게 한다. 공부도 못하는 새끼가 운동은 무슨 운동이냐? 그 시간에 공부나 더 하라는 얘기다. 심지어는 한국에 있는 외국인 학교에서 조차 공부 못하면 절대 축구부나 농구부 수영부에 들어갈 수 없다.
사실 이것이 부러운게 아니라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것 아닌가?





2.
여기 축구 선수들과는 완전히 반대인 경우의 예가 있다. 바로 판검사들 이다.
대부분 어렸을 때 보면 외골수로 공부만 하는 새끼들은 그리 활달 하지도 않고 친구도 많지 않다.
최근 떡검사 운운 하는데, 난 사실 그 사람들 이해가 간다.
우리는 술마시고 여자 꼬시고 놀 때, 신림동 고시원에서 이를 갈면서 공부에 매달리며 오로지 성공을 꿈꾸던 자 들이다.
친구들의 놀자는 꾀임에 빠지지 않으려 노력했으며, 수 많은 술집과 여자들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으며, 몇번의 고시 실패를 거쳐 마침내 고시 패스해서 검사나 판사로 임용된 자 들이다.
그들의 마음과 머리 속에는 사회와 공부로 찌들었던 젊은날의 보상으로 가득차 있을 것 이라는것은 너무나 자명하다.
"니들 이제 다 죽었어.. 내가 이제 니들을 심판할 차례다" 라는 마음이 분명히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신림동 고시촌에서 세상을 향한 복수의 칼을 갈았거나, 물론 그런 마음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분명히 남들(일반인들) 보다는 성공에 대한 집착이 강렬했던 사람들 임은 분명하다.
그런 사람들이 판검사로 기용이 되었을 때 과연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상당히 의문이 간다.
니들이 주는 떡과 여자는 당연한 내 젊은날의 보상이니 아무런 죄책감 없이 쳐 받아 먹겠다 라는 심보가 있는것은 아닐까?
흔히 드라마에서 비춰지는 검사는 대부분 냉랭하고 여자를 헌신짝 처럼 차버린다. 그것은 어느 한 작가의 편협된 사고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바로 실제로도 그들이 그렇게 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3.
위의 두 부류는 극과극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지만 분명한 공통점이 한가지 있다.
그것은 그들은 성숙되지 못한 인성을 가지고 있을 것 이라는 점이다. (일반인들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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