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노래는 이미 잊혀지고, 고래고기에 필이 꽂히네요. 고래고기 먹고싶다...
멋있는 시에 멋있는 악곡입니다.
재학시절에는 없던 노래인데 아마 변훈의 명태처럼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작곡된 노래인듯..
고래고기 먹고싶다. (한번도 못 먹어봤음)
선창가 이런 선술집에 앉아 소주한잔 맘 편하게 마셔 봤으면..뭐가 그리 바쁜지.. 마음의 여유가 없네..
최종두 시, 우덕상 곡
고래 고기 두어 쟁반 소주 몇잔
시와 인생 자유가 살아튀는 장생포
그와 나는 햄릿처럼 마시며 떠들고
파도는 소월처럼 노래하네
하짓날 오후 여섯시에 장생포 바다
바다여 바다여 내가 바다 부르면
은비늘 번쩍이는 그대 눈 속의 바다
은비늘 번쩍이는 그대 눈 속의 바다
'Music & Memor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호와는 위대하다 (0) | 2011.07.02 |
---|---|
나는 가수다 (8) | 2011.05.23 |
상록수.... (4) | 2011.02.14 |
친구의 이별 (2) | 2011.02.13 |
여자보다 귀한것은 없네 (0) | 2011.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