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들 드디어 세상으로..

별거는 아니고,....
니뽄의 오타부들이 드디어 세상으로 나왔다는데에 축하 한다.

그 누가 역대로 당당한... 그리고 야쿠자가 지배하는 자민당을 누르리라 생각이나 했을까? 이건 거의 대한민국이 쪽바리의 틀에서 해방된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이번에 승리한 민주당 역시 일본 특유의 국수주의, 민족주의에 호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사실 니혼진 스스로 뭔가를 순식간에 바꾼다는 것에 동의 하기란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다.
 
내 스스로도 일본은 여러번 가봤지만 비지니스상이나 관광지에서나 그들은 전통을 항상 지키고 있었다.  그 전통이라는 것은 일종의 억압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타인에 비해서 튀면 누군가가 살며시 다가와서 당신의 뒷통수를 칠 수 밖에 없는 그런 분위기의 사회였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자민당을 찍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기호1번을 찍었듯이......

그게 바로 엊그제 총선으로 바뀌었다.
일본내에서도 스스로를 아주 대견스럽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나도 일본애들이 대견스럽다.

우리는 잘못된 단추끼임에 의해서 군바리들이 지배했을 시절도 있었고, 그 엿같은 정치로만 먹고 살던 3김이 지배했던 시절도 아무런 군말없이 보내왔다. (김종필씨만 왕 못해봤네??)

경제적으로는 한국은 쨉이 안돼는 일본,
전세계가 대국으로 인정하는데 유독 한국만은 좆같은 쪽바리 새끼들이라고 욕하는 일본...
그리고 오늘날 드디어 경제뿐만이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일본....
앞으로 우리가 어떤 명분을 가지고 일본을 욕 할수 있을까?

한국은 말이 아름다워 민주주의지 이명박 같은 좆같은 지도자에게 한 표를 준, 더 좆같은 국민인데.... 우리는 좀 더 변할 필요가 있다.

난 일본의 변화에 박수를 치면서 동시에 우리의 현실에 비애를 느낀다.

일본..... 니들이 드디어 자각을 하는구나... 쪽바리들...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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