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노태우의 장례가 궁금하다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전국적인 추모하에 국민장으로 우리 가슴속에 사라지셨다.
불과 3개월이 지난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도 노환으로 별세 하셨다.
이 과정에서 김대중측 유족들의 국장 요구가 있었나보다. 아무튼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처럼 국민장이 아니고 국장으로 치뤄 진다고 한다.

박정희는 재임시에 돌아가셨으니까 국장(국민장?? 잘 모르겠다)으로 치뤘고, 그 이후 국장이든 국민장이든 노무현이 퇴임 대통령 중에서는 처음 이었는데, 이번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족 생각은 국민장 보다는 국장이 더 권위 있다고 생각 했는지... 아무튼 그렇게 주장 했다고 한다.

하긴 재임시에는 김대중이 노무현 보다는 한 수 위인 실력으로 처세 했던것은 인정한다. 그리고 정치적으로도 노무현과는 할아버지뻘 되는 큰 정객 이셨다.

난 이 대목에세 개인적으로 전두환 노태우님이 돌아가시면 과연 어떤 장례를 요구할 것인지가 궁금하다.
현 MB측에서는 보는 국민의 여론도 있고 해서 전전긍긍 유족의 뜻에 따랐을 테지만 최근 정치적으로 이슈가 안되는... 더 솔직히 얘기 하자면 국민 탄압의 원흉이며 게다가 4천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날로 드신 분들, 즉, 국민 대부분이 싫어하는 전직 대통령들의 장례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양심에 털이 나 있지 않는 이상 국장을 요구하진 않으시겠지만, 김대중 대통령의 전례를 들어 뻔뻔하게 요구 할 수도 있다.
전직 대통령 예우의 형평성에 따라 어느 정부가 됐든 안 들어 줄 수도 없는 문제다.

이번 일을 기화로 정부는 정치하는 개xx들의 죽음의 등급을 매겨야 한다.
그리고 니들끼리 어떤놈은 국장을 하든 어떤놈은 국민장을 하든 치고 박고 알아서 하더라도, 제발 무원칙 무개념의 눈치보는 정치는 이제는 그만 해야 하지 않겠는가?...

만일 장례 조차도 생전 인기도에 따른 차별 이라면 임종시 대대적으로 인기 투표를 하든지, 아니면 퇴임시 인기 투표를 하든지...

대한민국 정치하는 개새끼들 정말 대책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