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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 Era

행복한 데모

by 개인교수 2008. 9. 12.
KTX 승무원들이 쇠사슬을 몸에 두른 채 데모를 하고있다.
이슈는 "우리도 추석 때 집에 가고 싶어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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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들 집으로 보내고 할일 없어서 빈둥거리는 옆집 계집애나 취직 시켜주지...
어디든 나가서 돈 벌고 싶어서 안달 이던데...

재들이 집에 가고 싶으면 운전하는 김기사도 집에 가고 싶겠고, 표파는 미쓰리도 집에 가고 싶겠지? 그래 니들은 다들 집에가고 이번 추석 때 전국민이 다 같이 고향 가는거 포기하고 좆돼보자...

데모만 하면 모든것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 참 이런 한심한 생각이 만연되어 있는 무기력한 냄비들의 나라, 그리고 그 민중들....
이건 뭐 -울면 아빠가 뭐든지 다 해준다는 생각에 요즘따라 부쩍 눈물이 많아진- 우리애 같은 사고방식으로 21세기를 살고 있는 사람들...
사건만 터지면 우르르 인터넷으로 달려가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온라인 데모의 주범 개티즌들...

언제나 정신 차릴래???


2006/04/18 - [Fucking Era] - 누리꾼?-황우석, 누가 더 허접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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