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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 Era

이해력의 현저한 저하

by 개인교수 2008. 9. 3.

요즘 강간, 성폭행, 연예인들 비리...
뭐 이런 기사들을 보면 너무나 남발하는 이니셜과 사건의 복잡성 때문에 한번 봐서는 잘 이해를 못하겠다.
관계가 하도 복잡해서
"A씨의 내연녀 B씨가 동거하고 있던 C씨를 꼬드겨서 A씨의 또다른 내연녀 D씨의 금품을 갈취하고 성폭행을 했다." 뭐 이런식이다..
"그럼 곰곰히 계산해보자. 범인의 사주는 B씨가 했고 B라는 년은 A 와 C와 동시에 사귀면서 A의 여자 D를......"


그럼 남녀 모두 두번씩 붙어 먹은건가? A(남)은 B와 D를, B(녀)는 A와 C 하고, C(남)은 B와 D하고 붙고..... 이런 니미럴... 개새끼들이냐? 여기저기 붙어 먹게??..
결국은 한 가족이 돼서 서로 손해 없네?

아무튼 저런 기사가 눈에 즉시 안들어 오는것은, 이건 분명이 나의 이해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아래의 기사도 거의 5번을 손가락으로 세면서 봐야 겨우 이해를 했다.



선배부인 성폭행 하고 도망다니는 그런 개새끼랑 동거를 하는 그 여편네 나, 15살 짜리 애를 임신시킨 18살 짜리 그 여편네의 애새끼 나, 임신한 15살 짜리 여자애를 바래다 준다고 데리고 가서 식사해버린 개새끼나 다들 오십보백보, 완전 베지밀 집안이네...

내가 기사에 대한 난독증이 있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자의 글도 글 이지만 저런 쓰레기 같은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되서 였던것 같다.

그래 그렇게 자위하자.. 결코 나의 이해력이 떨어진것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