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론을 꿈꾸지마라.
행복한 결론이란 없다.
행복은 결론을 내지 않는 것.
계절은 다시 돌아왔는데
흐르는 시간속에 나만 홀로 또 우두커니 서 있구나.
계절이 아름다웠던 것은 그 시간속에 함께했던 그가 있었기 때문인 것을...
뒤죽박죽 된 꿈과 현실을 등에 지고 또 다시 추억으로 사라져가야만 하나?
비참한 현실은 언제나 귀신같이 찾아오고 피할길이 없다.
난 이 행복과 계절의 방관자인양 아무런 권리가 없다.
그저 허망한 바램을 가질 권리 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그저 이 모든 게 꿈이기를...
아니 그 꿈이 현실이 되기를...
170928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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