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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 Genre

장마

by 개인교수 2017. 7. 3.

장마

비는 참 정확한 시간에 맞춰서 온다.
딱 울고 싶은 시간에 한 두방울 내리면 난 슬쩍 빗물에 가려진 눈물을 닦는다.

오늘은 어쩜 그리 내 마음을 잘 아는지 장마란다.
울다 웃다 울다 죽으라는 소리다.

2017 07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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