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빚으면서 예술 나부랭이 한다는 것들의 실상은 도기 옹기장사꾼.
개량한복에 흰수염 멋있게 기르고
생머리의 차분하게 생긴 여성들에 둘러싸여 녹차를 마신다.
도자기의 역사와 그 속에 품은 문화를 얘기하지만 자꾸 매대쪽으로 돌아가는 눈은 어쩔 수 없나보다.
그놈에 얼굴 또한 도자기 같은 반질반질함이 흐른다.
전시회 빨리 끝내고 추종자들과 막걸리 한잔하면서 허세떨고 싶겠지...
아~~~ 이 찌질하고 삐뚤어진 인간에 대한 관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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