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iscellaneous Genre

도자기 전시회에서..

by 개인교수 2014. 12. 21.

도자기 빚으면서 예술 나부랭이 한다는 것들의 실상은 도기 옹기장사꾼.

개량한복에 흰수염 멋있게 기르고
생머리의 차분하게 생긴 여성들에 둘러싸여 녹차를 마신다.

도자기의 역사와 그 속에 품은 문화를 얘기하지만 자꾸 매대쪽으로 돌아가는 눈은 어쩔 수 없나보다.

그놈에 얼굴 또한 도자기 같은 반질반질함이 흐른다.
전시회 빨리 끝내고 추종자들과 막걸리 한잔하면서 허세떨고 싶겠지...

아~~~ 이 찌질하고 삐뚤어진 인간에 대한 관조여~~~



500






'Miscellaneous Gen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 친구  (0) 2015.01.22
메리크리스마스..  (2) 2014.12.24
어떤 여자  (0) 2014.09.25
Etical Dualism  (0) 2014.07.13
목요일 오후  (0) 201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