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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 Era

강용석 You got it

by 개인교수 2012. 2. 5.



언젠가 여대생들 모여 놓고,
"이MB가 너만 쳐다 보더라.. 너가 예쁜니까 쳐다 보는 것 같더라.." "아나운서 되려면 이놈 저놈 대줘야 한다" 뭐 이런 요지의 말을 했다가, "집단 모독죄"? 인가 하는 것으로 고소 당하고 한나라당에서 제명 당했던 강용석이 최근에 그 말도 안되는 고소에 대한 앙심으로 개그맨 최효종을 걸고 넘어지면서 똑같이 "국회의원 집단 모독죄"로 고소 했던 해프닝을 벌렸고,
또한 최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병역 비리에 관해 미친개 처럼 물고 늘어지더니,
방금전에는 온 포탈 싸이트를 도배할 만큼의 강력한 포스로 박근혜를 애비 잘 만난 여자로 자기 트위터에 평가 했다 한다.





난 솔직히...
애초에 고소당했던 내용에서 국회의원 이라는 신분에서의 경솔함을 제외하면, 거의 맞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
여자 아나운서들이야 이제는 운동선수  --( 전혀 학력과 대화의 격이 안 맞는... 정말 이 점에 대해서는 입이 딱 벌어진다. 난 도저히 대한민국에서 어려서 부터 운동선수로 있던 대가리 빈 애들과 도대체 무슨 대화가 통하길래 같이 평생을 보내려고 하는지, 그럴려고 명문대 나오고 아나운서 시험 재수 삼수 까지 치러서 방송국에 들어 왔는지 정말 이해를 못했었다. 이제는 그럴수도 있겠구나..걔들도 여잔데 허영심과 공명심이 없겠는가? 뭐 이러한 점에서 풍분히 이해는 간다만..) -- 가 낚아 가거나, 돈 많은 놈이 집어 가거나, 별볼일 없는 연예인들과 썸씽이나 생기고, 선배 남자 아나운서들의 밥 이라는 것,
이제는 거의 공공연하게 다들 알고 있고, 심지어는 걔들 스스로가 그런 사고방식으로 살고 행동하고 있다는 것은 인터넷 한 자락 본 사람이면 누구나 알수있는 사실 일진대, 그리고 정작 여자 아나운서들은 찔리는게 있는지 아니면 상종할 가치도 없었는지, 집단 모욕죄로 고소도 하지 않았고,
그 와중에 강용석이만 한나라당에서 짤리고 그렇게 사건은 뭍혀져 가는것만 같다가 오히려 강용석이 일개 개그맨을 집단 모욕죄로 고소하면서 반전의 분위기를 이끌더니, 이제는 힘을 받았는지 거의 "스나이퍼"의 역할을 하다 결국 큰건 하나 방금 터뜨렸다.

난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강용석이 같은 사람이 계속 나와서 괴롭히고 긁어줘야, 정치도 변하고 양의 가면을 쓰고 있는 안철수등을 비롯한 위선자들을 색출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 나라를 18년 동안이나 독재한 박 전대통령의 딸에게 정치를 맡기는 자체도 미친짓 이지만, 자기 아버지 이름 팔아서 선거 운동 하고 있는 박근혜씨도 제정신인가 싶다. 페이스북 옆으로 늘 나오는 광고는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이끈 박정희 대통령의 딸 박근혜 이다. 박근혜 스스로 생각하길 혼자서는 그 입지를 찾기 힘든 모양이다. 
이제는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도 아니면 모라는 심정으로 자기 아버지 팔기에 아주 노골적이다.
이건 정말 니xx 잠시 방치해 논 물려받은 시골땅 챙기듯이, 마치 원래 이 나라는 우리 집안 것이었다 라는 뉘앙스 까지 풍길 지경이다. 


그렇게 따지면 전두환이나 노태우 김영삼등 전부 지가 잘못했건 지 새끼들이 잘못 했건, 마치 남녀가 헤어지고 나서 좋은 일만 추억하는것 처럼 모두가 추대 되어야 할 입장이 되는 것이다.
도데체 전두환이나 박정희가 뭐가 다른지??  하긴 전두환을 사모하는 청년 모임도 실존 하지만, 그건 그들의 개성이라 요즘 흔히 얘기하는 덕후 짓이라 살짝 폄하 한다 해도, 박근혜의 박정희 내세우기는 스스로가 쪽팔리지도 않은지? 정말 아이러니 하다.
남들은 칭송해도 본인 스스로는 그 부모의 딸로서 부모의 잘못된 점을 반성하고 "나는 그렇게 안하겠다" 뭐... 이런 강단을 보여 줬어야 하지 않았을까???

결국 개천에서 용나기는 정말 힘든 사회라는 것은 조금만 나이 먹어봐도 알 수있는 한국 사회, 결국 없는 사람들만 거지같은 기분으로 살아갈 뿐이다.

그나마 강용석이는 없는 집안 (아버지가 전과 20범이고 현재도 복역중이라서 판사 임용이 안됐다는 이야기도 있지만..)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 하버드대 나왔다고 하지만, 이런 막힌 사회에서 그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저 피 눈물나게 와신상담 하면서 노심초사 도약의 길을 모색하고 있을게다.

난 강용석이에게 현재 까지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도 저런 위선자들을 파 헤치고 싶지만, 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냥 뒤에서 박수만 보낼 뿐이다.

강용석 화이팅!! 
당신도 무언가 원하는 바를 얻으면 결국은 김문수 처럼 변질될 수도 있겠지만, 그 변질되기 전 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양의 탈을 쓴 개새끼들을 지속적으로 색출해 주기 바란다.

강용석이 하기의 글에서 처럼 젊은날 고생에 대한 보상심리에서 저런 행동을 하는 게 아니길 바랄 뿐이다.
 

2010/06/18 - [Fucking Era] - 한국 감독, 한국 판검사 그들의 그늘


나도 누구 처럼 부모 잘 만났으면 하는게 평생의 소원 이었다. 이미 지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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