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새끼에 대한 안좋은 추억-----------------------
겨울이 오고 눈이 살짝 내리면 파리시내의 주택가를 걸어다니기 여간 곤혹 스럽지 않다.
잘못하면 밟을 수 있는 개 똥 때문이다.
프랑스 국민의 수준 높은 민도 어쩌고 저쩌고 한참 말들이 많았고, 선진 국민 인것처럼 매스컴에는 비춰지지만 실상은 그 놈들 처럼 이기적이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민족도 없다.
주택가 길거리를 걸을 때 도저히 정면을 보고 갈 수가 없다. 항상 보도블럭에 프랑스 개새끼들의 똥이 있는지를 확인 하면서 걸어야 한다.
아이들은 잔디만 보면 들어가려는 습성이 있는데 파리에서는 절대 그러면 안된다. 개새끼들이 잔디 밭 여기저기 똥 싸놓기 때문에 잘못하면 병 걸릴 수도 있다.
더 웃긴것은 그 개새끼들을 끌고 다니는 주인들이 지 개새끼가 그런데에 똥을 눠도 별 개의치 않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마치 유행인것 처럼 기르는 개들도 하나같이 거의 세퍼트 수준으로 크다.
입마개도 안하고 개를 밖으로 데리고 다니며 왠만하면 줄도 잘 묶지도 않고 풀어 놓고 다닌다.
커다란 프랑스 개새끼가 다가와서 우리애 얼굴을 핥을때에도 화를 낼 수가 없다.
잘못하면 그 개새끼가 덤빌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개의 주인 년이나 놈들은 마치 자기 일이 아니라는듯,
지 개새끼가 대견한듯 무관심 하다.
오히려 돌아서서 개를 칭찬 하듯이 목을 쓰다듬어 준다.
그럴때면 나도 더 크고 사나운 투견개를 키워 그 개새끼들과 싸움을 시키고 싶을 지경이다.
우리 동네 신 개선문 앞에 분수대가 있다.
나와 아들이 여름에 발 담그고 노는 곳인데, 그 곳으로 커다란 개새끼 두마리가 물장구 치며 뛰어 다닌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딱 된장 바르기 좋은 황구 이다. (대략 골든 리트리버 종류니까 우리나라식으로 따지면 황구 맞다)
나도 한국에서 개를 키우지만 항상 밖으로 데리고 나갈때는 비닐 봉지를 준비해서 나간다.
그 들은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비난 하지만, 자기 개새끼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신경 쓰지 않는 동물에 대한 왜곡된 문화도 비판 받아 마땅 하다.
개는 여전히 인간이 사육하는 동물에 불과한 것이다.
내가 개새끼를 기르는 사육과
우리 아들을 키우는 양육은 본질적으로 다른것이다.
그들의 인사 ------------------------------
아침 저녁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프랑스 인들은 붕주르 혹은 봉수와 라고 인사를 건넨다.
미국인들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하이~~" 하는 것 과는 사뭇 다르다.
그저 얼굴이 마주치니까 멋쩍어서 하는 습관적인 행동이지, 그들이 건네는 봉주르 인사말에는 아무런 의미도 애정도 혹은 이웃간의 결속력도 못느낀다.
'어휴 이 엘리베이터에 혼자서 편히 가려구 했는데 저 인간이 나의 고독을 방해하네' 라는 투로 귀찮은듯 형식적인 인사를 할 때면..
나는 "차라리 욕을 해라 이 개xx야.." 라는 말이 목까지 치밀어 오른다.
어쩌다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더라도 눈이 안 마주치면 절대 인사 안하거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거의 안들리게 "봉수와.." 라고 한다.
'나 이미 너 한테 인사 했다. 예의는 지켰다구.. 그러니 나중에 딴 말하지마...' 라는듯 하다.
개인주의냐 이기주의냐?-------------------------------
누가 프랑스인을 선진국민이라 하는가?
아침에 지하철을 타 보면 지하철 입구에는 수많은 담배꽁초를 비롯해서 각종 쓰레기들이 널려 있고, 지하철 표도 널부러져있다.
지하철 표가 우리나라처럼 일회용인데 들어갈때만 검사하고 나갈때는 회수하는 구멍이 없다. 그 대신 쓰레기 통이 그 주변에 있다. 그러나 그 들중 최소 50% 이상은 그냥 땅바닥에 버려 버린다.
바로 눈 앞에 쓰레기 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계단을 오르며 아무런 꺼리낌 없이 버려 버린다.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담배 피우는 놈 들도 많고, 와인 한 병을 가지고 지하철 벤치에 앉아 병나발 부는 놈들도 많다.
한번은 지하철 사람 많은데서 엉덩이 까고 오줌 누는 년도 본 일이 있다.
프랑스인들 .. 그들은 얘기 한다. 그렇듯 무질서 한 사람들은 대부분 흑인과 아랍 계통의 사람들 이라고..
그러나 개 데리고 다니면서 남 신경 안쓰고 호사하는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프랑스 백인 들이다. 먹고 살기도 힘든 흑인들이 개를 키우며 호사 부릴 리는 만무하기 때문이다.
무엇이 진정한 자유이고 무엇이 개인주의 이며 무엇이 이기적인 것인가?
그들은 말 할 것이다. 그 들 자신의 자유를 위해 남을 신경 쓰지 않고 행동하는것 이라고...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러나 개인주의가 절대이기주의로 안 가려면 거기에는 "배려" 라는 요소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배려 없는 개인주의는 누가 봐도 독선적인 이기주의에 불과 하다.
"니에미 내가 똥 마려워서 버스안에서 똥싸는데 누가 나의 자유를 구속 하려고 해?" 라는 외침에 불과한 것이다.
똥마려우면 지네집 소파에다 싸면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 없다.
"아~ 저 사람은 진정한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구나..," 라거나,
혹은 "미친XX 소파에 똥 칠 하는구나.. 결국은 저 지랄 하는 구만.. "
이렇듯 둘 중의 하나의 평가만 들으면 되는것 이다..
배려... 그들에게 2% 부족한것은 바로 배려심 이다.
겨울이 오고 눈이 살짝 내리면 파리시내의 주택가를 걸어다니기 여간 곤혹 스럽지 않다.
잘못하면 밟을 수 있는 개 똥 때문이다.
프랑스 국민의 수준 높은 민도 어쩌고 저쩌고 한참 말들이 많았고, 선진 국민 인것처럼 매스컴에는 비춰지지만 실상은 그 놈들 처럼 이기적이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민족도 없다.
주택가 길거리를 걸을 때 도저히 정면을 보고 갈 수가 없다. 항상 보도블럭에 프랑스 개새끼들의 똥이 있는지를 확인 하면서 걸어야 한다.
아이들은 잔디만 보면 들어가려는 습성이 있는데 파리에서는 절대 그러면 안된다. 개새끼들이 잔디 밭 여기저기 똥 싸놓기 때문에 잘못하면 병 걸릴 수도 있다.
더 웃긴것은 그 개새끼들을 끌고 다니는 주인들이 지 개새끼가 그런데에 똥을 눠도 별 개의치 않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마치 유행인것 처럼 기르는 개들도 하나같이 거의 세퍼트 수준으로 크다.
입마개도 안하고 개를 밖으로 데리고 다니며 왠만하면 줄도 잘 묶지도 않고 풀어 놓고 다닌다.
커다란 프랑스 개새끼가 다가와서 우리애 얼굴을 핥을때에도 화를 낼 수가 없다.
잘못하면 그 개새끼가 덤빌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개의 주인 년이나 놈들은 마치 자기 일이 아니라는듯,
지 개새끼가 대견한듯 무관심 하다.
오히려 돌아서서 개를 칭찬 하듯이 목을 쓰다듬어 준다.
그럴때면 나도 더 크고 사나운 투견개를 키워 그 개새끼들과 싸움을 시키고 싶을 지경이다.
우리 동네 신 개선문 앞에 분수대가 있다.
나와 아들이 여름에 발 담그고 노는 곳인데, 그 곳으로 커다란 개새끼 두마리가 물장구 치며 뛰어 다닌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딱 된장 바르기 좋은 황구 이다. (대략 골든 리트리버 종류니까 우리나라식으로 따지면 황구 맞다)
나도 한국에서 개를 키우지만 항상 밖으로 데리고 나갈때는 비닐 봉지를 준비해서 나간다.
그 들은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비난 하지만, 자기 개새끼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신경 쓰지 않는 동물에 대한 왜곡된 문화도 비판 받아 마땅 하다.
개는 여전히 인간이 사육하는 동물에 불과한 것이다.
내가 개새끼를 기르는 사육과
우리 아들을 키우는 양육은 본질적으로 다른것이다.
그들의 인사 ------------------------------
아침 저녁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프랑스 인들은 붕주르 혹은 봉수와 라고 인사를 건넨다.
미국인들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하이~~" 하는 것 과는 사뭇 다르다.
그저 얼굴이 마주치니까 멋쩍어서 하는 습관적인 행동이지, 그들이 건네는 봉주르 인사말에는 아무런 의미도 애정도 혹은 이웃간의 결속력도 못느낀다.
'어휴 이 엘리베이터에 혼자서 편히 가려구 했는데 저 인간이 나의 고독을 방해하네' 라는 투로 귀찮은듯 형식적인 인사를 할 때면..
나는 "차라리 욕을 해라 이 개xx야.." 라는 말이 목까지 치밀어 오른다.
어쩌다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더라도 눈이 안 마주치면 절대 인사 안하거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거의 안들리게 "봉수와.." 라고 한다.
'나 이미 너 한테 인사 했다. 예의는 지켰다구.. 그러니 나중에 딴 말하지마...' 라는듯 하다.
개인주의냐 이기주의냐?-------------------------------
누가 프랑스인을 선진국민이라 하는가?
아침에 지하철을 타 보면 지하철 입구에는 수많은 담배꽁초를 비롯해서 각종 쓰레기들이 널려 있고, 지하철 표도 널부러져있다.
지하철 표가 우리나라처럼 일회용인데 들어갈때만 검사하고 나갈때는 회수하는 구멍이 없다. 그 대신 쓰레기 통이 그 주변에 있다. 그러나 그 들중 최소 50% 이상은 그냥 땅바닥에 버려 버린다.
바로 눈 앞에 쓰레기 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계단을 오르며 아무런 꺼리낌 없이 버려 버린다.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담배 피우는 놈 들도 많고, 와인 한 병을 가지고 지하철 벤치에 앉아 병나발 부는 놈들도 많다.
한번은 지하철 사람 많은데서 엉덩이 까고 오줌 누는 년도 본 일이 있다.
프랑스인들 .. 그들은 얘기 한다. 그렇듯 무질서 한 사람들은 대부분 흑인과 아랍 계통의 사람들 이라고..
그러나 개 데리고 다니면서 남 신경 안쓰고 호사하는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프랑스 백인 들이다. 먹고 살기도 힘든 흑인들이 개를 키우며 호사 부릴 리는 만무하기 때문이다.
무엇이 진정한 자유이고 무엇이 개인주의 이며 무엇이 이기적인 것인가?
그들은 말 할 것이다. 그 들 자신의 자유를 위해 남을 신경 쓰지 않고 행동하는것 이라고...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러나 개인주의가 절대이기주의로 안 가려면 거기에는 "배려" 라는 요소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배려 없는 개인주의는 누가 봐도 독선적인 이기주의에 불과 하다.
"니에미 내가 똥 마려워서 버스안에서 똥싸는데 누가 나의 자유를 구속 하려고 해?" 라는 외침에 불과한 것이다.
똥마려우면 지네집 소파에다 싸면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 없다.
"아~ 저 사람은 진정한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구나..," 라거나,
혹은 "미친XX 소파에 똥 칠 하는구나.. 결국은 저 지랄 하는 구만.. "
이렇듯 둘 중의 하나의 평가만 들으면 되는것 이다..
배려... 그들에게 2% 부족한것은 바로 배려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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