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없는 모임은 잡음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결코 오래가지도 못하며, 구성원도 한정될 수 밖에 없고,
주도권을 가진 사람과 비주류간의 끊임없는 갈등의 연속이 늘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모임은 대부분 뭔가를 연구하는 학술회의나 순수한 체육모임의 경우가 아니고,
그저 애매모호한 친목모임 일 경우는 특히 그러하다.
친목, 참 좋은 얘기다. 그러나 목적이 없는 친목은 공허하다.
교회나 성당의 모임에서는 야훼나 예수를 믿는것이 목적이고 친목은 부수적인 것이다.
등산 낚시회는 등산이나 낚시가 그 목적이고, 친목은 부수적인 것이다.
그래서 목적없는 모임은 만들 필요가 없고 만들어서도 안되는 것이다. 그저 몇몇 친한 사람들끼리 만나 술 한잔 하면 그것으로 그만 인것이다.
아니면 목적을 만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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