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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 Era

누리꾼?

by 개인교수 2005. 12. 3.
누리꾼이라는말은 종종 접한다... 그래서 찾아보니,

'네티즌'을 다듬은 토박이말로 만든 새말.
'세상, 세계'를 뜻하는 '누리'와 '사람'을 뜻하는 끝가지(접미사) '꾼'을 보탠 말.

예문 : 요즘 [누리꾼]은 우리 말글을 가꾼다기보다 어지럽히는 경우가 많다.

어떤 놈이 이런 x같은 단어를 만들었는지, 정말 한심하다. 세계화 된 사람이라는 얘기냐? 아니면 세계를 누비라는 얘기냐?

아무튼 우리나라의 인터넷 여론은 카트라이더 하다가, 웃대나 디씨인싸이드 같은데 에서 몇몇 찌질이들이 올린 글을 보고 흥분하여 갑자기 대세에 휩싸이는 대딩 혹은 고삐리나 초딩에 의해서 좌지우지 된다는 것을 알고나 있는지?

우리같은 사람은 귀찮아서라도 인터넷 누리꾼에 동참하지 못한다.
연예뉴스에 잠깐이라도 "동방신기" 별로다.." 라고 쓰면 그 아래 바로 100개의 반박 리플이 달리고, 당신의 이메일은 "x발놈."... 대충 이런식으로 시작하는 메일로 가득찰 것이다.

도데체 여론은 누가 이끌어 나가는 것일까?
물론 정답은 없지만.... 도데체 대충 몇 살 정도가 여론을 이끌어가야 정당한 사회가 될까?

누리꾼? 세계화?
정말 지랄 염병을 하고 있다. 그냥 조류에 따라 흘러 다니는 송사리라고 하는편이 나을듯....
즉,,, 뭐 대충... 송사리떼 혹은 냄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