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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쓰레기 맞네 見物生心이라 했던가? 없던놈이 뭔가를 가지게되니 그 욕심이 한이없네?? 정치하는 넘들도 촛불로 기껏 몰아줬더니, 각종 규제로 군림하려하네? 규제는 진보의 적인데, 소위 진보라는 넘들이 국민건강진흥 차원에서 폭식 가이드마련, 폭식조장 광고 미디어 통제(먹방) 한다니 뭔 개소린지? 정신이 제대로 박힌 년놈들이라면 가이드까지만 마련했어야지...거기에 통제나 규제가 나오면 그건 이미 우리가 생각하는 자유민주가 아니지... 우린 압제에 해방되어 자유롭고 싶어서 니들을 선택한것인데, 내 주둥아리에 처 들어가는 음식물까지 규제한다고?? 뭔 개같은 발상이야?? 인간사나 사업이나 정치나 참 뭣같은 주도권만 가지면 전부 다 자기 혼자의 힘으로 된건 줄 착각하고 군림하려하네... 이제는 니들도 천하의 개쓰레기 이명박근혜와 .. 2018. 8. 2.
이별이란? 그립다 그립지만 참는다 이건 내 인내심의 한계를 실험하는게 아니라, 니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이다.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르면 나에게 올것이고, 오지 않을 거면 지금 인내 조차도 안하겠지. 이번만은 다르리라 생각하지만 늘 이런식으로 이별을 하곤 하지 그리곤 한쪽은 아름다움을 추억하고 다른 한쪽은 진저리를 치지 사랑하는 사이에서의 이별이란 늘 이러하다. 2018. 2. 5.
추억의 가리봉역 낮에 나름 IT 관련 회의 하느라 가리봉역에 도착. 가리봉역이라고 했더니 옛날 사람이라고 놀리던 그 누군가가 생각나는군요. 그 옛날 대림역 근처에 살면서 구로3공단으로 출퇴근 할 때, 당시만해도 흔히 말하던 공순님들이 있던 시절 이었죠. 월급날 퇴근하면 지금은 조선족에게 점령 당한 가리봉5거리의 술집들은 공순이 들로 메어지고, 서로 어울려 흥청망청 하던 술자리들이 생각납니다. 그것도 잠시 어느샌가 공순이 언니들은 공장자동화에 밀려, 혹은 카페나 술집쪽으로 일자리를 옮겨 이제는 젊은 처녀가 공장에서 조립을 한다는 건 상상조차 안되는 추억으로 변해버렸네요... 암튼 나름 추억이 있던 가리봉의 공장들이 하나둘씩 중국으로 옮겨가고 그 자리에 유리로 장식한 멋진 빌딩들이 들어서면서 디지털 단지로 변모했군요. 사실.. 2018. 1. 31.
숯냇가의 꿈? 분당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 그냥 가긴 아까워 한바퀴 휙 둘러 본다. 그 옛날 숯냇가에서 수영하고 썰매타며 놀았는데 이제는 어엿히 한자 이름 탄천으로 개명하고 신흥 부자촌을 유유히 흐르는 하천으로 탈바꿈 되있네. 춥지만 바람 한점없는 그런 겨울날, 숯냇가 뚝방에 앉아 반짝거리는 수정을 찾는다고 대못, 돌맹이 들을 동원해서 갓 쌓여진 뚝방 돌맹이 사이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코흘리개들이 그립네. 그게 수정이든 아니든 반짝거리면 무조건 예쁘고 비싸게 보였던 어린시절엔 '이러다 혹시 다이아몬드라도 찾는거 아닌가?' 라는 순진한 생각들이 있었지. 그것도 시들해지면 동네 중앙시장 종합시장 제일시장등을 돌면서 떨어진 돈 주우러 다니기도하고 운 좋으면 신주나 구리전선을 주워서 고물상에 갖다 팔기도하고... 못 먹어서 지.. 2018. 1. 28.
크리스마스 이브의 꿈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 다시 다니게 되었다. 출근해보니 여직원들이 내 자리 챙겨준다고 분주히 움직이고 새로운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설치해 준다. 예전에는 상무님이라고 불렀는데, 내가 회사의 상무로 다시 근무하게 되었으니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다. 암튼 그 분은 웃으면서 반갑게 맞이해 준다. 언뜻 들으니 부사장님이나 부회장님 이라고 누가 그러는 것 같았는데 호칭을 잘 못 부를 수도 없고 해서 그냥 쇼파에 앉아서 내 자리 준비될 때 까지 대기하고 있었다. "상무님" 이쪽으로 오세요 라는 소리에 가보니 아담하게 꾸며논 방은 유리와 블라인드로 되어 있어서 직원들의 근무 현황을 다 볼 수 있게 되어있었다. 한순간 직원들이 출근 하는데 내가 다시 왔다고 나를 보러 온 예전 동료들이었다. 어떤이는 누군지 가물가물 했는.. 2017. 12. 25.
희망은 전혀 엉뚱한 바람을 타고 온다 희망은 전혀 엉뚱한 바람을 타고 온다. 새순을 키우기 위해 겨우내내 인내 했건만 추억으로 이루어진 행복한 인생을 만들기 위해 한여름의 땡볓에서 그렇게고생 했건만 그 모든 수고로움이 허사가 되어질 쯤... 아주 엉뚱한 늦 여름 바람이 너를 내게로 데려왔다. 같은 생각, 같은 몸짓, 같은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 했고 그 즐거움이 다 할 무렵 우리는 또 다른 둘만의 의미를 찾아야만 한다. 사랑과 믿음에 적용되는 영속성이란 그저 속물적인 근성과 망상에서 기인된 것 이라고는 하지만, 우린 그것을 유의미하게 만들을 의무까지도 동시에 지게 되었다. 사랑이라는 감성을 의무화 시킨다는 것, 그 자체는 어리석지만 그 어리석음을 알면서도 한편으로는 짧은 인생 자체가 무의미함을 알기에 우리는 통떨어서 이 모든것을 유의미하게 만.. 2017.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