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나름 IT 관련 회의 하느라 가리봉역에 도착.
가리봉역이라고 했더니 옛날 사람이라고 놀리던 그 누군가가 생각나는군요.
그 옛날 대림역 근처에 살면서 구로3공단으로 출퇴근 할 때, 당시만해도 흔히 말하던 공순님들이 있던 시절 이었죠.
월급날 퇴근하면 지금은 조선족에게 점령 당한 가리봉5거리의 술집들은 공순이 들로 메어지고, 서로 어울려 흥청망청 하던 술자리들이 생각납니다.
그것도 잠시 어느샌가 공순이 언니들은 공장자동화에 밀려, 혹은 카페나 술집쪽으로 일자리를 옮겨 이제는 젊은 처녀가 공장에서 조립을 한다는 건 상상조차 안되는 추억으로 변해버렸네요...
암튼 나름 추억이 있던 가리봉의 공장들이 하나둘씩 중국으로 옮겨가고 그 자리에 유리로 장식한 멋진 빌딩들이 들어서면서 디지털 단지로 변모했군요.
사실 말이 디지털이지 그 옛날보다 더 노가다 죠..
종로로 갈까 영등포로 갈까 고민하면서 이리저리 걸어다니다가,
쎄~하고 허~한 마음에 그냥 집으로 와 버렸습니다.
가리봉역이라고 했더니 옛날 사람이라고 놀리던 그 누군가가 생각나는군요.
그 옛날 대림역 근처에 살면서 구로3공단으로 출퇴근 할 때, 당시만해도 흔히 말하던 공순님들이 있던 시절 이었죠.
월급날 퇴근하면 지금은 조선족에게 점령 당한 가리봉5거리의 술집들은 공순이 들로 메어지고, 서로 어울려 흥청망청 하던 술자리들이 생각납니다.
그것도 잠시 어느샌가 공순이 언니들은 공장자동화에 밀려, 혹은 카페나 술집쪽으로 일자리를 옮겨 이제는 젊은 처녀가 공장에서 조립을 한다는 건 상상조차 안되는 추억으로 변해버렸네요...
암튼 나름 추억이 있던 가리봉의 공장들이 하나둘씩 중국으로 옮겨가고 그 자리에 유리로 장식한 멋진 빌딩들이 들어서면서 디지털 단지로 변모했군요.
사실 말이 디지털이지 그 옛날보다 더 노가다 죠..
종로로 갈까 영등포로 갈까 고민하면서 이리저리 걸어다니다가,
쎄~하고 허~한 마음에 그냥 집으로 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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