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회사 좀 다니다가 급여 받아서 그 동안의 카드빚 다 청산하고... 뭘할까 고민하던 중에 원래 예전 부터 했었던 주식이 제일 만만해서 스타트했다.
그러나 자본금도 없어서 그냥 내 실력 점검 하면서 새로운 기법과 타점도 개발할 겸... 주식 실전 투자대회 신청...
오늘로써 주식 실전 투자대회 끝났는데 저점대비 수익률 288% 로 약 만명 중 딱 11위의 수준이다. (어제 마지막날에도 수익률이 9.29%였으니 월요일에 최종 반영된다면 297%, 거의 300% 네?)
그럼 사실상 상위 1%도 아니고 상위 0.1% 이다.
사실 늦게 시작해서 핸디캡은 있었지만 아마 같이 시작 했더라면 수익률 350%는 되지 않았을까 못된 자랑질 중...
그나저나 대회참가자중 60% 이상은 전부 마이너스 손실이라는 게 현실 ㅠ
참고로 대회참가자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13% 이다
아무튼 한달(실거래일은 22일) 만에 이룬 기록적인 288%다.
그리고 운이나 우연으로는 절대 달성할 수 없는 꾸준한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주식으로는 전국 내노라하는 꾼들 다 모였는데 상위 0.1% 면 대대대대만족이고 특히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이다. 이 정도면 로또 맞은 거라 봐야한다.
완벽하게 나만의 투자기법이 먹힌다는 증거니까!! 이제부터는 돈 긁는 일만 남은셈
👌도전 동기는 이러하다.
통상 주식하는 개미들 중 1%의 사람만이 꾸준히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고 잘되면 슈퍼개미가 된다는데, 그렇게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다면 내가 못할 건 뭐지? 라고 생각하고 도전했다...
많이 봐줘서 9%의 사람들은 돈을 잃었다 땄다 하는 정도이고, 나머지 90%의 개미들은 백전백패 주식시장에 돈 쏟아붙는 역할이고...
그 와중에 50% 이상의 사람들은 고점에 물려서 원금이 회복만을 기다리는 강제 장기투자자라고 한다
물론 주식한지는 오래됐다.
그냥 그때는 돈 박아 놓고 비오기만을 기다리는 천수답 수준이었고...
혹은 새 직장 구하는 중간 기간에 심심해서 단타 초단타 위주로 해서 따기도하고 깨지기도 했지만 . 물론 당시는 다른 회사로 옮기는 중간 기간 이었으니까 돈도 좀 있었고 돈 잃어도 별 미련이 없었지만, 이번은 달라서 완전 전업투자자로 들어가려는 길목에서의 도전이었다
매매기법만 간단히 얘기하자면, 상승기류에 편승해 1분만에 매수 매도하는 초단타는 기본이고, 단타 그리고 종가매수 오버나잇, 고점돌파매수등등 다양하다.
다만 큰돈이 없어서 장투는 못했다.
물론 목돈 생기면 장투 아니면 최소 스윙(매수후 약 일주일 정도 후 매도) 정도는 할 생각
근데 이 모든 건 타점이 굉장히 중요해서 친구나 친지에게 알려줘도 그들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암튼, 원래는 실전대회(자기돈 정말 내고 하는거임) 참가해서 돈만 잃지만 않는다면 희망을 가지고 대출로 자본금 하려했는데, 수익률이 엄청 나오는 바람에 자본금이 생겨서 돈 꿀 일도 없어졌다ㅋ
😳뭐 하긴 24시간을 주식만 생각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미친듯이 공부하고, 이전자료 분석하고 돌려보고, 뇌동매매안하고 끝까지 1원이라도 더 먹으려 참고...
특히, 아무리 술 먹어도 아침에 칼같이 일어나서 정말 열심히 했다 ㅋ
나이 80먹어도 할 수 있는 게 주식이니, 난 이제부터 행복한 중년에서 늙은이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내 매매기법으로 현재까지 거의 승률 95% 인데~~
근데 너무 어려워서 남들에게 가르쳐줄 수가 없는 게 한이다 ㅠㅠ
현재 유명 유튜버 중 500만원에서 출발해서 10억까지 번 친구가 있는데, 그걸 보면서 불가능하다고 디스하는 부류들이 있는 모양인데 100% 가능하다.
생각해보면 내가 그 친구와 비슷한 매매방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그런 방식을 초보자가 따라하다가는 매수 매도타점을 잘 못잡으면 오를 때 사게되고 내려가면 손절하는 악순환만 겪게 될 수도 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는 분이 계시다면 본인이 실력이 갖춰지고 정확한 매수매도 타점을 구사할 수 없다면 절대 따라해서는 안된다.
👌이번 실전투자대회 한달 수익률 오늘까지의 매일매일의 기록이다. 다 더해보면 최종 수익률이 나온다.
22일 거래일만에 수익률 288%면,
예금 금리가 연 2% 도 안되어 천만원을 은행이나 펀드에 넣어놔야 일년에 20만원이 나올까말까 하는 현실에서 대회기간중 매일 평균수익이 10% 이상이니, 즉 천만원 가지고 매일 100만원 이상을 번 셈이다.
그동안 안약 넣어가며 모니터와의 싸움을 한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이제는 로또의 꿈이 필요 없어져서 더욱더 행복하네? ㅋ
로또 사면서 헛된 꿈 안꾸고 순수 내 실력으로 돈 벌 길이 열려 행복하지만 그래도 로또는 사야겠지? 인생은 한방이니까!!
그나저나 모니터 볼 때 시력보호용 보안경이나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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