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이 해와 다가올 새해에 대하여 솔직히 기분이 썩 좋거나 축하하고 싶은 나이는 아니다.
올해도 뻔히 일말의 설레임도 희망도 계획도 없이 멍하니 TV속의 연예인들 보다가 이 해를 넘길 것이다.
작년에도 그랬듯이...
남 앞에서 나이를 부풀리던 치기어린 젊은 날도,
한 살 더 먹음의 흥분으로 거리에서 멋 모르고 춤추던 시기도 지났다.
그저 그렇게 또 하루가 또 한 해가 지나간다.
나는 이제부터 어디에서 희망을 찾을까?
한 해를 보내며 가장 큰 고민만 하나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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