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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 Era

조선족 통역의 기본적인 문제점

by 개인교수 2012. 7. 25.



대다수의 한국 비지니스 맨들이 중국에 가서 조선족 통역원을 주로 씁니다. 

그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일단 중국어는 못한다 치고..... 

본인이 영어를 못하거나, 조선족은 동포니까 잘 통할 거라는 그릇된 믿음의 발로에서 이지요. 요즘 중국 공장에 영어 할 줄 아는 직원들 다 있어서 굳이 조선어 통역을 쓸필요가 없는데도 말 입니다.


중국 조선족들 통역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한국어에 미숙하여 의사전달이 왜곡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들 스스로 못 깨닳는다는 점 입니다. 


대다수의 조선족들은 중국에 사니까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 이상의 중국어는 합니다. 그러나 특히 길림 연변지역의 조선족 이라면 그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미국 땅의 LA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LA 가 보세요. 한인들 끼리도 영어 섞어가며 마치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고 있는 것 처럼 외형적으로는 보일지 모르나, 심지어는 생활 소송 같은 것 조차 영어로 못하는 한인들이 태반 입니다.


중국 조선족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연변에서 조선족 소학교 나와서 조선족 초중 고중 나와서 그냥 그 무리에 얼켜살면 큰 무리가 없기 때문 입니다.

사자성어 써가며 조금만 고급스러운 중국어만 해도 전혀 못 알아 듣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냥 알아듣는 척 하는 거죠..

게다가 그들이 쓰는 한국어라고 믿는 것도 사실은 한국어가 아니죠... 한자를 한국 발음으로 음차해 놓은 것이죠..


예를 들어...

아침에 너 어디가니? 라고 물어보면 조선족의 99.9%는 "상반하러 갑니다.." 라고 합니다. "상반???" 상반이 뭘까요? 상반 이란 중국어의 上班으로 한국어의 출근에 해당합니다. 

"지금 뭐하니?" 라고 물어 보세요.... 그러면 "반공실에서 공작하고 있습니다" 라고 얘기 합니다.

이런 니애미 우리가 간첩도 아니고 왠 반공실(반공호??)에서 공작????

반공실은 辨(중간에 힘력자가 들어감)工室, 즉 사무실 이란 얘기며, 공작은 중국어로 工作으로 , 즉 그냥 단순히 일을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식으로 얘기 하면서도 자신들은 한국어를 구사하고 있는 줄 압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보자면.....

오래전 의류 수출하던 김이사 라는 분이 저에게 물어 보더군요... 

김이사: PD! 모병이 뭐야??라고... 

나: 모병??? 언제 그런말을 하던가요? ....

김이사: 옷을 보더니 모병이 많다고 하던데??? 니에미 뭔 소린지 통....

나: 아하~~~ 모병(毛病)!!!! 중국어 발음으로는 "마오삥",  그리고 한국 한자어로 하자(瑕疵) 라는 말이죠... 중국어로도 (시아츠) 라는 발음 으로 읽는데, 이런 고급 한자어의 한국어를 아는 조선족들은 거의 없으니까요... ㅎㅎ



뭐래니? 죽으러 가라는 얘기냐?




게다가 조선족 본인들은 한국어를 잘 한다고는 하나, 쉽게 얘기해서 초등학생이 어른들의 이야기를 통역해 줄 수 없드시, 전문성이 결여된 그들의 통역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입니다.

또한, 더 심한 문제는 모르면 물어나 봐야지, 자기 혼자 얼버무리다가 오역을 하거나 귀찮아서 생략을 한다는 점 입니다. 아주 개같은 경우죠..

더욱 개같은 경우는 통역을 했으면 그것으로 끝내야 하는데, 그것을 빌미로 스스로가 사건의 중심적인 인물이 되어 또 다른 이득을 보고자 하는 약삭 빠름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통역을 다르게 하거나 자신만이 알고 있는 것을 쌍방에 안 알려 주는것 입니다.

통역으로 불렀는데 브로커나 커미셔너의 역할을 하려 드는 꼴이죠..

그들은 그것을 비지니스 한다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엉겨 붙는거죠. 병신같은 한국인이 숙주로 쓰기에는 가장 좋죠. 중국 공장 사장들에게는 꼼짝도 못하면서...

조선족 통역의 실제는 대부분 이러 합니다. 참으로 엿같은 족속들이 대부분 이죠. 
그래서 본인이 가능 하다면 영어로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차선으로는 되도록이면 상대방 회사에게 한국어 하는 한족 통역원을 대비 시키거나, 원래부터 상대방 회사에 근무하여 실제로 현업에서 일 하고 있는 조선족을 통역으로 써야하는것 입니다. 

근데 문제는 조선족 혹은 한족 공히 영어로 하거나 조선어로 하거나, 중간의 통역 이외에 뭔가를 바라거나 정확한 의사 전달을 안 한다는 짱깨 특유의 브로커 정신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내가 상대방 공장 사장에게  "USD 12불 이상이면 힘들다 못사겠다" 라고 얘기 한다면, 중간의 통역 놈들은 "USD12불로 달라고 요청 합니다" 뭐 이런식으로 통역을 해 주죠..
그러면 기분은 상당히 더럽죠... dealing의 주체가 되고자 한 말인데, 마치 내 쪽에서 그들에세 요청한 꼴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그 이유는 중국인인 자신은 공장의 사장(자신보다 신분이 높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통역을 해서 밉보일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런것 입니다. 

비지니스 통역의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99.5% 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변을 벗기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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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 [Fucking Era] - 조선족 자생력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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