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출장길에 한 컷 찍었다.
전 날 직원과 함께 단 둘이서 인민폐 1950원 (한화 약 36만원) 어치 저녁을 먹었다.
그 직원의 3분의 2달치 월급 이었다.
나 역시 초봉 35만원 받고 처음 기업의 경리과 입사시절, 그 회사의 상무 하루저녁 접대비 200만원을 장부에 기록하면서 "개젖같이 평등하지 못한 세상" 이라고 혼잣말로 했었다.
상무 타이틀을 달고 있는 지금...
난 그 직원에게 이야기 했다. "지금 너의 버스비 인민폐 1원이 중요한 것이지, 지금 우리가 먹는 1950원은 너에겐 아무런 의미도 없는것 이다." 라고......
걔는 이해 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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