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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Memories

가을 표정 - 1

by 개인교수 2006. 12. 12.
가을의 막바지에 문경새재를 다녀왔다. 이렇게 또 한 계절이 가는구나.
좀 있으면 눈이 오고 들뜬 연말이 지나면 또 속절없이 한 살 더 먹겠지?
자원이는 수줍음이 많은 아이다
이 가을과 수줍음... 조금은 어울리는 단어 조합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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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들을 배경으로 한 컷


어린아이들이 다 그러하듯이 자원이도 한없이 까분다.
저런것을 어디서 배워 왔는지는 몰라고 사랑의 총알을 날린다.
사진찍을때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항상 색다른 표정을 연출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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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총알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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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발사 후



그러나 역시 자원이는 수줍음이 많은 아이다.
그리고 떼도 안쓰고 작은일에 행복해 할 줄 아는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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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어 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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