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rsonal Memories

가을 표정 - 2

by 개인교수 2006. 12. 12.
자원이는 가끔 심각하다.
4살짜리 아이가 생각하는게 한계가 있을텐데 가끔 멍하니 자신만의 상상에 잠기나 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뭘 그리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걸까?

깨물어 주고 싶다는 말..
바로 이럴 때 쓰는말은 아닐까?
너무 이뻐서 어쩔줄을 모르겠다.
천진한 얼굴에 수줍음이 살짝 배어나오면서 나로 하여금 한없이 미소를 짓게 만든다.
애를 너무 늦게 난 탓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항상 수줍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까불기도 잘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표정 하기도 하다.


수확이 끝난 충주의 어느 논에서 즐겁게 놀고 있다.
2006년 가을은 자원이의 수줍은 미소로 이렇게 흘러 간다.
평생에 한번 있는 2006년 어린날의 가을 풍경 소중히 간직하고 항상 밝고 착한 아이로 자라기를 바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곤 항상 수줍어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벼 벤 논에서 즐겁게 놀고 있다.


'Personal Memor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懷念錄(8세)  (2) 2006.12.17
懷念錄 (5.6.7세)  (3) 2006.12.17
가을 표정 - 1  (0) 2006.12.12
독서 삼매경  (3) 2006.12.12
광화문의 사무실에서 아들과....  (0) 2006.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