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1 베트남 추억 - 아가씨들... 베트남 호치민 공항이건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이건 일단 비행기가 도착하면 사회주의 국가답게 공안원들의 무뚝뚝하고 불친절함 과의 첫 대면이 시작된다. 그리고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빠져 나올 때 까지도 정신이 없어서 깨 닳지 못한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와서 짐을 대충 풀고 거리로 나가 야지만 비로소 알 수 있는 게 있는데, 바로 베트남 여자들의 웃음이다. 정말 약간 과장해서 오해 한다면 길거리의 여자들이 전부 나에게 꼬리치는 것처럼 착각하게 될 정도로 항상 웃음 띤 얼굴로 나를 대한다. 길거리에 흰색 아오자이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여학생도 나와 눈이 마주치면 바로 빵끗하면서 수줍게 웃고 지나간다. 그래서 한때 나는 한국에 와서 친구들에게 말하기를 "베트남 여자들? 내가 손만 내밀어도 다.. 2006.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