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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 Era

황우석 논쟁 지겨울 때도 됐건만....

by 개인교수 2006. 4. 29.
어제 황우석을 지지하는 사람과 술한잔을 했다.
지속적인 그의 설득(황우석과 새튼의 음모,, 어쩌구 저쩌구.. 이런 내용들..)에 짜증이 난 나머지 알았으니까 이제 제발 그만 좀 하라고 했더니, 500cc 잔을 바닥에 던져 깨버리고 밖으로 나가 버리더라구..
물론 자기의 의견이 나에게 관철이 안되어 속은 상했겠지만, 난 정말 이해 할 수 없었어.
어떻게 한 개인이 종교적인 수준으로 몇몇 사람들에게 추앙받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내가 몰라준게 그리도 속이 상했을까?
만일 내가 알아주면 또뭐하고, 몰라주면 또 뭐하리?
왜 뭔가를 신봉하는 놈들은 자기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폭력적으로 혹은 비 이성적으로 변하는 것인지.. 이건 분명히 의학적으로 규명되어야 할 문제인듯 하다.(이미 규명 됐다면 할 말 없고..)

아무튼 한국 사회에서의 사이비 종교의 기승은 당연한 현상 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새삼 들더라구..

황우석, 사이비 종교, 월드컵 이상 열기, 냄비, 싸움닭.... 뭐 이런 단어들이 크로스오버 되더라구.

오늘 새벽에 본 뉴스기사에서...(그 친구 프린트해 주려고 스크랩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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