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1 글을 쓴다는 것 1. 한 5-6년전 인가 7-8년 전인가? 아니면 그 이전 인가? 아무튼 한참 한겨레 한토마에서 서로 헐뜯고 욕하고 비난하고 자기가 쓴 글에 대한 반향을 보려고 하루종일 일도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누구라도 나의 의견과 배치되면 가차없이 독설을 뿜고 지냈던 시절이 있었다. 그 후 미디어몹인가?? 하는 쓰레기 집단에 잠시 섞이어 뒹굴다가 그것마저도 흥미를 잃어 갔고, 어영부영 돈 벌며 지내다가 최근 까지도 과거의 습성을 못 버리고 자극적이거나 맘에 안드는 뉴스나 사회 현상이 보이면 전후사정 볼 것 없이 비난 하기에 바빴고, 그런 나의 비난에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쓰잘데없는 인터넷질이나 하고 정보를 찾아보기 여념이 없었다. 물론 그것은 가물에 콩나듯 한달에 한 두 번 이었지만... 글은 한달에 한 두번 썼어도 .. 2010.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