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1 그 여인의 마지막 그 말 한마디 그 여인의 마지막 그 말 한 마디가 뭐 였을까? 중고등학교때 수양회 같은데 가서 "조개 껍집 묶어" 라는 노래와 같이 단골로 부르던 노래 "언덕에 올라".. "바람 부는 날에는 육교 밑에서 육교위를 바라보면 빨간팬티 파란팬티 찢어진 팬티.. 어쩌다가 노팬티.." 뭐 이런식으로 개사해서 불렀던 노래. 그리고 유난히 화음이 잘 맞아서 시도때도 없이 친구들과 불렀던 이 노래.. 하니브로에서도 유난히 많이 불렀던 노래... 근데 그 동안 한번도 가사를 음미해 볼 일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가사가 찝찝하다. 바람부는 날이면 언덕에 올라 넓은 들을 바라보며 그 여인의 마지막 그말 한마디 생각하며 웃음짓네 랄랄라 라랄라라 비오는 날이면우산을 들고 빗방울을 바라보며 그 여인의 마지막 그말 한마디 생각하며 웃음짓네.. 2006.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