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1 8주간 8배 넘는 수익률 낸 ‘데이 트레이더’ 최유영(崔裕永·38·울산광역시 중구·사진)씨의 성안동 자택 작업실엔 대형 TV만한 32인치 모니터 두 개가 놓여 있었다. 모니터 가득히 30여 개의 주식시세와 거래 창이 떠 있다. 워낙 창이 많다 보니 그 큰 모니터에 글자가 깨알처럼 작아 보인다. “왼쪽 모니터는 움직임을 체크하는 주식들이고 오른쪽 모니터는 팔 주식이에요.” 그러고 보니 옆에 17인치 모니터가 두 개 더 있다. “이건 저한테 주식 배우는 분 거예요. 투자기법 약간하고 마인드 컨트롤하는 법을 가르쳐 드리죠.”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된 ‘조선일보-대신증권 부자만들기 실전투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최유영씨의 수익률은 440.35%에 달했다. 코스피지수 상승률 1.30%,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4.04%에 불과했던 8주간의.. 2006.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