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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se days143

설날 설날이다. 과거, 나를 사랑했던 여자는 지금 쯤, 떡국을 끓이고 있겠지? ... 다른집에서... 2006. 1. 29.
하니브로 OB 1. 하니브로 OB 아직도 뭘 줏어 먹을게 있다고 이미 퇴색된 낡은 추억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그토록 조바심 내는 것이냐? 추억을 추억으로 남기지 않는 것은 세월에 대한 반역이자 변화에 대한 일종의 스토킹 일텐데, 여전히 그곳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우리들의 몸짓 또한 애처롭다. 포장마차 같은 아련함은 우리들 마음 한 구석에 이미 종양처럼 자리잡고 오늘 이 술자리를 이토록 어지럽히는데......, 열병 같았던 우리들의 청춘을 아직도 기억하는 몇몇 망령들이 아귀처럼 추억을 식탐한다. 강산이 두 번 변했는데도 우리는 왜 여전히 이곳에 남아 있는 것인가? 낙오자의 귀향이냐? 변화에 대한 무감각이냐? 아니면 돼먹지 못한 소유욕이냐? 혹 그것도 아니면 죽기전의 발악적인 首丘냐? 2. 추억은 영원히 이어져야 한다. 추억.. 2005. 11. 3.
어설픈 연예인 후보.. 꽤 오래간만에 대학가요제 스타가 나온 것 같다. 사실 내가 대학 가려고 한 이유가 대학가요제 나가기 위해서라면 모두들 놀라겠지만 실제로 그 당시에는 그랬다. 쉽게 애기해서 나도 고딩 때 까지 딴따라 였다는 얘기다. 사진속의 아가씨는 거의 맛이간 듯 하지만 상당히 자유롭다. 그들이 누리는 자유와 내가 누리는 자유는 이미 많이 괴리가 있는것 같다. 나는 얇은 도자기를 지휘봉 뒤쪽으로 때릴때 나는 경쾌한 소리, 그런 소리를 좋아 하지만, 그러나, 너무 경쾌해서 경박으로 흘러가는 소리는 싫어 한다. 사진의 주인공 음색이 그렇다. 뭐 다 좋다. 그러나 다만 내가 횡설수설 하는 이유는, 그 애가 연예인으로 가는 수업이 부족한 상태에서 그 물에 뛰어드는것이 안타깝다. 대부분의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이 겪는 그런 준비.. 2005. 11. 2.
인터넷으로 공부 했구요 언젠가 무슨 광고에서 이영애가 "영어는 인터넷으로 공부 했구요"...라고 했는데, 내가 요즘 정말 인터넷으로 공부 많이 한다. 정말 밤 새며 공부해도 끝이 없다. 낫살 처먹어서 무슨 공부냐? 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내 생각에 고고학을 전공하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취미 생활 하기가 가장 좋을것 같아서이다. 앞으로 의학이 발달해서 120살 까지 산다는데, 50남짓한 나이에 정년퇴직해서 70년을 놀고 먹으라구? 이런 ㅈ 같은 현실에서 평생 취미거리, 연구거리 그리고 평생 공부거리가 될것 같기 때문이다. 아니면 나이 50정도에 한적한 교수나 하든지... 그러면 그냥 취미로 집에서 공부할까 라고도 생각해 봤으나, 도데체 이 Society는 학벌로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아무리 혼자 훌륭한 연구를 했어도, 허접한.. 2005. 5. 25.
자원이를 위한 구연동화 1.보물섬 2.빨간 머리 앤 3.세마리의 아기 돼지 4.소공녀 5.알프스 소녀 하이디 6.엄마 찾아 삼만리 7.오즈의 마법사 8.피터팬 9.파랑새 10.장화 신은 고양이 11.잭과 콩나무 12.피노키오 13.플란다스의 개 14.거미가 된 아가씨 15.만물의 생성 16.아폴론과 아르테미스 17.판도라의 상자 18.구두쇠와 이무기 19.구두쇠 가족 20.효녀를 도운 개 21.두명의 상주 22.멧돼지 도사 23.남의 말만 듣는 바보 24.연꽂이 된 선녀아가씨 25.선녀와 나무꾼 26.효성스러운 호랑이 27.콩쥐 팥쥐 28.왕자와 백일홍 29.우렁이 색시--MORE-- 30.은혜갚은 까치 31.이상한 옥 피리 32.장화 홍련 33.고마운 호랑이 34.호동왕자 와 낙랑공주 35.호랑이 와 곶감 36.흑부리 영감 .. 2005.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