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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vs Truth33

고대인의 비행물체 인류가 하늘을 날기 시작한 역사는 언제부터였을까? 최초로 동력비행기를 만든 라이트 형제 이전에 이미 하늘을 날았다면 그것은 우리의 상식을 뒤집는 것일는지도 모른다. 현존하는 고문서의 기록과 고대 문명의 발굴을 통하여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사실들을 살펴보자. 지난 2호에 소개한 신화나 설계도면, 이집트의 사카라에 있는 비행기의 나무모형, 남미 콜롬비아의 시누문명 유적지에서 발견한 황금비행기, 여러 고문서에 나타나는 비행 물체들 외에 다른 문명의 유적들도 살펴보기로 하자. ▲ 마야 팔렝케‘비문의 사원’석관의 덮개 ː아비도스 사원의 3,000년 전 비행물체 아비도스 사원은 3,000여 년 전 이집트 카이로에 있던 신전이다. 초기 왕조시대부터 성지로서 이집트 신앙의 중심지이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영혼의 불멸.. 2009. 7. 14.
⑥ 두 마리의 물고기, 그 의미를 찾아 헤맨 40년 阿踰陀國의 신비 수로왕릉 정문(納陵)에 새겨진 神魚像. 가락국 시절의 國章이다. 옛날 경상남도 金海지방에 伽倻(가야)라는 나라가 있었다. 三韓(삼한)시대에 변진(弁辰 또는 弁韓)에 해당되는 지역에서 자라난 고대국가인데 이 나라의 처음 이름이 駕洛國(가락국)이다. 가락국의 초대왕인 金首露王(김수로왕)은 阿踰陀國(아유타국) 공주인 許黃玉(허황옥)과 결혼하였다. 三國遺事에 수록된 駕洛國記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즉 서기 48년 7월27일 붉은 돛을 단 배가 해안에 도착한다. 배에서 20여 명이 상륙한다. 그 중 한 여인이 수로왕에게 자기를 소개한다. 『저는 아유타국 공주입니다 성은 許(허), 이름은 黃玉(황옥), 나이는 16세입니다』 「妾是 阿踰陀國 公主也. 姓許 名黃玉. 年二八矣」 수로왕이 왕비를 맞.. 2007. 5. 4.
⑤ 신라王들의 고민 신라王들의 고민 고창의 죽림리 고인돌. 이 마을에는 약 800개의 고인돌이 한 군데서 집중적으로 발견되었다. 당시의 국립묘지 급의 성스러운 지역인 듯하다. 한국의 신화체계는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와 통치자가 되는 고조선의 桓雄(환웅)이나 부여의 解慕漱(해모수) 같은 사람과 신라의 박혁거세, 김알지, 가야의 김수로처럼 알(卵)이나 상자 속에서 태어나는 사람으로 구별된다. 전자를 天孫神話라 부르고 후자를 卵生神話라고 부른다. 아시아에서 天孫神話는 기마민족들인 몽골 알타이 스키타이族들의 신화이고 卵生신화는 농경민족들인 대만의 빠이완族, 인도네시아의 자바族, 태국의 타이族, 인도의 문다族의 난생신화와 공통점이 있다. 이런 현상을 지도로 보면 천손신화는 한국보다 북쪽에 살던 기마민족들의 사유세계이고, 난생신화는 .. 2007. 5. 4.
④ 韓民族의 뿌리를 찾아서 - 馬ㆍ角杯ㆍ麻立干 다섯 살짜리 騎手 몽골의「나담」축제 때 국가대표급 騎手(기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에 나온 다섯 살짜리 꼬마 선수. 태양이 작열하는 7월, 몽골의 초원에는 여름축제인 「나담」이 진행중이었다. 씨름, 활쏘기, 집단무용은 영화에서 보던 대로였다. 남자들이 半裸의 차림으로 하는 씨름은 한국식 샅바 씨름과는 매우 다른 형식이었다. 씨름에서 이긴 사람이 자축하는 세리모니는 학의 춤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었는데, 남자들의 옷 벗은 육체미에 남자인 나도 가슴이 울렁거릴 정도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경마였다. 멀리 40km 떨어진 출발지점에서 500마리의 말과 기수가 달려와 결승점인 스타디움으로 골인한다. 땀과 먼지로 범벅이 된 말과 기수들의 가쁜 숨이 관중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아주 놀라운 사건은 폐막식 후에 .. 2007. 5. 4.
③ 신라·가야·倭 지배층의 고향은 중국 서북방 알타이 지역 한국문화의 原形을 찾아서 야쿠티아 여인이 盛裝한 모습. 쓰고 있는 모자는 원주민 샤먼의 모자와 같은 디자인이고, 신라 서봉총 금관의 內帽(내모)와 같은 구조이다. 한국 민속에서 여자아기들에게 씌우던 모자인 굴레도 같은 모양이다. 러시아 바이칼 지방의 원주민들은 한국사람의 모습과 똑같은 북방계 몽골로이드(Mongoloid)이다. 브리야트族과 에벵키族이 주력 인구이다. 지금은 舊러시아와 소련시대를 거치면서 슬라브族들이 많이 이주해 와서 동양인들과 서양인들이 섞여서 살고 있고 간혹 코사크族도 만날 수 있지만 역시 원주민들은 유목과 수렵에 의존하여 살던 동양계 인종들이다. 이 지역 사람들의 정신세계는 샤먼(薩滿, Shaman)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샤먼, 즉 무당은 원래 에벵키族의 말이다. 야쿠티아에서 남.. 2007. 5. 4.
② 바이칼 호숫가의 자작나무숲, 그리고 新羅 金氏의 뿌리 民族의 뿌리를 찾아서 바이칼湖는 알타이語族의 子宮 시베리아 한복판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거대한 호수가 바이칼이다. 지도로 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바이칼은 매우 큰 바다이다. 그 크기가 유럽의 작은 나라인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합친 것 만하고, 물의 양은 미국 5대호의 물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안내인이 설명한다. 이 일대는 저지대의 분지이기 때문에 주변의 높은 지역에서 물이 흘러 들어와 호수에 모인다. 도합 336개에 달하는 작은 하천의 물을 끌어모은 바이칼湖는 인체의 맹장처럼 호수 남서쪽 끝에 매달려 있는 앙가라江을 配水口(배수구)로 삼는다. 앙가라江을 통해 바이칼湖의 물은 예니세이江과 합류하여 다시 北極海로 흘러 들어간다 이 지역의 주인은 브리야트族이다. 알타이語를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터키族, 카.. 2007.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