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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vs Truth33

중국만주에 있는 우리 민족이 건설한 피라미드 중국의 고구려史 왜곡은 만주의 ‘피라미드’ 때문? 최근 다음의 역사 카페들을 중심으로 피라미드와 흡사해 보이는 사진 4장을 첨부한 글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들이 우리가 자주 보던 이집트나 마야의 피라미드 중 하나의 사진이라면 화제가 될 수 없지만, 문제는 사진 속의 피라미드가 한민족이 조성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는 것이다. 이 글은 사실 2002년부터 원작자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여러 게시판을 떠돌았지만 그리 큰 주목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고구려史 왜곡을 계기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의 만주 지역에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많은 수의 피라미드 형태의 건축물이 있는데, 조성 연대가 5000년.. 2005. 10. 30.
유구(대만)은 백제의 속국? 대만은 백제 속국 소진철 교수 중국 당나라 때 편찬된 수나라 역사서인 수사(隨史) 백제전(百濟傳)을 보면 이상한 대목이 등장한다. 바로 백제에서 『남쪽으로 배를 타고 3개월을 가면 담모라국에 닿는데 남북으로 천여리요 동서로는 수백리가 되며 사슴이 많이 난다.(그런데 이 나라는) 백제에 부용(附庸)하고 있다』는 기록이 바로 그것. 부용은 속국(屬國)이라는 뜻이다. 그러면 과연 백제 속국인 담모라국은 도대체 어디인가? 지금까지 한국 고대사학계에서는 담모라라는 말이 지금의 제주도를 가르키는 탐라(耽羅)라는 말과 음이 상통한다고 해서 수서에 기록된 담모라국을 대체로 제주도로 보아왔다. 그런데 원래 정치학 교수를 지내다가 최근 10여년간 백제사 연구로 방향을 튼 원광대 소진철(67) 교수가 백제의 속국이었다는 이.. 2005. 10. 28.
고조선의 개시 연대 1. 고조선 개시연대에 대한 세 가지 주요 학설. 단군의 고조선 건국연대에 관해서는 남북학계를 통틀어 크게 세 가지 학설이 대립하고 있다. 그 첫째는 남한학계의 통설로 자리잡고 있는 서기전 10C 전후 개시설이다. 그 둘째는 남한의 재야사학자들이 주장하는 서기전 24C 건국설이다. 그 셋째는 지금 북한학계에서 주장하고 있는 학설로 서기전 30C 건국설이다. 첫째로 언급한 서기전 10C 전후 고조선 개시설은 한반도와 남만주의 청동기 개시연대를 가지고 고조선의 개시연대를 추정한 것으로서, 한반도의 청동기 개시연대에 대한 학자들의 시각차에 따라 서기전 12C로까지 올려보는 학자도, 서기전 7C즘으로 내려보는 학자도 존재한다. 그러나 세세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청동기문화의 개시와 고조선의 개시연대를 동일시한다는.. 2005. 10. 21.
고대 이집트 문자 해독방법 이집트 문자의 발전(發展) 이집트문자의 발전을 알려면 먼저 이집트의 발전을 알아야 한다. 고대 이집트는 대개 고왕국(古王國, Old Kingdom), 중왕국(中王國, Middle Kingdom), 신왕국(新王國, New Kingdom)으로 나뉜다. 또 그 사이사이에 분열기인 제1중간기, 이민족의 지배를 받았던 제2중간기 등이 있었고 신왕국 이후에는 그리스 인이 세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아우구스투스(Augustus) 황제부터 막시미누스 다이아(Maximinus Daia) 황제 때까지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집트어는 차차로 발전해 왔으며 처음에는 글자 수도 얼마 안 되었던 것이 점점 늘어나 신왕국시대에는 2000~3000개 정도로 늘어났다. 그 한 예가 고왕국과 중왕국시대에는 없.. 2005. 10. 21.
삼국의 중국대륙 존재설 기록에 나타난 고대 천문현상 관측지 추적 일반적으로 고대의 사서에는 자연의 특이 현상들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자연스럽지 않은 자연의 변화가 인간과 사회의 운명과 직결된다는 고대인들의 믿음 때문이다. 기록된 자연 현상 중에서도 특히 천문현상은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 사서의 기록은 위정자나 집필자의 주관에 의해 선별되고 변조되며 후대에 갈수록 윤색될 수 있다. 그러나 천문현상은 큰 틀에서 뉴턴의 자연법칙에 의해 일어나기 때문에 사서에 기록된 내용을 정확하게 검증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다. 후대에 가더라도 변조가 불가능하고 설사 조작이 있었다고 해도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그러므로 갑자기 발견되는 사료들은 천문현상 기록을 토대로 사료의 진위여부를 가려주기도 한다. 〈『삼국사기.. 2005. 10. 20.
일본인도 모르는 일본 고대사 369년 부여족이 왜(倭) 정벌, 신도(神道)는 한국 무속신앙에서 유래 왜가 4세기 가야를 정벌했다? 일본의 지배자 혈통은 ‘서기전 660년부터 한번도 단절된 적 없이 이어온 만세일계의 왕가’다? 현재 일본 젊은이들이 배우는, 어이없을 정도로 왜곡된 고대사다. 4~7세기 고대 일본을 장악한 것이 한국계 혈통이었다는 사실을 알면 그들은 얼마나 실망할까. 1982년 일본 교과서 왜곡 파동 직후, 존 카터 코벨이 한·중·일 고대 역사서 연구를 통해 일본의 역사왜곡을 낱낱이 파헤친 미공개 논문을 최초로 소개한다. 고구려 벽화에 나오는, 갑옷으로 무장한 고구려 무사. 말에도 갑옷을 입혔다. 일본인들의 9할은 제 나라의 진짜 역사를 모른다. 진실을 알게 된다면 마음이 혼란스러울 것이다. 일본 교육부는 국가적 자신감.. 2005.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