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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론을 꿈꾸지마라. 행복한 결론이란 없다. 행복은 결론을 내지 않는 것. 계절은 다시 돌아왔는데 흐르는 시간속에 나만 홀로 또 우두커니 서 있구나. 계절이 아름다웠던 것은 그 시간속에 함께했던 그가 있었기 때문인 것을... 뒤죽박죽 된 꿈과 현실을 등에 지고 또 다시 추억으로 사라져가야만 하나? 비참한 현실은 언제나 귀신같이 찾아오고 피할길이 없다. 난 이 행복과 계절의 방관자인양 아무런 권리가 없다. 그저 허망한 바램을 가질 권리 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그저 이 모든 게 꿈이기를... 아니 그 꿈이 현실이 되기를... 170928 새벽에... 2017. 9. 28.
과학관 걷기 나를 버리고 가신님은 10리도 더 갔는데 발병은 커녕 훨훨 날아 다니시고... 남아있는 나만 이지경이 되었을까? 일주일을 술 한방울 안먹고 보호 해 줬는데도 개노므 발노므 새끼가 아직도 아퍼? 짜증이나 오늘 과천 경마장 과학관 주위를 헤메고 돌아다녔더니 얘가 화끈거리네? 상노므새끼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일부러 지금 소주 1병하고 맥주 흡입 시작. 어차피 내일 병원 갈건데 의느님들이 알아서 해 주겠지... 냉찜질이 최고 귀귀 귀여운 또라이 색희~~ 2017. 9. 25.
양성평등과 군복무 나야 군대에서 이미 해방된 몸이니 그냥 한마디 할란다...남자가 군대 가는 건 "신성한 국방의 의무"이고, 여자가 군대 가는 건 "급여를 받고 돈벌러 장교나 부사관으로 가는 직업" 이고... "겉으로는 양성평등을 외치면서 여자는 왜 군대를 안가려고 하냐?" 라고 남자가 말하면 찌질이로 폄하되고, "여자도 군대를 갈 수 있으면 가야한다" 라고 말하는 여성은 깨어있는 지성이냐?왜 약하고 힘 없어서 사병 복무도 못하겠다는 여성이, 돈버는 장교나 부사관은 가능한 것일까? 급여를 받으니 갑자기 없던 호랑이 기운이라도 솟아나서 그런가? ㅎ이제는 이땅에서 모든 게 여성 우선, 지하철 분홍색 여성 전용의자 부터 건물의 여성 주차장, 심지어는 국가에서 세금으로 지은 도서관도 여성전용이 있는 게 우리나라다. 이것은 분명 .. 2017. 9. 14.
장마 장마 비는 참 정확한 시간에 맞춰서 온다. 딱 울고 싶은 시간에 한 두방울 내리면 난 슬쩍 빗물에 가려진 눈물을 닦는다. 오늘은 어쩜 그리 내 마음을 잘 아는지 장마란다. 울다 웃다 울다 죽으라는 소리다. 2017 07 03 2017. 7. 3.
역시 정치하는 색희들은 여야가 똑같네 난 기본적으로 문통령의 원칙과 소신을 찬성하는 노빠임. 그러나 도덕적 검증이 안된 총리 장관들 인선 당장 철회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 인재가 저런 인간들 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그럴거 아니라면 도덕적 잣대와 원칙을 들이대지말고 그냥 도덕적으로는 흠결이 있어도 당신이랑 팀웤이 맞는 사람으로 뽑는다고 천명을 하든지...언제 부터 우리나라 정치인들 그렇게 깨끗했었다고...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등신들 여야가 합동으로 놀구 자빠졌네. 역기 정치는 금수저들의 놀이인가? 2017. 5. 30.
우울할 땐? 우울할 땐 시장 배회... 더 우울할 땐 소주에 부추전 말아먹지요. 그냥 그렇다구요.. 모란시장... 참 거지시절에 많이 갔던... 우울해야 글이 잘 써지네 ... 오늘 부터는 여기에다 기록 ㅋ 오늘의 기록 2017.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