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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 Genre

자기 자식을 새끼라고 부르는 여편네들

by 개인교수 2011. 6. 27.


"내 새끼 내맘대로 하는데 뭐가 어때요??" 라는 말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동물적인 친밀함과 소유욕의 내포하고 있는 말 이어서, 화자에 따라서는 말하는 스스로를 쿨하게 느낄 수도 있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남 앞에서 자기자식임을 강조 하고 싶을 때나, 가족간의 유대감을 베이스로 소속감을 이야기 할 때 곧 잘 "내 새끼" 라는 표현을 주로 쓴다. 
쓰는 사람은 아주 상스러운 말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렇게 이야기 함으로써 확실한 부모로써의 지위를 얻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아니 그렇게 표현 해야만 스스로의 소유욕이 충족되어져 편한한 심리 상태가 되는지도 모르겠다.

"남의 새끼 왜 만져요?" 라고 하면서 어떤 미친년이  지 새끼 만진 할머니를  1.5리터 짜리 패트병으로 폭행 했다고 한다.

"남의 새끼 왜 만져!" 지하철 할머니 폭행 논란"


사건에서도 알수 있듯이 새끼라는 말로써 자기 자식이 자신의 소유임을 강조하며, 실제로도 소유욕을 길거리에서 아주 광폭한 행동으로 표출한다.
마치 새끼에게 손 만 가져가도 으르렁 거리는 어미개 처럼...

"우리 아들", "내 자식".. 이런 좋은 말을 놔두고 궅이 "내 새끼" 라고 표현하는 여편네들은 교양이 없어 보일 뿐 만 아니라, 실제의 생활에서도 자신의 자식들을 올가미에 가두고 괴롭힐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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