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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se days

여름의 중간에서...

by 개인교수 2019. 8. 4.
오늘도 역시 빈둥거리다 동네 한바퀴
개를 그려야겠다는 강박관념인가? 또 그 길로 걷고있네.
그래서 오늘은 진로를 북북서로 돌렸는데 쓰레빠에 잔돌이 너무 들어가 걷기가 힘듬.


수퍼에 들러 조지아커피(일본제인가 확인하고) 1리터짜리 한통을 사서 꿀꺽꿀꺽 들이키다, 너무 달아서 다 뱉어버리고 커피도 버려버림.
정말 이름 그대로 AC 조져버린 맛!!

쩌멀리 해가 지며 붉게 물든 하늘
그리고 처벅처벅 걷고 있는 내모습
길게 늘어지는 그림자

내일은 월요일! 또 씐나게 새 희망으로 한주를 시작 하자^^
목적이 있으니 희망이 보이고 희망이 있으니 늘 설레이네~~
요 설레임은 석양을 바라보며 느끼는 애잔하고 절망적인 설레임과는 별개~~

우리집 뒤에 주인없는 감나무가 약 10그루
이번 가을에는 따먹어야지~~

너무 쓸쓸하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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