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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se days

물에 빠진 고기

PD 개인교수 2016.01.31 16:53
"저는 물에 빠진 고기는 안먹어요" 는 뭔 병신같은 신념에서 나온 원칙이냐? 난 오히려 탄 고기 보다는 수육 같은게 좋던데...

하여튼 어렸을 때 이상한 소리 듣고 그걸 마치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하는 등신같은 마인드가 깔려있는것 같아 참으로 가소롭네.
그냥 주는 대로 처 먹지...

"물에 빠진 고기" !!
고기가 살아있는 생물도 아님에도 굳이 물에 빠졌다 라고 표현 한다는 것은 그 문장이 주는 뉘앙스에서 이미 남들과의 구분과 배척이 강렬하게 깔려있는 것이다.

아! MSG를 굳이 할머니 손맛이라고 우기는 그런 감칠맛나는 국밥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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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지나가는사람 저도 물에 빠진 고기 안먹는 사람 중 하나에요. 물에 빠진 고기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허세가 아니하 마땅히 표현할 말이 없어서입니다. 국에 들어간 고기 라고 하기엔 수육을 안먹구요. 삼계탕에 있는 닭고기도 싫어하지만 삼계탕이 아니라 백숙을 해서 닭만 내놓아놔도 싫어해요. 생선류도 마찬가지구요. 꼭 국물요리로 나오는 고기만 안먹는게 아니기 때문에 물에 빠진 고기라고 하는게 가장 포괄적이고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멋있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정말 식성일 뿐입니다. 생존의 수단으로만 식사하는게 아닌 이 시대에, 기호에 따라 식사하는거죠 차라리 편식이라고 비난을 하시지 허세나 자부심, 멋있는척 등과 같은 표현으로 일반적으로 몰아가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자기 기준에 맛이 없고, 젖은 고기에서 나는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구운고기를 제외하고는 선호하지 않을뿐, “나는 아무음식이나 먹지 않아 “ 같은 이상한 마인드 아녜요. 글쓴님의 주관적인 생각이시기에 강요할 순 없지만 이런 공개된 곳에 올리셨으니 저도 하고싶은 말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물에 빠진 고기 안먹는 사람들 의외로 많거든요 ㅎㅎ 식성을 존중하고 배려해야죠 2018.05.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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