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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se days

다시 태터로 오다

by 개인교수 2006. 11. 8.
오전 11시면 트래픽 오버로 503 오류 메세지가 뜨고...
아무튼 무자비한 트래픽 오버 때문에 태터 접고 이글루스에 잠깐 갔다가 뭔가 관리를 받는듯한 느낌을 받아 호스팅 비용 더 내더라도 이전의 자유로움을 찾아 태터로 다시 왔다.

마침 구걸한 덕분에 tistory 초대권을 받은 이유가 크게 작용했다.
백업해둔 데이터가 단 한순간에 풀리는 짜릿함을 만끽했다.

대표적인 커뮤니티 수준의 블로그는 미디어몹과 이글루스 인데, 일단 웃기는게 관리자라는 사람이 있어서 자기의 취향에 맞게 잘 쓴글을 메인에 올려놓고 점수질을 한다는 것이다.
그게 무슨 블로그야? 동호회지.....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태터가 Daum 하고 손을 잡고 티스토리 공간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점이다. 즉, 무언의 관리를 할 가능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태터의 외부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내로 입점해 왔다고 해서 유저들에게 관리 받는다는 느낌을 준다면 많은 블로거들이 더 자유로운 세상을 위해 썰물처럼 빠져 나갈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아무튼 태터툴을 만든 사람들에게는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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