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공식적으로 플레이보이 모델을 뽑는 대회가 열려서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지만, 그 보다도 더 서글픈건...
일등으로 뽑히고 나서 좋아하는 저 아가씨의 표정이다.
이제 20살 짜리 아이가 지 몸뚱이 보여주는게 그리도 좋을까?
평생 창녀처럼 이 남자 저 남자의 눈길과 유혹을 받으며 살아가는 삶이 가치있는 삶이라고 느끼게 만든 그것은 과연 무엇인가?
각자의 개성과 인생관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혹자는 각자의 가치관의 차이라고 별 문제 삼지 않는다고 하지만, 옷벗고 포르노 사진을 찍어서 라도 유명해지고 싶은 그런 마음을 갖게 한 원인은 과연 무엇인가?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 스스로가 바른생활 사나이라는 것은 아니다. 저런 아가씨가 옷 벗고 한번 자자고 하면 언제든지 오케이인 그런 사람이다.
그러나 나의 경우는 대부분의 남녀가 갖는 일반적인 성적 경향이고, 그러한 성적 노출을 이용해서 자신의 부와 명예를 사려는 저 애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것이다.
그것이 바로 가치관의 차이라는 것이다.
물론 나의 가치관이 저 아가씨의 그것보다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난 단지 저런 가치관을 심어준 그 아이의 부모들 참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20살 인데.....,
최근의 기사를 읽어보면, 저 아이의 정신상태를 알 수 있다.
저 아이는 플레이보이 모델을 하면 헐리웃의 레드카펫을 밟게 되는 줄 착각하고 있는것 같다.
하긴 헐리웃에는 포르노 오스카 상도 있다고 하더라만
플레이보이지에 관한 아련한 추억과 저 애의 몸뚱이가 오버랩 되면서 머리를 어지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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