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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 Era

이번 방북때 뭘 잘못했지?

by 개인교수 2007. 10. 5.
노무현이 이번 방북때 도데체 뭘 잘못했지?
너무 악을 쓰고 덤벼드는 조선일보의 기사에 혀를 내둘를 지경이다.

일단 2일 부터 5일까지의 조선일보 만평이다.
정상회담 격하시킨 '조선만평' 과했다    기사를 구지 클릭 안해도 그림만 봐도 얼마나 독설스럽게 노무현을 집요하게 갈구는지를 알수있다.
어떻게 4일 내내 이런 기사와 만평을 올릴 수 있지? 신기하다.
이건 신문이 아니라 노무현을 타도 하자고 만든 기관지 같다.

10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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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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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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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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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신병적인 집요함이 엿보인다.

회담 기간내내 지속적으로 노무현 정권을 비하하고 대북 성과를 폄하하는 기사들이다.

 
노대통령, 김위원장에 귀엣말 후 손 맞잡아 올려... <-- 김정일이 어쩔수없이 노무현의 귓속말 때문에 손 맞잡았다라고 암시하면서 헤드라인은 시작된다. 이 아래기사 쓴 놈들, 대학 나와서 신문고시(?) 패스한 정상적인 인재들 맞어? 참 치사하다.

 

특히 북한 개발에 드는 50조를 국민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기사는 하이라이트이다.
개발비용 = 투자 이런 중학생 정도만 되도 알수있는 상식적인 사실을 기만하고 있다.
마치 개발해서 북한에게 다 퍼주고 우리는 돈만 대줘야 한다는식으로 기사는 우롱하고 있다.
경협 비용 최소 50조… 결국 국민 부담

서해에 공동 어로구역을 만들겠다는 구상에는 재빠르게 타 언론 보다 먼저 기자를 연평도에 보낸다(실제로 갔는지 전화로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리고 바로 연평도 어민들을 죽이는 일이라고 기사를 꾸민다.
지켜온 바다를… 연평도 배 죽는건 시간문제"

마지막으로 중앙일보에서 쐐기를 박는 대미를 장식한다.
임기 142일 밖에 안 남은 쉑이가 왜 쓸데 없이 북한가서 일벌리고 왔냐는 것이다. 명박이형 부담가게......,
임기 142일 남은 대통령이 …

142일 남은 대통령은 그냥 말년에 떨어지는 낙엽 피하면서 조신하게 그냥 있으라는 소리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참 의견과 기사들이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