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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 Era

딴따라들의 사회 참여 발언에 대해서...

by 개인교수 2013. 7. 15.


1. 


연예인들은 이른바 딴따라 로써 대중의 노리개이며 삐에로 광대이고 그래야만 한다.


대다수의 딴따라들은 극 소수의 케이스를 제외하면 공부와는 담 쌓은 어린시절을 보냈을 것이며, 흔히 애기하는 싹수가 노란 청소년기를 보낸 이들이다. 그리고 TV에 나와서는 어린시절 공부 못한 것을 소재삼아 헐떡거리며 지들끼리 킥킥댄다.

그것을 멍하니 저녁 밥상 머리에서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른 채 쳐다보며 킬킬대는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필요악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언제 부터인지 누구 부터 였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딴따라 연예인들이 어느 순간 "공인" 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더니 마치 지들이 공인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뉘앙스 즉, 행동에 사회적 책임이 따르는 공인으로 분류 시키더니 마치 자신들의 행동과 말들로써 일반 대중을 교화시킬 수 있다고 착각을 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우리가 너희들에게, 혹은 니들 스스로가 붙힌 공인 이라는 의미는 정치인이나 사회적 지도계층에게 붙혀준 공인과는 전혀 다른 의미인, 공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고 따라 할 수도 있는 연예인 이고 특히 분별력 없는 청소년들 이나  덜 떨어진 성인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제발 뻘지거리 하고 다니지 말고, 약 빨지 말고, 술 처먹고 운전하지 말고, 이 놈 저 놈과 자지 말고, 이년 저년 잡수지 말고, 군대 뺄라고 지랄 하지 말고, 절도 하지 말고, 위안부가 창녀들 같다느니 그런 헛소리 하지 말고, 돼지 같이 디룩디룩 살쪄서 국가 세금 떼어 먹지 말고, 남에게 모범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니들 딴따라들 원래 하는 개 같은 지꺼리들 좀 자제해서 자라나는 청소년 들이나 너희들 희희덕 거리는 프로그램 즐겨보는 일반 대중들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말라는 의미에서 너희들도 일종의 "공인" 이라고 붙혀준 것인데,.....


이것들이 점차적으로 눈에 뵈는 게 없는지 아니면 남들이 공인이라고 치켜 주니까 잠시 정신줄을 놓은 것인지, 아니면 원래 부터 배운게 없어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못하는 것인지, 정말 그야말로 딴따라로 치부되어 쳐다보지도 않았던 것들이 이제는 마치 공인이면 자기들도 사회적 지도자가 된 양, 


지가 풀 처 먹는다고 육식을 하는 사람들을 공개적으로 비난 하질 않나, 어디서 눈썹 이어 붙히고 야구 방망이 들고 코미디나 하던 그야말로 쌩 딴따라들이 이젠 먹고 살만 하니까, 되도 않는 정치적 발언을 하질 않나....내 참 어이가 없어서 더이상은 오불관언의 입장을 견지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선거철에 정치인 옆에 서 있다고 해서 너희들을 정치 할 만한 인물로 보는 대중은 없다. 

다만, 그나마 썰렁한 유세장에서 너희들의 딴따라 지꺼리를 보고 싶어 나오는 것이지, 너희들이 정치적인 소견이 있건 없건 그건 내가 알바 아니지만, 만일 혹여나 그나마 의식이 깨어서 정치적인 소견이 어찌어찌 해서 생겨났다 하더라도, 그것은 너의 정치적 색갈이지 그것을 일반 대중에게 연예인 이라는 신분으로 설파 시키면 안된다는 것이다. 



2. 딴따라는 TV 속으로...,


너희들이 원래 가야 할 곳 TV 혹은 스크린 이나 무대속에서 살아야지 삐질삐질 대중의 인기에 영합해서 비집고 나와봐야 그리 탐탁한 소리를 듣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마치 선행을 하고 있는 많은 선량하고 정의로운 연예인들은 싸잡아 매도 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전재산을 털어 독도를 지킨다거나, 아무도 모르게 수십년을 양로원 고아원에 기부하는 그런 아름다운 마음씨의 또다른 당신들의 동료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것이다.


연예인 딴따라가 아무리 입이 까졌다 하더라도, 주둥이의 까짐 정도는 절대 배운 사람들 못 따라 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같은 개그를 치더라도 역시 배운놈이 의미있고 날카로운 개그를 치는 법이다. 

하물며 반에서 꼴찌나 하고 싸움질 화장질 이나 하던 찌질이들이 어느 순간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고 해서 대중을 설파할 만한 언어나 생각의 내공이 쌓이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러니 여기저기서 뻘소리 하고 안티 키우고 얻어 맞고... 본심을 몰라 준다느니 헛소리나 해대고..

이건 뭐 논리가 있어야지 본심이고 나발이고 이해를 해 주지...

"난 개새끼 너무 좋아해요. 그러니까 너님들 개고기 먹지 마세요.", "최근 풀 먹기 시작 했고 어느날 TV에서 무작정 가축의 도살 장면을 보고 충격을 먹었어요. 그러니 니들도 고기 먹지마세요..." 


뭐 이런 엿같은 논리가 다 있어?



3. 연예의 길은 넓고 딴따라의 할 일은 많다.


대중에게서 인기에 비례해서 돈을 받아 처먹으면 대중을 위해서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대중의 딴따라가 어디 감히 대중을 설파하려 드는지... 이건 마치 오냐오냐 했더니 광대가 왕을 교육 시키려 드는 꼴이 되버린 형국 이다.

남의 곡 표절을 안하더라도 충분한 노력과 딴따라적인 아이디어로 멋있는 곡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뭐 하긴 정말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작곡가 작사가지...입 뻥끗거리는 가수들 이겠냐만은...), 

굳이 다른 나라의 코미디 프로그램을 표절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서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어렇듯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발 돋움하는 스타가 되어야지, 조금 인기 있다고 해서 우쭐해져가지고 마치 자기가 하늘에서 우연히 떨어진 양 대중을 자기의 아래로 보는 그런 한심한 XX들이 생긴 것은 물론 당신들 만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그걸 용인해준 일반대중의 잘못이 더 큰거 겠지만...

진정한 딴따라로 거듭 나려는 노력을 하는 연예인이 되고, 제발 그속에서 머물러 있으면서 기어나오지 않았으면 나는 소망한다.


이건 정말 라스베가스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이 Fucking era 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비애이기도 하다.


저런것들이 나를 교화 시키려들다니....


진정한 딴따라가 진정한 예술인 이라는 점... 저 애들은 알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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