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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se days

중학생이 되는 연습

by 개인교수 2011. 11. 22.
 마케팅 본부 여러분

개인의 역량과 조직의 역량 중 회사에 필요한 쪽은 무엇 일까요?
정답은 조직의 역량 입니다.
즉, 회사를 움직이는 것은 개인의 잘남 보다는 조직안에서의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관계가 만들어내는 힘 입니다.

사내에는 남 보다 좀 더 잘난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공존 합니다.
이것은 어느 학교나 사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똑똑한 사람들만 모여있을 것 같은 법조계에도 능력의 갭은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물며, 이런 회사의 조직은 말 할것도 없겠죠.

조직의 역량을 키우는 것은 일단 조직의 수장의 몫입니다.
이건 절대 여러분 들의 몫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몫은 수장의 지시에 따르고, 같은 방향을 보고 같은 길을 가는 것 입니다.
제가 말하는 수장 이란 대표이사도 있을 것이고, 작게는 팀내의 팀장도 그 범주에 포함되어 있는 것 입니다.
늘 새로운 조직에 와서 새로운 사람들이 생각하는 공통적인 고민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는 원래 이렇게 안하는데요?. 우리는 이렇게 안해 왔는데요?" 라는 말들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새로운 사람들은 신입사원이 아니고서는 다들 그 역량에 맞춰 들어 온 사람들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보다 상급자일 경우가 많습니다.

작금,
회사는 소기업에서 중소기업의 면모를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사고는 아직도 소기업 (여러분들이 듣기 싫어하는 마츠꼬바)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 됐으면 그에 맞는 행동양식을 해야 이른바 "초딩" 이라는 소리를 안듣 게 되는것 입니다.

좀 더 진보적인 사고로, 좀 더 개방적인 행동으로 기업의 규모에 걸 맞는 행동을 햐야하지 않을까요?

1. 보고의 계통
예전의 담당자 다이렉트 보고 및 지시에서, 결재라인 대로 계통을 밟으시기 바랍니다. (절대 예외가 있어서는 조직의 운용이 안됩니다.)

2. 과거와의 비교 및 미래에 대한 불안
예전에는 이런거 아니래도 우리끼리 잘 살았는데.. 이렇게 나가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 들...
이런 고민들은 여러분이 아니라도 경영진들이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바해서 지레 겁먹고 행동이 위축될 필요는 없습니다.
만일 잘못되도 여러분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저의 잘못이고 나아가서는 대표이사의 잘못인 것입니다.

다만, 수장(상급자)의 지시를 안따르고, 과거의 행동양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기업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지레 겁을 먹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You can not discover new ocean unless you have the courage to lose sight of the shore"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해변가를 벗어날 용기가 없는 사람은 결코 새로운 바다를 발견할 수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3. 전략적인 마인드
신입사원이라 할 지라도 기본적인 나이가 있고 학력이 있을 겁니다.
TSLP의 어느 누구라도 전략적인 사고를 할 기본이 되어 있을 겁니다.
전략이란 별게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좀 더 신속하게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 입니다.
아무런 고민도 없이 시게추 처럼 왔다갔다 한다면 회사는 두째 치더라도, 여러분 인생에 마이너스가 될 것입니다.

4. 새로운 도전과 배움
배움과 도전정신이 결여되어 있는 사원은 언젠가는 도태되게 되어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숨쉬고 있는 이 사회의 본질이 그러합니다.
하다못해 잡기라도 늘 배우시고, 사고 하시고, 도전하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빌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시작 입니다. 회사 역시 이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외형만 중학생이 아닌 진정으로 초딩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회의 끝날 시 항상 강조하지만, 이왕 회사에 출근 한거 즐거운 마음으로 즐겁게 일 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객설이 좀 길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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