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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Tech

데이트레이딩 기법 3편

by 개인교수 2007. 11. 9.

[데이트레이딩 기법 3편]


4. 매매 타이밍은 이렇게 잡아라

(1) 데이트레이딩의 기본은 타이밍

주식투자의 가장 기본은 어느 종목을 사서 언제 어떻게 파느냐에 달렸다는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상식이다.
그러나 보통의 개인 투자자가 실패하는 원인 중의 하나는 종목 선택의 오류보다는 매매 타이밍의 오류에서 온다. 종목 선택을 자못하였다 하더라도 매매 타이밍을 잘 잡는다면 실패로 끝을 보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주식은 매매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흔히들 말하지 않는가. 데이트레이딩이야말로 타이밍 예술의 극치이다.
데이트레이딩은 시장에 거역하고 정복하려 하지 않는다. 시장에 순응하고 그날이
흐름에 편승해 파도타기를 하며 망망대해를 헤엄쳐 다니다 순간 순간 적절한 매매타이밍을 구사하는 기법이 기본이 된다.
분과 초를 다루는 데이트레이더는 바로 이 타이밍을 먹고 사는 예술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2) 매수, 매도 타이밍 잡는 비결

주식은 항상 변한다. 변화가 있어야 거래할 수 있다. 이 변화를 잘 읽어낼 수 있는 트레이더는 결국 성공하는 트레이더라 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변화를 읽어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고 개인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트레이더는 실전 경험으로 자신에게 유용한 방법을 갖아내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다. 거래할 종목을 크게 나누어 보면 종합지수와 연관되어 오르내리는 주식 종목과 재료와 거래량에 좌우되어 등락을 거듭하는 주식 종목으로 볼 수 있다.

1) 지수와 연관되어 오르내리는 주식의 경우
지수와 연관되어 오르내리는 주식은 주로 대형주나 업종대표주로 기본적으로 주식수가 많고 거래 물량이 많아 종합지수에 영향을 직접 미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지수의 변동 흐름을 따라가게 된다.
이런 종목을 택했을 땐 1분 단위 혹은 30초 단위의 지수 움직임에도 주목하여 지수가 상승세면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하락세면 매도 포지션을 취한다. 또 이런 종목은 선물과 연관되어 있는 종목들이 대부분이므로 컴퓨터에 선물 분차트를 띄어놓고 선물과 연계해 생각하고 선물의 움직임을 보고 매수, 매도에 임해야 실수가 없다. 선물은 말 그대로 지수의 미래이기 때문에 한자로 (먼저선)를 쓴다.
즉, 선물을 보면 지수의 움직임을 먼저 점칠 수 있다는 소리므로 유용하게 테크닉을 구사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은 갈수록 지수와 괴리가 거의 없이 동시에 움직여지는 경향으므로 미리 알아보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대형주가 주도하는 장세에서는 그 상관 관계가 더욱 민가한데 간혹 성급한 판단사는 거꾸로 당할 때도 있으니 갈 간파해 내야한다.
코스닥 종목의 거래시는 선물과는 관련하지 않아도 무난한데 대신 코스닥 지수의 흐름에 민감히 대처해야 한다.

2) 자수보다는 재료와 거래량 등에 좌우되어 등락되는 경우
매수는 우선 그 종목의 장중 흐름, 매수. 매도의 강도, 최저. 최고점, 그날의 저항선과 지지선지점, 대기 매수 매도세 등을 미리 파악하고 있다 지점을 찍고 매수세가 유입시, 매수물량의 강도, 호가상황과 물량 등을 체크하여 상승 초기에 매수 포지션을 취한다.
특히 이런 종목은 가능한 4-5%정도의 큰 하락을 보인 후의 반등하는 종목을 매수하면 성공확률이 높다.
또 지수와 같이 움직이지 않는 이런 종목은 타이밍을 가름할 특정 지표가 없으므로 매수·매도 모두 분차트에서의 추세선, 지지선, 저항선 등 차트 분석법을 이용한 기술적 분석을 참고해 매매하는 것이 유용하다.
오히려 일반적인 차트 분석보다도 분차트에서의 차트 분석법 적용은 외부변수의 영향이 적어 정확도가 높을 수 있다.
이 경우도 종합지수의 움직임은 체크하여야 한다. 그 예로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거꾸로 올라가는 주식은 돌발 악재로 지수가 폭락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지수에 개의치 말고 매수를 고려해 볼만 하다.
그러나 전체 장에 미치는 악재로 지수가 급락하고 있는데 매수 신호일 경우는 특별한 뉴스가 없는 한 위험성이 높으므로 일단 재고한다. 매수하였다 하더라도 지수를 좀더 관찰해 폭락으로 더 이어지는 것 같으면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 지수의 폭락이 이어지면 결국 이 종목도 머지않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비록 팔고 나서 종합지수가 반전되고, 이익을 남기지는 못했어도 잃을 가능성을 없앴으므로 잘 한 것이 된다. 기회는 다시 찾으면 된다.
이런 종목을 사는 타이밍은 조금도 지수를 관찰하다 지나치게 내린 지수가 일시적 반등을 보일 때 아직도 이 종목이 매수 신호를 하는 것 같으면 매수함이 좋다.
매도는 매수 물량 세기의 강도를 유심히 지켜보다 세력이 주춤해지는 조짐이 보이면 즉시 매도를 한다. 이때는 미련을 가지고 나누어 파는 실수를 하여서는 안되며 전물량을 팔리도록 내놓아야 한다.
차트에 의해 타이밍 선택의 도움을 얻으려면 틱차트와 분차트의 움직임을 적절히 이용하되 본인의 방식에 맞지 않으면 무시해도 상관 없다.
그보다는 현재가 화면에서 호가별 거래량, 순간매매 거래량, 매수·매도 유입의 강도, 큰손의 움직임등을 잘 파악 후 1분 단위의 종목그래프(분차트)를 띄워놓고 주가의 흐름을 주시하다 추세가 바뀌는 순간을 타이밍으로 잡는다.

(참고) 저항선과 지지선
저항선과 지지선은 말 그대로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이다. 순간을 다루는 데이트레이더에게는 가장 유용한 기법으로 활용되므로 꼭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저항선은 매도물량이 쌓여 주가가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는 가격대이며, 지지선은 주가가더 이상 떨어지지 않게 받혀주는 매수세가 탄탄한 가격대이다. 즉 많은 매수호가 잔량이 쌓여 있는 가격대를 말한다.
저항선과 지지선은 당일의 최고 최저가가 되기도 하나 거래량으로 따지면 당일 가장 많이 거래된 최고 가격대가 강렬한 저항선이 되겠다. 그 반대로 지지선은 당일 가장 많이 거래된 최저 가격대가 되겠다.
일반적으로 저항선이 뚫리면 강력한 지지선으로 바뀌게 되며 지지선이 뚫리면 강력한 저항선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저항선과 지지선은 장중 수시로 변하고 일정한 것이 아님을 기억하기 바란다.
저항선과 지지선의 파악은 하루의 주가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직감적으로 느끼게 되지만 관련 종목의 당일의 가격대별 거래비중(차트 그림)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유능한 데이트레이더는 단기적인 주가 흐름을 관찰하여 어느 가격대가 저항선, 지지선으로 작용하는지를 남보다 먼저 읽어내는 테크닉을 갖추어야 한다.

= 저항선, 지지선 매매
매매 방법은 보통 주가는 저항선과 지지선에서 부딪침을 보이는데이를 돌파시는 한동안 일정한 방향을 계속하려는 속성이 있다. 그러므로 저항선 돌파시 매수점으로 잡고 지지선 돌파시 매도점으로 하는 매매 기법도 유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저항선을 돌파했다 하더라도 곧 매물이 쏟아지며 다시 저항선이 되거나 지지선을 돌파했어도 곧 매수량이 쌓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속임수에 주의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상승 초기에는 지지선에 가까운 저항선을 돌파했을 시는 주가가 계속 상승한다. 그러나 단기 상승의 끝에서는 저항선을 뚫었다가도 더 이상 상승을 못하는 경우가 많음을 참고 바란다.

3) 최상의 타이밍 잡기
하루 중 타이밍 잡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장이 시작함과 동시에 30분간 정도로 데이트레이더에게는 황금 같은 시간이다. 더 짧게는 15분 이내이다.
보통 이 시간대는 전날이나 밤새 발생한 수많은 정보가 변수로 반영되는 시간이므로 장이 많이 출렁이게 된다. 장의 출렁임은 데이트레이더에게 최고의 기회다.
그러므로 그날의 모든 성과는 이때는 결정넌다. 하루이 시장 시작(9시 30분 이내)이 흐름은 시작은 강하나 곧바로 약세로 전환되는 전강후약, 시작은 약하나 곧 강세로 전환되는 전약후강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가)전강후약
강세로 시작한 시장은 보통 30분 이내로 과상승에 의한 매도 공세로 조종을 받는 것이 보통이며 조정 후 상승으로 반전이 있기 마련인데 반전시터닝하는 시점은 꼭 노려야 할 타이밍이다.
이때의 타이밍은 종합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반전됨을 신호탄으로 삼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물 지수의 변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선물과 연계된 대형주는 선물과 매우 민감히 움직이고 거의 시차가 없으므로 선물지수 움직임에 더욱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선물 지수의 전환만 보고 곧 매도 매수에 임한다면 일시적 현상을 추세전환으로 오판하기 쉬우므로 최소한 2개 이상의 같은 추세 봉차트가 이어지거나 그 강도와 크기 정도에 주의를 기울이고 확신이 설 때만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감각을 평소 경험을 통해 본능적으로 익혀 두어야만 한다.
앞에서 양봉 2개 정도면 확실하다 언급했으나 사실 양봉 2-3개도 보장은 없다. 언제든지 상황이 바뀌면 반대로 음선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양봉 2개가 생길 때면 이미 때가 늦는 경우도 많다. 결국 양봉 몇 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그 양봉의 전환을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매수 시점은 정해진다.
당연한 소리지만 코스닥 종목의 경우는 코스닥 지수가 반전됨을 신호탄으로 기준을 잡아야 하며 선물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 외 어떤 종목이 지수의 약세나 하락에도 불구하고 거꾸로 오르거나 보합을 보이고 있다면 지수 반전 전에라도 먼저 선취매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 종목도 지수가 반전을 보이면 더 확실한 오름을 보이거나 오름의 가속도가 붙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종목도 지수 터닝시점이 타이밍이 되기도 하다.


나)전약후강
약세로 시작한 후 곧 과매도에 의한 자율 반등을 보이게 되는데 이때 반등하는 터닝 시점이 트레이더가 노려야 할 타이밍이다.

ㄱ. 약한 반등시는 약세로 시작하여 시초가 아래로 내림을 지속하다 반등하여 시초가 언저리나 그에 못 미치는 지점에서 다시 하락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흔한데 이 경우는 시초가 언저리가 매도 시점이 된다.
이런 때의 매도 전략은 시초가까지 오면 팔겠다 마음먹고 준비하고 잇다가 그 이전에라도 꺾여 내려가기 시작하면 지체 없이 즉시 전물량을 팔아버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참고로 그 후에도 계속적 하락추세로 고점을 낮추어가게 될 때는 내림폭의 50% 정도까지 반등하거나 그에 못 미치는 정도로 반등했다가는 다시 내려가게 되는 W자 하향 추세의 반복 모양을 만들어가게 됨이 보통이다. 이런 경우라면 반등시 언제라도 추세가 꺾이면 매도에 임할 생각으로 긴장해야 한다. 이때 매도 기회를 놓치면 큰 손해가 날 수도 있어 부담이 크다. 또 큰 수익을 내기도 어려우므로 큰 폭의 하락이 아니면 매매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상승세로의 전환 판단은 추세선을 타고 계속 W자 하강하던 중반전시 추세선을 돌파 후 하락하여 전지점 이상에서 재반등하면, 하락하던 추세가 일단 상승으로 바뀐 것으로 봐도 좋다. 이런 경우라면 조금 더 홀딩(Holding)하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도 좋다.

ㄴ. 강하게 반등시는 하락을 시작했던 지점(시초가)을 지나 그 이상으로 밀어 올리게 되는데 그 강약 정도에 따라 매도 타이밍을 조절해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참고) 이후에도 상승추세가 이어지면 이 때는 전 고점이 터닝(재반등) 시점일 확률이 높다. 이 경우는 M자 상승 추세의 모양을 보이게 된다. 그러나 추세선에서 이탈할 시는 새로운 전환으로 이해 함이 좋다.

ㄷ. 타이밍 잡을 때의 꼭 기억해야 할 키포인트는 하락폭이 크고 그 경사가 큰(짧은 시간에 급락)경우는 반등의 폭과 강도가 크며 완만한 하락 후의 터닝의 반등의 폭과 강도가 크며 완만한 하락 후의 터닝은 반등강도나 폭이 좁아 타이밍으로 적당치 못하다.

* 키포인트 노하우
이상과 같은 차트 분석상의 매수와 매도 기법 이용은 많은 경험과 연구가 필요하다. 종합지수, 코스닥지수뿐 아니라 종목 분차트 상에서도 적절히 적용하여 파악한 후 매매하는 것이 실수가 없고 성공 확률이 높다.

4) 틱(Tick)차트와 분차트를 이용한 타이밍 잡기
분차트란 분당 시세의 움직임을 선차트나 봉차트로 보여주는 것이다. 틱 차트란 이동평균선을 잘게 썰어놓은 것과 같은 것이라 이해하면 좋다. 이것은 거래가 형성될 때마다 이동평균선을 움직이는 차트이다.
분차트는 대략적인 시세 전환과 추세 판단에 도움이 되는데 특히 폭락장에서 전환 시점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반면 틱차트는 실시간으로 세밀한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어 매수, 매도가 쉽다.
매수, 매도의 시점은 가장 짧은 이동평균선인 녹색선이 꺾일 때 매수, 매도 시점으로 잡으면 된다. 주의할 점은 틱차트에서도 이동평균선이 제공되는 모든 기술적 분석이 적용되지만(골든크로스, 테드크로스, 지지, 저항 등) 속임수가 많음에 주의하여야 한다. 틱차트는 거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순간적인 체결로 인한 위험 부담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분차트를 이용한 추세 확인이 필요하다.
그 외 분차트와 턱차트로 타이밍을 자기 위해서는 거래량과 호가 등을 파악 후 같이 적용하여야 실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우선 틱차트의 녹색선의 꺾임을 확인하고 분차트의 추세를 확인 후 끝으로 거래량을 확인해 확실하다 싶으면 거래에 임해야 한다.
(참고 : 틱차트는 모든 증권사에서 다 조회해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신증권사나 동원증권사, LG증권사 등에서 볼 수 있다. 턱차트를 볼 수 없는 증권사도 있다.)

이상과 같이 타이밍 잡는 방법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순간을 사고 파는 트레이더는 모든 것을 다 조회하고 고려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러므로 자기에게 맞고 유용한 타이밍 잡는 방법을 완성해 보라. 앞에서 설명한 여러 가지 방법을 기초로 삼기 바란다.


5. 매수 기법, 이것만은 꼭 지켜라

(1) 매수는 신중히 해라

기분에 따라 종목을 사거나, 어떤 정보가 내 컴퓨터에 뜨며 매수 사인을 주더라도 그 종목에 대해 그간 관심이 없었고 잘 모른다면 무턱대고 사지마라.
위험성이 높다.
초보자는 급상승하는 종목을 보고 흥분하여 지금이라도 잡으면 늦지 않겠다는 생각에 매수의 키를 눌러버리게 되는 오류를 종종 범하게 된다. 이런 식의 투자는 결국 실패할 확률이 높다.
미인대회에서 선발하지 않은 종목은 군침이 흘러도 두 눈을 질끈 감아라. 함부로 손을 댔다가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한다.

(2) 오를 것을 추측해서는 안 된다. 확실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마라

컴퓨터 화면에 몰입해 데이트레이딩을 하다면 가끔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안 오르던 종목이 조금 오를 조짐을 보이면 확실할 것으로 생각해, 조금한 마음에 덥석 물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이빨 빠진 개꼴 나는 것이다. 이런 일은 일시적인 흐름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또는 작은 수량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물량을 떠 넘기기 위한 큰손들의 속임수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소리다.
명심하라!
데이트레이딩은 오를 것 같다는 추측으로 시작해서는 안 된다. 확실히 오르고 있거나 오를 조짐을 보일 때 매수하여야만 성공확률이 높다.
더욱이 초보자라면 성공 확률이 높을 때만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3) 추격 매수는 하지 마라

관심권 종목 중의 하나가 어느 순간 급등한 것을 보았을 때 조금이라도 더 오를 것 같아 뒤늦게 추격 매수하면 이미 오를 대로 다 오른 상태일 때가 많으므로 물리기 십상이다. 절대 흥분은 금물이다. 꼭 사야겠으면 지켜보다 확실히 상승 추세를 보이는 것인지를 확인하고 조정을 받고 다시 상승으로 돌아설 때 사라.
= 수업료 낸 경험담
어떤 종목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매수 주문을 넣었으나 호가가 올라 안 사질 것 같으면 곧바로 호가를 올리게 된다. 그러나 호가가 다시 올라 또 정정하게 되는 상황에 가면 초보자는 무조건 사고 보자는 생각에 흥분해 시장가 주문을 넣게 된다.
물론 잘맞아 떨어지면 약간의 이익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초보자라면 십중팔구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장사도 비싸게 사오면 이윤이 남지 않듯이 지나친 추격 매수는 이익을 내기 어려우며 손실만 더 키우게 되을 명시하자.

(4) 물타기는 손실만 더 키운다

매수한 종목이 떨어지면 팔지 않고 물타기로 빠져 나오려는 유혹에 빠지지 마라. 보통 물타기는 성공한 거래에서는 성공 확률이 크다. 하지만 실패한 거래일 때에는 실패의 확률이 아주 높다.
만일 그래도 물타기를 시도했다면 들어가자마자 뜻대로 안되시는 즉시 모든 물량을 목숨 걸고 팔아라. 뜻대로 되면 본전 찾는 정도에서 나온다 생각해라. 여기서 이익까지 남기겠다고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결국 실패한 거래로 끝나게 된다.
(참고) 실패한 거래는 스스로 곡 벌을 받겠다 생각하며 거래하면 수수료 정도 손해났다고 해도 억울해 할 일도 없다. 그래야 다음 거래에서는 실수 없이 하게 돼 더 신중해지게 된다.
= 수업료 낸 경험담
초보자는 가능한 물타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타기를 하더라도 물린 종목에 한 번 이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타기 매수 시점을 바닥에서 확실한 상승으로의 반전 시점이며 매도 시점은 상승이 꺾이는 시점이다. 매도시는 물량을 나누어 파는 실수를 하면 안 된다. 필요하다면 일단 팔고 다시 사는 작전을 펴라.

(5) 매수량은 늘 일정하게 해라

실패한 거래에서 손절매한 금액을 만회하겠다는 생각에 더블 배팅을 하는 것은 무덤을 파는 일이다. 데이트레이딩은 결코 도박이 아니다. 잃든 따든 항시 매수량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일 지금 내가 잃고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금액을 증가시켜 모험을 하려 할 것이다. 오히려 이럴 때는 거래량과 금액을 줄여야 한다. 자신을 다스릴 수 없으며 결국 게임은 지게 된다. 작은 성과를 여러 번 올려 만회하도록 해야, 잃는 것을 줄일 수 있거니와 결국 손실에는 이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것이다.

(6) 매매 기회를 억지로 만들지 마라

트레이더에게 변화가 없는 장은 의미가 없다. 이런 날은 정말 지루한 하루가 된다. 시장이 매매 기회를 주지 않으면 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무엇인가 거래하여 이익을 내야겠다는 생각은 사람을 조급하게 만들어 결국 실수를 하게 만든다.
거래해서 손해난다면 안 한만 못하지 않은가?
이럴 땐 컴퓨터를 끄고 바라이나 쏘이며 구상을 하는 것이 좋다. 만들지 않아도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7) 강세장 시작 후 큰 폭의 지수 조정은 매수의 기회다

전날의 시장 마감 후 어떤 특별한 변화나 미국증권 시장의 변화등은 아침 거래의 시작에 큰 바람을 일으킨다.
이때 시장이 초강세로 시작하면 즉시 따라가는 덕소받느 s지수가 조정받고 다시 오를 때 매수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약세장 시작 후 지수가 연이어 급락한 후 반등할 때도 매수의 기회인데 전자보다는 위험성이 높다.
보통 반등하는 듯하다 다시 내려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을
알고, 다시 꺾이면 무조건 팔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면 실수가 없다.

(8) 악세장의 폭락은 매수 기회다

전장 동시호가 후 약세장에서 폭락함은 매수의 기회다. 폭락한 장이 결국 끝날 때까지 그대로 유지될 리는 없으므로 장은 곧 반등하기 마련이다.
예상대로 장이 반등했으나 큰 반등을 못하고 힘을 못 쓴다면 추가 하락이 남아 있으므로 즉시 매도해야 한다. 반면 큰 상승이 된다면 이익 실현 후 조정장에서는 다시 들어가려 하지 말고 추이를 살피는 것이 안전하다.

= 타이밍 포인트
보통 주식매매에 임해보면 그날의 수입은 거의 오전에 결정 난다고 봐야한다. 왜냐하면 오전이 출렁임의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또 우리 장의 특성상 오후 2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전에 꼭 승부를 보아야 하는데 오전 중에서도 주가 등락이 심한 때는 개장초부터 10시 사이다.
그 중에서도 노른자는 9시부터 30분간인데 이 시간이 격동의 시간이고, 군중 심리에 우왕자왕 하는 때이다. 이럴 때 눈멀은 돈들이 많다. 프로라면 이때를 놓쳐서는 절대 안된다.

- 폭락장에서의 데이트레이딩 전략

데이트레이더에게 폭락은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아마도 데이트레이딩으로 최고의 수익을 남기는 날은 폭락 후의 반등장에서 일 것이다. 폭락으로 두려움에 주춤하고 있을 때 데이트레이더는 냉철한 이성과 예리한 감각으로 반등 시점을 노려야 한다. 데이트레이더는 폭락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강세를 유지하던 주식이 폭락으로 시작했다면 일단 매수할 생각부터 해야 한다.
반등 시점을 노려라. 폭락이 폭락으로 끝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러나 성급한 바닥 짚기는 말아야 한다. 수익은 스캘퍼식의 자투리 수익보다 초단시간에 고수익과 연결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익 실현의 폭락 시점에서 저가 매수에 성공했다면 서두를 필요가 없다. 이런 폭락이야말로 데이트레이더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이다.

(9) 급등하려는 종목은 초기에 따라잡되 처음에 따라잡지 못하면 첫 꺾임에서 따라잡아라

어떤 재료가 있어 급등하려는 종목은 매수세력의 강도를 잘 포착해 알아채야 하며 급등 시작점에서 잡는 것이 가장 안전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기회를 놓쳤다고 해서 무리해 아무 때나 따라 잡으면 큰 낭패를 볼 수도 잇따. 꼭 잡아야겠다면 첫 매몰출회로 꺾임이 생기는 곳(눌림목)에서 잡되 그 세가 강해 다시 전고점을 통과하려 할 때 따라 잡으면 실패의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이때는 추세가 꺾이면 언제든지 버린다는 생각으로 해야 하며, 상승세가 약하면 손해도 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첫 눌림목에서 따라잡는 것은 장 시작시 급등뿐 아니라, 어느 때라도 조용하던 종목이 급상승을 보인다면 보통 한 번은 눌림목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때도 매수의 기회로 보면 된다. 그러나 반드시 눌림목이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매수 후 매도시점은 보통 기세가 꺾이는 시점이 된다. 물론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면 매도 시점을 늦추어야겠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므로 추세 꺾임과 동시에 매도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좋겠다. 간혹 기가 센 종목은 눌림목을 2~3개 연이어 만들며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10) 상한가 친 종목이나 상한가로 가는 종목에 주목하라

보통 약세장보다 강세장에서 성공 확률이 높다. 코스닥에서 주로 잘 써먹는 기법이다. 상한가를 친 종목을 추격 매수하는 것은 매우 리스크가 크고 공포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반대로 가장 안전하면서도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프로 중에는 급등주를 찾아 추격 매수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분도 있는데 오히려 이런 종목이 마음이 편안하고 평온함을 느낀다고 한다.
이런 종목 매수는 장이 시작되기전 동시호가 기세를 보면서 판단하되 장중에는 급등 관련 자료와 차트등을 분석해 보고 확신이서면 상한가로 진입할때 따라 잡는다.
보통 상한가는 12시 이전 가능한 한 일찍 상치는 놈을 따라잡아야 다음날 강력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그 외 어떠한 특별 재료나 매수세에 의해 기세가 대단하여 큰 매물도 없이 상승을 계속하는 특별한 종목을 발견시에는 아는 종목이라면 자신 있게 상한가 80~90% 직전에는 매수, 홀딩 후 다음날 매도하는 작전으로 이어갈 수 있다.
일단 상한가로 종가 처리만 되면 최소한 그 다음날은 손해보지 않는 경우가대부분이다. 그러나 상한가 진입 후 세가 약한 것은 다시 문을 열고 내려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런 경우도 장만 받혀준다면 대부분은 다시 문을 닫고 내일로 넘어간다.
상한가 진입 후에도 매수, 매도 잔량을 계속 주시해야 한다. 매수 잔량만 계속 쌓이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익 실현을 위한 매도를 단행해야 한다. 상한가 실현 후 자주 들락거리면서 흔들리는 종목은 결국 문을 열고 내려올 가능성이 높으며, 또 내일 가봐도 세가 약하다는 소리니 별 볼일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라면 대도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
그 외 어떤 종목의 매수 강도가 갈수록 세어짐이 보일 때 상한가 70%정도에서 적극 매수 후 상한가에서 매도하는 전략도 유효하다. 이상의 고난도 기법은 성공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초보자는 경험을 쌓은 후 시도해 보되 신중을 기하기 바란다.


(주의)

1. 상한가 종가 처리 후 다음날 매도전략
다음날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갭(Gab) 상승을 하기 마련이다. 리스크 관리에 자신이 없는 분이라면 동시화가 매도나 장 시작상승 후 추세 꺾임에서 매도함을 권한다. 또 보합이나 마이너스에서 시작되면 굳이 추격 매도하기 보다는 장중 반등하거나 플러스로 오는 때를 기다려 매도하라. 개장 후 1시간 이내에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전체 시황을 종합하여 이때는 정밀 매도를 신중히 고려해 보아야 한다(흔하지는 않지만 간혹 이런 경우도 있다).

2. 매수를 결정하면 그 날의 시장 상태를 절대 주시할 것
유사한 상친, 상칠 종목 등 눈치작전을 잘 펴야 한다. 특히 새로 뜨는 약재 정보에 민감해야 하며 약재 발생시 문이 열려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

<정보를 이용한 트레이딩 매매일지>
= 2000. 2. 11(금) 미래산업. 인터넷 보안주
어제 장 끝날 무렵부터 유포되는 인터넷업체들 해킹소식과 관련 보안업체가 동반상승하고 있다.
보안 및 인증 솔루션 업체인 소프트 포럼을 보유한 미래산업도 외국인들이 매수. 전날 4,6% 상승에 이어 오늘도 시초가에 3.6% 상승으로 시작해 이틀째 상승중이다.
11:45 지수의 큰 하락과는 정 반대로 상승을 계속해 현재 14% 상승한 9,880원이다. 느낌에 상한가로 갈 듯하다. 그러나 지수가 계속 폭락해 왠지 부담스럽고, 오늘이 금요일인데 오버나이트는 부담이 간다. 또 어제에 이어 오늘 상한가 치면 이틀새 20% 상승인데 더 오를 수 있을까. 단기 급등이 신경 쓰이지만 경험으로 보면 오히려 이런류의 종목이 문만 닫고 열지 않으면 다음날 이익 남길 확률은 70% 이상이다.
사야할까? 다른 때 같으면 벌써 매수에 들어갔을 것이다.
11:46 지수가 더 조정을 보이자 드디어 미래산업도 고점대비 2% 정도 하락에 동참하더니 장마감 무렵 다시 올라가려 한다.
이것이 마지막 기회다.
11:58 시장가로 9,780원(13.1% 상승)에 매수
- 오전장 마감 -
13:01 시작과 동시에 예상대로 한솔 CSN의 가격은 상한가를 향해간다.
13:09 상한가 진입 후 문을 안 염.

* 참고 : 장마감시 종합지수는 96f5포인트(-13포이트 하락)로 다소 하락을 줄인 상태에서 마감함.

- 매도 뒷 이야기
다음날(2월 14일, 월) 금요일 미국장 폭락으로 우리나라도 거래소 주가가 급락 -20포인트로 시작되었으나 미래산업은 급등했으며, 꺾여 내려오기 시작할 때 즉시 확인 사살 매도(확인 사살 매도란 내림으로 돌아섬을 확인 후 즉각 팔 수 있는 가격에 매도함을 뜻하는 것으로 저자가 편의상 임의로 쓰는 표현임)를 하여 큰 수익을 냄.

(11) 첫 상한가 친 종목, 신고가 갱신 종목에 주목하라

고난도 고위험의 기술이지만 고수익 또한 매력적이다. 첫 상한가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매수물량이 많이 쌓여 문 닫았던 종목이 다음날 동시호가에 5~6%정도 상승 이하에서 형성될 시 상승추세라면 매입했다 곧 조정 받을 때 빠져 나오고, 곧바로 다시 밀어붙일 때 한번 더 치고 빠지는 방법도 있다. 그 이상 붙잡고 계속 따라 다녀도 안될 것은 없겠지만 위험성이 높으므로 초보자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둘째날은 장중의 엄청나 매물로 보통 출렁임이 심하다 끝날 때 보면 파란불이거나 별볼 일 없게 되는 경우와 상당히 오르고 강세인 경우로 나누어 볼 수있다.
전자의 경우라면 셋째날은 일시적 강세를 보인 후 출렁임이 심한 경우가 많으며(최소한 한번은 강하게 밀어 붙임이 있다) 밀어 붙임에 실패하면 당분가 약세를 면치 못한다.
후자의 경우라면 단기가 큰 폭의 상승으로 셋째날은 출렁임을 보이며 조정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둘째날에도 사한가 친 종목은 셋째날 절대 동시호가로 따라가서는 안 되며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움직임의 예측은 상황에 따라 항시 유동적으로 바뀌게 되므로 참고로만 하고 자기의 경험에 비춘 확률 높은 어떤 규칙과 습성을 발견하려 노력하기 바란다. 주식은 공부한만큼 돈으로 이어지므로 '뿌린 만큼 거둔다.'는 소리를 많이 한다.
그리고 신고가를 갱신하는 종목은 너무 올라 두려워 못 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데이트레이딩에서는 장기로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 등락이 심할 때 그 차익을 남기는 것이란 점에 주안점을 둔다면 이런 종목은 거래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잇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신고가를 통과할 때는 매도, 매수 세력 간의 충돌이 심한데 이 경우 대부분 등락이 크다. 또 신고가를 갱신하는 것은 어떤 저항선이나 박스권을 이탈하는 경우이므로 통과하기까지는 진통이 심하나 그곳을 벗어나면 의외로 많이 오를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라(거래량 증가에 주목).

<누구나 스스로 배우는 확률>
늘 관심을 가지던 모든 일에 실수가 없고 성공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연애도 똑 같고 자기가 하는 어떤 일이라도 또 같다고 본다.
오래된 얘기지만 필자의 연애 성공담을 잠깐 애기해 보면, 필자는 총각 때 어떤 여인(지금의 나의 아내)을 죽자 사자 따라 다녔던 때가 잇다. 그런데 불행히도 경쟁자가 있어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되었다. 그 여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심지어는 뒷 조사를 해가면서까지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하려 별 일을 다 하였다.
그렇게 하다 보니 그 사람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사고방식은 어떤지, 데이트 장소는 어느 곳을 택해야 할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등등 잡다한 것까지 막히는 것이 없고 확 뚫리게 되었다. 그래서 서로의 애정을 더 쉽게 쌓아갈 수 있었다.
주식도 많이 알수록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식은 언제나 과거의 행태(불, 규칙)를 반복하려 한다는 개인적 확신을 가지고 잇다.
예를들면 주가가 과하게 내리면 다시 복귀하려 하는 것도 그 일종이다. 다른 예를 들면 어떤 종목이 스토캐스틱(Stochasic) 80%D 혹은 70%D 등에 위치하면 내릴 확률이 90%라든가 20%에서는 반전될 확률은 몇 %라든가, 전혀 통계가 먹히지 않는 중구난방형이라든가,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최소한 3~5일 이상이라든가 등등.
따라서 늘 확률로 통계를 내려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늘 관심 있는 주식은 과거의 습성과 행적을 뒤 따라다니며 어떤확률의 습성이 있는지 찾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기록하고 쌓여지는 기록을 토대로 그때의 움직임등을 예측학 매매에 적용한다.
이런 것을 토대로 노하우가 쌓여가는 것이다. 이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맹신은 하지 말라는 것.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 수 있다 생각하고 데이트레이딩을 해 간다면 절대 큰 실수는 없을 것이다.


(참고) 상한가 후 다음날 시초가 오를 확률은 77% 종가까지 오름세로 이어갈 확률은 57%


(참고사항) - 2000. 1. 27. 한국경제 기사 요약 내용입니다.
= 상한가 잔량 많을수록 오를 가능성 높아
2000년 1월 27일 증권거래소가 작년 초부터 지난 20일까지 상, 하한가 잔량이 다음날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전날 상한가로 마감된 종목은 다음날 종가까지 오름세를 이어갈 확률은 56.6%였다.
또 다음날 개장초 시가가 오를 확률은 76.6%, 전장 종가까지는 66.1%였다.
상한가 잔량이 많을수록 상승가능성이 높았다.
실제로 상한가 잔량이 전체 상장주식수의 100% 이상인 경우 다음날 종가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확률은 76.2%나 됐다. 잔량이 상장주식수의 50%와 30%일 때는 각각 70.6%, 67.8%로 나타났다. 하지만 10% 이하일 때는 55.9%로 떨어졌다.


= 전날 상한가종목 다음날 평균 주가상승률(종가기준)
상한가 잔량이 전해 상장주식수의 100% 이상일 때는 6.6%나 됐으며 상한가 종목 전체로는 2.6%를 기록했다.
반면 하한가 잔량이 쌓여 있는 경우 다음날 종가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확률은 57.4%였다. 하한가 잔량이 상장주식수의30% 이상일 때는 81.1%나 됐다.
특정 종목의 상한가 또는 하한가 잔량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시장이 마감되더라도 다음날 상승세나 하락세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은, 주가에 영향을 미쳤던 변수들이 달라진 경우도 있지만, 기관이나 일부 작전세력들이 전날 허수 잔량을 쌓아 놓는 경우도 하나의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12) 개장초 하한가 맞는 종목에 주목하라

보통 시작과 동시에 하한가 맞는 놈은 회사의 특별한 악재나 부도설 등의 영향으로 시작되나 '일찍 하한가 맞는 놈이 끝날 때까지 하한가로 가기는 힘들다.'는 사고에서 시작된 기법이다.
이를 이용, 현재가 화면에서 매도 전량을 계속 관찰하다보면 매수가 들어옴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때는 이미 이 악재가 걷히고 있다 봐야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아마 머지않은 시간에 매도 물량이 곧 소진될 것이다. 주의깊게 보다 매도 잔량이 80% 정도 이상 소진되어감이 보일 때 계속 물량이 줄어가는 추세라면 매입해 볼 만하다. 이런 종목만 전문으로 하는 데이트레이더도 있을 정도이므로 잘만 하면 의외로 이런 것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 수입료 낸 경험담
이런 종목은 언제든지 다시 하한가로 밀릴 가능성이 있으니 방심해서는 안된다. 내림세로 돌아서면 그때의 상황에 따라 즉각 매도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거래에 임할 것. 다시 하한가 진입 후 매수세의 재진입으로 하한가를 다시 면하게 되면 그 때는 상승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보아야 한다.

(13) 새로운 정보가 뜨는 정보에 주목하라

장중 관심을 가지고 있던 종목인데 인터넷, 통신상에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새로운 메시지가 출현했다면 유의하라. 아직 주가에 반영이 안된 것 같으면 즉시 매수해야 한다. 사자세력 출현으로 단기 급등시 매도하는 전략도 단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신속한 판단과 키보드 조작이 필수다. 그러나 이 순간에도 종하지수, 종목흐름, 지금의 위치 등은 알고 들어가야 한다. 마침 종합지수의 반전이 동시에 이루지는 시간 때면 의외의 큰 대박이 터질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반영된 상태거나 무리해 추격매수해야 할 상황이라면 부담이 크니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 흥분은 절대 금물이며 냉정을 잃지 않음이 중요하다(초급자 비권장).
= 수업료 낸 경험담
한번은 통신으로 조회한 정보내용으로 큰 수익을 낸 적이 있다. 미래산업(25,560원) 나스닥 상장과 관련되 내용이었다.
그 당시에는 내외경제 신문이 인터넷을 통해 조회가 아되던 때라 천리안을 통해 내외경제 신문을 내용을 보았는데 11시 40분경은 되어야 그 내용을 알 수 있던 때였다. 그 날도 어느 때와 같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정보를 뒤지다 11시 40분쯤 어김없이 조회를 하게 되었는데 여기에서 미래산업 나스닥 상장 관련 기사를 보게 되었다. 조회를 보내 아직 오르는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인터넷 어디를 보아도 정보가 흘러 나오지 않은 것 같았다. 정보란 혼자 알고 있어야 소용이 없는 법, 움직일 기미가 없으니 사기가 망설여졌다.
그런데 1~2분 지났을까 움직임이 감지된다. 순간 이거다 하는 판단에 즉각 시장가 매수를 했다. 장마감까지 15분 남겼는데 벌써 상당한 이익을 낸 상태.
오후장이 시작되면 곧 팔기로 작정을 하고 오후로 안고 넘어간 것이다.
보통 나도 그랬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봉급쟁이들이 바빠서 시간내기 어려운 사람들이 식사 후 이빨을 쑤시며 객장에 나오 단말기를 두드리거나, 신문을 보고는 다 된 정보를 가지고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란 터무니 없는 착각으로 잠시 동안 달려든다. 스스로의 경험에 비추어 이 생리를 잘 알고 잇는 나였기에 이 기회를 이용, 최대의 수익을 단시간 내에 올리기로 한 것이다.
오후장 시작과 동시에 지수의 큰 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예상대로 미친 듯이 계속 오르더니 지나친 상승으로 일시 매물이 출회, 결국 이날 미래산업은 거의 전날 수준의 가격에서 마감을 하게 되었다.
이날 나는 불과 1시간도 안되는 사이에 10% 이상의 큰 수익을 올렸던 기억이 난다.
* 깨달은 지혜 : 반영되지 않은 정보라며 상황에 따라서 적극 매수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드리는 충고 : 여러분이 현재 앞에서 예기하는 봉급쟁이거나 자기 업무에 쫓기는 그런 분이라면 매수시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좀더 신중하라 충고한다. 여러분이 전문가가 아니라면 차라리 급등할 때 편슨할 것이 아니라 조정을 받고 다시 오를 때 편승하는 것이 이익은 크게하고 손실은 줄이는 투자 방법임을 기억하라. 투자시 벌려고 하기보다는 항상 잃지 않으려 하다 보면 자연 돈을 벌게 되는 것이다.

(14) 2시 30분 이후는 마음을 정리하고 사지 마라

보통 이 시간 때면 지수가 급변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이 시간이 되면 미수로 매이한 물량이 흘러 나오기 때문이다.
물로 급변한다함은 트레이더에게는 유리한 기회라 할 수 있지만 이 시간 대의 기회는 보약이 되기보다는 잘못하면 쥐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잘못하면 원치 않게 오버나이트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게 되는 것이다.
물량이 흘러 나오면서 지수가 변동을 보이더라도 이때를 이용해 매수 후 반전시 매도하겠다는 전략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 차라리 분위기에 휩싸이지 말고 다음날 기회를 엿봄이 현명할지도 모른다.
간혹 성과가 좋지 않은 날에는 이런 기회라도 이용하려는 유혹이 생기겠지만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도 돈을 보는 방법으로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쉬는 것도 좋은 투자가 되는 것이다.

(15) 갑자기 대량매수가 몰리면 매수를 조심하라

꾸준한 대기 매수세가 없던 어떤 종목에(특히 중소형주) 엄청난 매수가 출현시 작전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액면 그대로 믿지 말고 주의하라.
물론 어떤 호재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면 당연히 따라 잡아야겠지만 상황도 모르고 단순히 거래만 는다는 정도로 부화뇌동했다가는 좋은 결과를 보기 어렵다. 특히 초보자는 아예 쳐다보지 않는 것이 좋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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