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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Tech

데이트레이딩 기법 1편

by 개인교수 2007. 11. 9.

[데이트레이딩기법 1편]


나는 초단타매매로 매일 40만원 번다

- 차례 -


1. 데이트레이딩을 하면 개미들도 벌 수 있다.
* 개미들도 살 수 있을까?
* 데이트레이딩(Day Trading)이란 말, 이제 익숙하지 않은가?
* 장이 폭락해도 벌 수 있는 것이 데이트레이딩의 매력이다
* 데이트레이딩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 데이트레이딩은 종합과학이다.
* 얼마나 볼 수 있을까?


2. 데이트레이딩 종목 선정을 하기 전, 꼭 기억할 것
* 종목 선정은 신중히 하라 - 45
* 추천 종목은 참고로만 해라 - 46
* 자신에게 맞는 시장과 종목을 골라라 - 46
* 자기와 궁합이 맞는 종목은 결혼하라 - 49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한다 - 56
* 권태기에 조강지처 종목을 버리지 마라 - 57
* 새로운 종목 발굴에 노력하라 - 58


3. 데이트레이딩 종목 선정, 이렇게 해라
* 거래량 상위 40위 이내에 해당되는 종목을 조사해 보라 - 62
* 하루 등락폭이 큰 종목에 관심을 가져라 - 64
* 재료주, 테마주에 주목하라 - 64
* 최근이 거래량이 크게 느는 종목, 회전율이 높은 종목에 주목하라 - 66
* 5일 이동평균선이 10일이나 20일선을 통과하거나 통과하려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라 - 72
*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이 계속 사는 종목에 무게를 두어라 - 73
* 앞으로 좋아지거나 뜰 것 같은 종목보다는 현재 확실히 뜨고 있거나 상승추세가 분명한 종목에 관심을 두어라 - 80
* 시장의 움직임보다 탄력성이 더 큰 종목을 골라라 - 84
* 관심권 종목의 차트를 분석하여 과열 여부를 파악하라 - 86
* 신문이나 매스컴에 기사화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라 - 86
* 인터넷, 통신상에 뜨는 실시간 정보 중 반영되지 않은 정보를 가진 종목은 관심을 가져라 - 90
* 액면가 5,000원 이하의 종목에 관심을 가져라 - 95
* 빨간 불을 켜는 종목에 관심을 두어라 - 98
* 박스권 움직임을 반복하는 특성 있는 종목과 박스권을 상향돌파하는 종목에 관심을 두어라
* 장중 내내 아주 센 종목이나 장마감으로 갈수록 더욱 세어지는 종목은 오버나이트(Overnight)도 해 볼만하다 - 100

4, 매매 타이밍은 이렇게 잡아라
* 데이트레이디의 기본의 타이밍 - 109
* 매수, 매도 타이밍 잡는 비결 - 110
(가) 지수와 연관되어 오르내리는 주식의 경우
(나) 지수보다는 재료와 거래량 등에 좌우되어 등락되는 경우
(다) 최상의 타이밍 잡기
(라) 틱(Tick)차트와 분차트를 이용한 타이밍 잡기


5. 매수 기법, 이것만은 꼭 지켜라
* 매수는 신중히 해라 - 125
* 오를 것을 추측해서는 안 된다. 확실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마라 - 126
* 추격 매수는 하지 마라 -127
* 물타기는 손실만 더 키운다 - 128
* 매수량은 늘 인정하게 하라 - 129
* 매매 기회를 억지로 만들지 마라 - 130
* 강세장 시작 후 큰 폭의 지수 조정은 매수의 기회다 - 130
* 약세장의 폭락은 매수 기회다 - 132
* 급등하려는 종목은 초기에 따라잡되 처음에 따라잡지 못하면 첫 꺾임에서 따라잡아라 - 134
* 상한가 친 종목이나 상한가로 가는 종목에 주목하라 - 136
* 첫 상한가 친 종목, 신고가 갱신 종목에 주목하라 - 140
* 개장초 하반기 맞는 종목에 주목하라 - 147
* 새로운 정보가 뜨는 종목에 주목하라 - 148
* 2시 30분 이후는 마음을 정리하고 사지 마라 - 150  (예외)
* 갑자기 대량매수가 몰리면 매수를 조심하라 - 161


6. 매도 기법, 이것만은 꼭 지켜라
* 매도는 매수보다 더 중요한 타이밍이 요구된다 -155
* 주식은 팔 수 있을 때 팔아야 한다 - 156
* 매도를 마음 먹으면 목숨 걸고 팔아라 - 158
* 과욕은 나를 파멸시킨다 - 160
* 확인 사살 매도를 하라 - 161
* 잔 파도는 잘 가려내 이익을 극대화하라 - 162
* 즉시 쇼브를 봐라 - 164
* 매도 주문은 수정해서 팔려 하지 마라 - 165
* 팔아야 할 것이 있으면 장마감 30분 이전에 팔아라 - 166
* 홀딩(Holding)후 오버나이트(Overnight)하지 마라 - 167


7. 데이트레이딩에 성공하려면 생각의 발상을 바꾸어라
* 매매할 종목 선택이 다르다 - 175
* 손절매를 잘하라 - 176
* 손실폭을 정하라 - 185
*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라 - 185
* 목표를 세우고 기대 수준을 낮추어라 - 186
* 자신만의 기법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매매일지를 써라 - 187
* 실전 게임으로 연습을 해라 - 189
* 슬럼프에서 탈출하는 비결 - 191
* 주어진 기회는 절대 놓치지 말고 될 때는 확실하게 뽑아라 - 193
* 버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 197
* 정보는 돈이다 - 199
* 장 마감 후와 밤새 발생한 뉴스를 점검하라 - 199
* 미국 주식시장이 재채기하면 감기약을 사라 - 205
* 코스닥 관련 사이트와 일반 증권 정보 사이트 및 증권 유관기관 사이트를 들러보라 - 210

8. 자, 이제 데이트레이딩을 시작하자
* 어떤 증권회사와 거래할 것인가? - 217
* 순간 클릭, 주문 체결 성공을 위한 테크닉 - 223
* 매수 테크닉 - 223
* 매도 테크닉 - 226
* 컴퓨터를 빨리 다루는 것도 수익을 좌우한다 - 228
* 주문 내용을 꼭 확인하라 - 228
* 자기 계좌 관리에 힘써라 - 230

9. 차트를 분석하는 이유 - 235
* 차트를 분석하는 이유 - 235
* 그랜빌(J.E.Granville) 매매 법칙을 이용한 데이트레이딩 매매전략
* 추세선을 이용한 데이트레이딩 매매전략 - 240
*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데이트레이딩 매매전략 - 249
* 사케다 5법을 이용한 데이트레이딩 매매전략 - 252
* 추세 흐름을 이용한 데이트레이딩 매매전략 - 261
* 봉차트 기본 형태와 종류 - 264


 

1. 데이트레이딩을 하면 개미들도 벌 수 있다.

(1) 개미들도 살 수 있을까?

주식투자하는 사람에게 소원을 물어보면 열이면 열 나도 주식해서 돈 좀 벌어봤으면 좋겠다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돈을 잃었다는 사람은 많은데 몇몇 돈벼락 맞았다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큰 돈 벌고 있다는 사람은 거의 보기 어렵지 않은가?  통계 자료에 의하면 주식투자로 성공하여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은 5~10% 밖에는 안 된다고 한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예외는 아니어서 5~10% 내에 들지 않는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초단타매매 주식투자 기법, 데이트레이딩(Day Trading)을 하는 것이다.
그 동안 여러분이 많은 투자에서 실패하였다면 그 원인은 장기 정석 투자에서 리스크(Risk : 위험)를 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타성 붙은 투자기법을 과감히 집어던지고 데이트레이딩을 한다면 성공확률 5~10% 내의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자연의 법칙 중엔 약육강식의 논리가 늘 적용된다. 우리 개인투자자 개미들이 공룡 그룹인 기관투자자나 외국인투자자에 맞서 싸우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급변하는 시장 조류와 거대한 공룡들 사이에서 깔려 죽거나 잡혀 먹히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의 몸을 숨길 바위틈새를 찾아야 한다. 그 틈새를 찾으면 거대한 공룡으로부터 몸을 숨길 수 있으며 소낙비와 모진 비바람도 막아내고 피해갈 수 있다.
그 틈새가 바로 데이트레이딩 (Day Trading) 초단타매매 기법이며 우리 개미들의 생존 전략이다.

(2) 데이트레이딩(Day Trading)이란 말, 이제 익숙하지 않은가?

이제 주식투자 거래도 PC통신, 인터넷 등을 통한 사이버 거래로 바뀌고 있다.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증권사 객장이 내 안방에 만들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컴퓨터 키보드 몇 번의 움직임으로 하루에도 여러번 거래를 직접 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이제 머지않아 정보통신, 인터넷, 컴퓨터 없이는 주식 거래 자체를 논하기 어려운 시대가 될 것이다.
1999년 초부터 급속도로 늘어난 사이버거래 비중은 총거래금액 중 1999년 6월 16%, 12월 37%, 2000년 3월에는 거의 60%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종주국인 미국의 30%~40% 보다도 많은 비율이다. 주식거래만큼은 미국을 앞서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거래는 증권 수수료를 10분의 1 이하로 떨어뜨렸다. 이러한 여건은 이제 사이버 시장이라는 새로운 전쟁터에서 승리하겠다는 전사들을 등장하게 했다. 또 하루에 수십 번을 거래한다해도 이상한 것이 없는 사이버 전자거래 데이트레이딩의 시대가 보편화되고 있다.
사실 데이트레이딩(Day Trading)이란 단어가 입에 오르내린 지는 얼마 안 되었다.
데이트레이딩이란 기존의 주식매매법과는 구별되는 개념이다. 주식은 장중의 수급 변화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는 원리를 최대한 활용해 분, 초의 단위로 주가의 흐름을 포착, 순간의 차익을 남기는 기법이다.
데이트레이딩의 기본 원칙은 그 날의 거래는 그 날에 종료하고 다음날로 넘기지 않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그 날의 거래장 종료 후 밤 사이의 위험이나 내일의 위험을 부담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위험(Risk)을 피하기 위하기 위한 신 매매 기법이다.
다시 말하자면 위험을 피하기 위해 오를 때 사고 내릴 때 파는 초단타매매를 철칙으로 삼고 있다. 마치 선물투자 기법과도 유사하다.
그러므로 데이트레이딩에서는 보통 30초에서 10분 정도면 거래가 종결된다. 장기 투자라고 해야 오전장에서 오후장으로 이월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최근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데이트레이딩은 중주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이미 80개 정도의 데이트레이딩 전문 회사가 150개의 데이트레이딩 센터를 운영하고 잇을 정도다. 이곳에는 1만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상주하며 활약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없으나 데이트레이더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과 데이트레이더 전문 객장도 있을 정도로 데이트레이딩이 보편화되어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데이트레이더가 이미 인기 있는 전문직업 중의 하나가 되어있다.

데이트레이더의 유형
- 데이트레이더(Day Trader) : 하루에 몇 번정도 거래하는 자
- 스윙트레이더(Swing Trader) : 하루에서 3~4일 보유후 거래하는 자
- 스캘퍼(Scalper) : 하루에 수십번 거래하는 자

현재 우리나라에는 12,000명 정도가 이 기법으로 매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그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직은 다소 생소하고 데이트레이더에 대한 시각도 곱지 않다. 그러나 전자 사이버 거래의 확산 등 사회적 분위기로 볼 때 거역할 수 없는 신조류의 흐름이라 생각되며 미국에서처럼 21세기 첨단 전문직업으로 인정받을 날도 멀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다.
(표. 데이트레이딩의 비중-2000. 2. 2 증권거래소 자료)
1999년 7월은 17.89%, 8월은 22.21%, 9월은 21.06%, 10월은 25.18%, 11월은 21.74%, 12월은 23.71%, 2000년 1월은 25.18%로 나타났다.

(3) 장이 폭락해도 벌 수 있는 것이 데이트레이딩의 매력이다.

데이트레이딩의 장점은 위험 회피 외에 오르는 장에서든 내리는 장에서든 가격의 등락만 있으면 언제나 거래가 가능하고 수익을 고르게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큰돈 없이도 여러 번의 작은 거래를 통해 큰 수익을 이루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매력이다.
일부 사람들은 장이 안 좋으면 데이트레이딩도 수익이 없거나 오히려 수수료 손해만 난다고 말하는데 이는 잘 모르는 말이다. 전혀 귀담아 듣지 않아도 좋다.
분명히 말하지만 데이트레이더는 오르는 장에서나 내리는 장에서나 가격의 기복만 있어준다면 늘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다. 정말 자신있게 하는 말이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가장 수익내기 좋은 장은 혼조세나 박스권을 유지하는 시장이며 오히려 폭등장이나 지나친 상승장에서 보다 폭락장이나 악재가 많은 날에 수익이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일반 투자자에게는 미안하지만 은근히 장이 내려주기를 기다린다.
일반 중장기 투자처럼 올라주는 주가 지수나 그 의 시장이 좋아야만 덕을 본다면 데이트레이딩은 배울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참고사항)-서울경제신문 2000년 3월 19일 기사원문 내용 제1회 서경 프로쉐르파 게이 조현선 씨 우승 서울 경제신문과 쉐르파가 공동 주최한 제 1회 서경프로쉐프라 수익률 게임에서 조현서 대한 투자신탁 주식투자부 과장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19일 부터는 3월 17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조과장은 무려 636.9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성격의 다른 대회에 비해 기간이 짧고 특히 같은 기간 종합주가 지수가 8.86포인트 내린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수익률이다,
이어 장융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과장이 333.92%로 2위를 차지했고 배영훈 대신증권 선물옵션팀 과장(256.82%)과 함정훈 한국투신 주식운용팀 운용역(140.55%)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대회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데이트레이딩을 통해 활발한 매매를 했고, 또 포트폴리오를 통한 매매도 선보이며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했다.

(4) 데이트레이딩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데이트레이딩이라는 용어가 요즘 신문 지상에 오르내리고 관심을 끌게 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데이트레이더들이 이루어내는 그 수익률이 엄청나고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라 본다.
그 대표적인 예가 1999년 제 1회 한화증권 주식투자 수익률 게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최진식 님이다. 그는 3개월간 2,850%라는 국내 최고의 수익을 올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였다. 그것을 시초로 p2회 대회에선 박정윤 님이 초단기 매매 기법으로 3개월만에 2,000% 이상의 수익을 달성해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쉐르파(인터넷정보 제공업체)에서 1999년 11월부터 2000년 1월 7일까지 약 2개월간 실시한 주식 수익률 게임대회에서는 박정윤 님이 무려 1천만원으로 1,823%의 수익률을올려 1억8천2백3십만원의 상금을 받아가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있다.
특히 박정윤 님은 이 대회 기간에 철저히 데이트레이딩을 하여(한국경제 1월 13일자 기사) 총 1,900여 회 거래를 했다 한다. 이는 하루 평균 40여 회에 이르는 것으로 데이트레이딩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모든 데이트레이더와 데이트레이딩 선호인들에게 노력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실례라 하겠다.

(5) 데이트레이딩은 종합과학이다.

주식은 종합과학과도 같다. 또 대중심리학이며 철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주식은 가격이 늘 변하고 있으면 그 변화의 이면에는 늘 그럴만한 삼라만상을 이루어 가는 모든 요소 요소가 되면 이런 요인의 변화가 특정 주식에 어떻게 작용할지를 냉철히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식견을 갖춘다면 데이트레이딩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더욱이 순간 순간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훌륭한 데이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 사회, 정치 등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을 겸비하고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6) 얼마나 벌 수 있을까?

벌고 못 벌고의 차이는 여러분 하기에 달려 있기 때문에 금을 그어 얼마를 벌 수 있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 할 부분이므로 여기서 필자는 가장 보편적인 왕초보를 면한 중급 초보트레이더를 기준으로 수익성을 따져보고자 한다.
우선 1천만원만 투자하라. 그리고 한 번 거래 할 때마다 1%의 수익을 올리도록 노력을 해보자(참고로 전문 트레이더는 한번 보통 2~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쉽게 말해 10,000원 짜리 주식을 샀다면 100원의 순수익을 올리고 빠져 나오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사이버 증권 수수료, 세금 등을 포함 약 0.5%인 50원 정도를 감안해야 하므로 결국 10,150원에 매도하면 1%의 수익 100원이 남게 되는 것이다.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다소 다르지만 2000년 4월 현재 사이버 거래의 경우 0.1% 이하가 보통이며 그 이하의 0.025%인 S증권사도 있다/ S증권 거래시는 10,135원에 매도하면 된다.
아마도 머지않아 증권사 수수료는 더욱 인하되거나 미국과 같이 거의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데이트레이더 수익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데이트레이더는 하루 200회까지도 거래를 한다고 한다. 우리의 선망의 대상인 고수 박정윤 님 같은 분의 하루에 거랫횟수가 평균 40여 회이다(99년 쉐르파, 수익률대회). 이분의 수익을 예상해 보라. 2%식 20회만 잡보면 40%가 된다. 1천만원의 40%는 400만원으로 아무리 적게 벌어도 하루에 한 봉급쟁이 한 달 월급만큼을 번다는 소리가 아닌가?
박정윤 님은 최고 고수이므로 3~4% 정도는 평균 수익을 낼 수 있다 생각되나 고수도 다소의 실수는 있을 것이다. 본 글을 읽는 독자들이 지나치게 헛된 꿈을 꾸지 않게 하기 위해 일반 트레이더처럼 2% 수익으로만 잡아 산출한 것이다. 참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여러분은 초보니깐 초보에 맞추어 생각해야 한다. 처음 시작하고 6개월만 지나면 여러분이 사고 판 것을 1회로 보았을 때 개인별 능력차는 있겠지만 하루에 최소한 7~8회 매매는 가능할 것이다.
8회를 거래한다고 가정해보자. 그 중 2회 정도는 실패하고 6회는 성공할 수 있다고 현실적인 가정을 하면(승률 70% 이상 목표, 성공이익과 실패 손절매 소손실을 각각 1% 내외로 가정) 확실하게 4회 이상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매회 1%씩 4회, 하루 4%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1천만원의 40%는 40만원, 즉 하루에 40만원 수익을 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소리가 된다.
한 달에 20일간 거래를 한다면 한 달 수입은 800만원이 된다. 놀랍지 않은가! 그럼 조금 더 가보자.
초보 트레이더 딱지를 떼고 어느 정도 실력이 붙고 노하우가 쌓여가기 시작하면 2% 정도의 수익이 가능하다. 승률도 80% 이상으로 향상될 것이다.
그 때는 하루 최소 8%이상, 하루 80만원 수익, 한달은 1,600만원이 된다. 일년이면?
또 어느 정도 시간이 더 지나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쌓여지면 어느 정도 자신도 붙고 고래 횟수와 거래 대금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거래수는 배 정도로 늘고 거래금액도 배 정도로 늘린 중급 고급, 투자자가 되는 것이다. 그 정도가 되면 수익은 얼마나될까? 상상에 맡기겠다.
아마 개중에는 거래 횟수가 많아 부담스러운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분은 확실할 때 만 매수에 들어가 한번 1%의 수익을 목표로 4번을 거래하던가 2%의 수익을 목표로 두 번만 성공하면 같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두 번도 어려다면 한 번은 어떤가?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격언이 있다.
데이트레이딩(Day Trading)에서 가장 잘 어울릴 만한 말이다.
티끌을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티끌이 모이면 다음과 같은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2000년 1월 25일 증권거래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999년도 거래소 전 종목의 하루편균 주가 변동률은 7.7%였다고 한다. 월별로는 99년 12월과 1월이 9.49%, 9.1%로 가장 높았으며 갈수록 변동폭이 커지고 있다 한다.
은행에 1년 동안 맡겨놓아야 주는 이자 만큼을 증권시장에서는 하루에 jf고 또한 잃는다는 뜻이 된다.
주식의 변동성이 높아졌다는 것은 일반 투자자에게는 위험이 증가해Tekms 소리가 되지만 데이트레이더에게는 초단기 투자시기대수익률이 높아졌다는 소리가 된다.
그리고 하루평균 변동률이 7.7%라고 한다면 일반인들도 그 변동을 이용해 1% 정도의 수익을 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더욱이 하루 변동성이 더 큰 종목만을 찾아 거래를 한다면(데이트레이딩 비중이 20%를 넘는 190개 종목은 주가변동률이 9.68%), 데이트레이딩이 하루 수십회에서 많게는 수백회를 거래하는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한번에 1%씩 4번, 하루 4%의 수익을 올리기는 어렵지 않음을 다시 강조하고자 한다.

(참고) 놀라운 이야기
천만원을 타해 하루 4%의 수익을 거둔다 했을 때 데이트레이딩의 수익은 얼마나 될까?
개략적으로 계산해 보면 월 20일 거래가 가능하니까 단리로만 따져도 월 80%, 1800만원이 된다. 이 1,800만원을 원금으로 다시 같은 수익을 내면 3,240만원, 3240만원을 원금으로 수익을 내면... 4개월 후에는 1,049%의 수익, 1억원 이상이 되는 계산이 나온다. 그리고 8개월 후면 10,000% 수익, 즉 10억원이 된다는 이론적인 계산이 나온다.
매일, 매월을 복리로 계산을 한다면 더 큰 계산이 나오게 된다.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이 분야의 고수 박정윤 님 같은 분들과 각증권사 수익률 게임 수상자들의 실적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커지는 거대한 자금으로 계속해서 위와 같은 수익을 내기란 불가능하리라 본다. 그래서 4개월 단위로 원금 천만원을 되돌려 놓고 계속 이같은 거래를 한다면 어림잡아도 1년에 약 3,000%이상이 되며 1,000만원 원금으로 3억원의 수익을 낼 수 있게 된다.
필자는 이 글을 쓰며 최대한 현실에 입각해 글을 쓰려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허황된 꿈 같은 얘기라고만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그런 분은 지금이라도 조용히 책을 덮고 하시던 일이나 계속 하실 것을 권하고 싶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리건데 절대로 이 일이 쉬운 일은 아니며, 만만히 보아서는 틀림없이 실패로 끝날 것이다. 트레이더들이 컴퓨터 좌판 위에서 빠르게 손놀림 몇 번 해서 손쉽게 돈을 번다고 생각한다면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면에는 밤늦게까지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 분석을 통해 내일에 임하기위한 준비와 노력이 늘 있기 때문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사실 노력하는 데이트레이더에게는 밤낮이 없다.

<어느 데이트레이딩 전문 사이트에 올려진 글>
= 2000. 2. 9(23:32) Article Number : 513
= 회원명 : 신미행
- 매매일지 보고 및 사견
코스닥 시장의 급신상세가 생각보다 정말 빨리 진행되고 있네요. 거래소가 이제 한물 가려나.
코스닥 시장은 개인들이 상투라고 느끼는 시점에서 하락세로 돌아설 수도 있다 보는데 여러 사이트를 둘러보면 그 때를 캐취할 수 있습니다. 가끔씩 들려 여러 사람들의 글 재미삼아 읽어보세요. 냄새가 날 때가 있다니깐요. 오늘 매매내역은 생각보다 실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상한가 가는 종목 세 가지를 놓쳤습니다. 타이밍의 문제가 있었고 지수가 하루종일 큰 변동 없어 하락에 대한 경계심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직 제 실력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참고로 본인은 1회 매매 금액의 200만원 내외며 코스닥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 2000. 2. 1(23:06) Article Number : 466
= 회원명 : 신비행
- 간단한 시황과 매매내역
안녕하세요. 세번째 글입니다. 성급한 매매와 오늘 같은날 공격적이지 못해 수익률 저조합니다. 예상대로 초반의 강세에 중반 밀렸다. 종반 강을 보여준 하루입니다. 부끄럽지만 더 나은 하루를 위해 매매 내역과 사견을 올립니다. 선전하시길... 참고로 저는
코스닥 종목을 주로 다루며 1회 매매 금액은 200만원입니다.
= 2000. 2. 2
= 회원명 : 재잘재잘 Article Number : 469
(답변) 데이의 표본인 듯합니다.
신비행님의 첫 인사글부터 매매일지 잘보고 있습니다.
늘 꾸준한 성적에 존경스럽습니다. 오늘은 투자원금 대비 12%의 수익률을 내셨군요.
투자금액은 적지만 님 같은 분들이 저희 개미 트레이더의 표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금액이 조금 큰데 이익은 금액 대비 별로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그런 비법이 있으면 공개좀 부탁드립니다. 늘 꾸준하시어 빨리 고지에 오르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데이트레이딩 전문 사이트에 게시된 글>
= 2000. 3. 6(16:35) Article Number : 728 Access : 32, Lines : 49
= 회원명 :

- 지수는 내려도 즐거운 날, 매매일지 보고
데이트레이딩의 묘미란 이런 것. 그래서 데이를 하는 것이 아닐까...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 +3.39%, 다우존슨 1,99% 상승이라는 미국발 기사를 접하고 오늘 우리 주식시장도 세게 나올 것으로 생각하였다. 하지만 코스닥은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는 데다 증장물량 과다까지 있어 상승제동이 걸리고 있다.
거래소는 거꾸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제 슬슬 떠날 준비라도 해두며 거래소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겠다.
코스닥이 수익내기는 쉽지만 불안한 건 데이도 마찬가지 아닌가 좋은 시절 다가기 전에 몸조심 하는게 좋을 듯하다.

09:00 역시 코스닥도 +7포인트 이상 상승으로 시작하더니 힘에 겨운 듯 계속 내리막이다. 관심두던 종목인 인성정보도 어제 12% 조정에 이어 오늘도 조정이다. 하지만 코스닥 지수를 계속 타고 다닌다. 지수가 등락을 보이면 잠시 들어가기로 작전을 세웠다. 역시 기회는 온다.
10:12 인성정보 38,200원*300주 매수 - 38,200*300주 매도 (-578,000, -0.5%)
11:30 코스닥 지수 급락
11:38 인성정보 36,600원*400주 매수 - 38,600원*400주 매도(잔 파도를 잘 걸러내어 수익이 좋았다.) (+720,000, 4.9%) 한솔CSN이 120일선에서 뚫고 내려갈 듯 불안하게 굴더니 오늘 급등으로 확실히 벗어난 것으로 판단.
13:16 한솔CSN 1000주*10,550원 매수 - 1000주*11,050원 매도 (+440,000, 4.2%)
(매물이 많아 장끝까지 상안가로 못갈 것으로 보고 매도)
13:35 코스닥 지수가 또 급락.
13:50 인성정보 300주*35,000원 매수 - 300주*36,300원 매도 (+336,000, 3.2%) 한솔이 상한가까지 가더니 매물을 받고 10,700원대에 오간다. 차트상으로 보면 일단은 계속갈 것처럼 보이고, 지수만 버텨주면 상승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겠다. 오버나이트를할 생각으로 매수했으나 잠 편히 자기 위해 매도
14:05 한솔CSN 1000주*10,750원 매수 - 1000주*10,950원 매도 (140,000, 1.3%)


(오늘 거래 잘한 점, 못한 점)
그 동안 관심을 두고 연구하던 종목의 매수신호에 즉각 반응할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 관찰과 분석에 맞아 떨어진 결과라 본다.
오늘 같은 코스닥의 지속적 약세 내림장에 계속수익을 낸 것은 확실한 급락 뒤를 기회로 노린 것이 적중했다 본다.
아마 오늘 평소처럼(12~13회) 잦은 거래를 했다면 수익이 없었을 것이다.
아쉬운 점은 기아차 상한가 가기 전 11시경 첫 눌림에서 잡았거나, 상한가에서도 잠시 문을 열고 살 기회를 주었는데도 못산점, 주가관리 정보를 빨리 캐취 못한 점이 아쉽다.

< 어느 데이트레이딩 전문 사이트에 올려진 글>
= 2000/01/11(21:07) Article Number : 206
= 회원명 : jch

- jch의 매매일지
오늘은 저만 열받은 줄 알았더니 동지들이 계시는군요, 그래도 여러분님들의 조언을 참조 또 참조해서 다행히 마이너스는 면했어요.
어젯밤 모 사이트 모임에 참석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아기가 밤새 울어 밤을 새우다시피 했더니 정신이 오락가락. 매도 한다는게 매수를 넣고 주문가격 잘못 쓰고 안 망한게 다행.
= 현대증권 : 나중에 우리애 크면 애량 결혼 시켜야지.
(1)23750*200 매도 24200*200 +1.4% +66,000
(2)24050*200 24450*200 +1.2% +56,000
(3)34100*100 24400*100 0.7% +18,000
(4)244000*200 24050*200 0.9% +46,000
= 삼성정밀 : 한 번 하고 쫄아서 못함.
(5)23100*100 23650*100 +1.9% +44,000
= 콤텍에.. : 다우가 가길래 매수
(6)14000*300 13950*300 -0.8% -36,000
(7)14000*300 14300*300 -0.5% -20,000
= sk케미컬 : 저점대라 안 물리겠다 싶어.
(8)14300*300 14300*300 -0.5% -20,000
(9)14050*300 14450*300 +2% +84,000
= 대구은행 : 국은이 강하길래 오랜만에.
(10)4120*1000 4280*1000 +1.2% +50,000
= 현대건설 : 혹시나 해서(매수, 매도 뒤바뀌고 엄청 헤맸음).
(11)5800*500(잘못 삼) 매도 5780*500 -0.8% -20,000
= 순이익 : 약 354,000
증권사 수수료만 무지하게 올려줬네!

참고로 이 책에 기재된 글의 회원명과 E-Mail 주소는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변조되었으며 그 외 데이트레이딩 매매일지는 필자의 실제 매매일지 입니다.



2. 데이트레이딩 종목 선정을 하기 전, 꼭 기억할 것

(1) 종목 선정을 신중히 하라

데이트레이딩에서 성공과 실패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적당한 종목의 선정과 매수, 매도 타이밍을 어떻게 적절히 하느냐에 달려 있다. 적절한 매매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는 초단타 매매가 가능한 적절한 종목을 잘 선택해야만이 성공할 수가 있다.
아무 종목이나 초단타 매매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종목 선택의 오류는 결국 손실폭의 확대이다. 이로 인해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없게 되면 재투자를 할 수없어 돈벌 기회가 원천적으로 봉쇄된다. 그러므로 종목 선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우리는 흔히 줄을 잘 서야 한다는 말을 한다. 이말은 운이 좋아야 한다는 소리겠지만 데이트레이딩의 종목 선정에는 운이란 있을 수 없다. 냉철한 판단력에 의한 종목 선정만이 성공을 좌우하게 된다.

(2) 추천 종목은 참고로만 해라

데이트레이딩을 위한 추천 종목은 말 그대로 추천 종목이다. 일반 중, 장기 투자에서는 미래의 어느 시각을 두고 예측을 통한 종목 추천이 가능하지만, 데이트레이딩에서는 1시간 또는 반나절 만에라도 시황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초보자들은 보통 될만한 종목을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데이트레이딩에서 추천 종목이란 트레이딩의 특성상 그 당시뿐이다. 10분 후에라도 상황이 달라지면 추천 종목이 아닐 수 있으므로 리얼타임의 추천 종목이 아니라면 참고로만 하여야 할 것이다.
중, 장기 투자자들을 위한 추천 종목이라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러므로 고나심권에 두고 기회가 생기면 데이트레이딩을 시도해 볼 만하다.

(3) 자신에게 맞는 시장과 종목을 골라라

옷은 자기 몸에 맞아야 입을 수 있고 자기 몸에 어울려야 입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종목 선택은 앞으로 설명되는 기준에 의거 스스로 찾아내야 하는 보물찾기와도 같다.
찾기 위해 공부를 하고 배우는 것은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최대한 줄이고 앞서 볼모지를 걸어가다 수많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또 찾은 종목은 스스로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어야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현재 거래소 시장과 코스닥 시장으로 대별된다. 최근에 와서는 코스닥 시장은 거래량이나 거래 대금이 거래소 시장과 어깨와 나란히 하고 있을 정도로 쌍벽을 이룬다. 똑같은 주식투자이지만 거래소와 코스닥은 조금 특성이 다르다.
특히 코스닥 시장은 가격변동이 커서 매우 매력적이다. 그러나 이 매력이 초보자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초보자들은 폭락시에 리스크 관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데이트레이딩의 기본은 리스크 회피이다. 초보자는 이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코스닥에서 초보자들이 당하는 어려움 중의 하나는 종종 거래지연 사태가 빚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회선 확충 등으로 곧 해소될 것이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또 하나 코스닥 시장에서 초보자가 염두에 둘 것은 그 동안의 쌓여진 자료가 적어 거래소 종목만큼 정보를 제공받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이제는 기업의 내용도 모르면서 무조건 시류에 편승하는 묻지마 한탕주의 투자는 결코 성공하기 어렵다.
초보자는 거래소와 코스닥 두 마리 토끼를 다 쫓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초보자가 두 곳을 넘나들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초보자는 우선 거래소 시장에서 기본을 닦은 후 역량을 코스닥으로 넓혀가는 것이 현명하리라 본다.
어느 정도 기본을 닦은 후 거래소나 코스닥이나 어느 쪽이든 다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 봐서 하면 된다. 결국 어디에서 하든지 그 시장과 종목에 대해 남보다 더 잘 알아서 거래한다면 그만큼 성공 확률은 높아질 것이다.
데이트레이딩을 처음하는 초보자들은 모든 종목에 관심을 가지고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만 찾아가려는 생각에 몰두한다. 이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옷의 종류가 수천 가지라도 다 입을 필요는 없다. 개성에 맞고 입기 편한 나만의 옷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듯 자기에게 알맞은 시장과 종목을 찾는 것은 데이트레이딩에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초보자는 무엇보다도 여러 가지 종목 중 자기에 맞고 데이트레이딩하기에 알맞은 종목을 골라내는 지혜부터 배워야 하는 것이다.
이 골라내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고 트레이더의 수준에 따라 다를 것이다.
단지 옷을 고를 때 주의할 것은 아무리 좋아하는 옷이라도 너무 튀는 옷이나 유행에 뒤진 옷은 입지 말아야 한다. 남들이 좋아하는 옷은 무엇이니 늘 관심을 가지고 그곳에 타깃을 맞추어야한다.

(4) 자기와 궁합이 맞는 종목은 결혼하라

주식투자에서 금기사항 중의 하나가 특정 주식과 결혼하지 말라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데이트레이딩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이 있다면 데이트레이딩이 어떠한 것인지 잘 모르는 분이거나 아예 문외한일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 있게 말슴드리건대 될만한 특정 주식을 발견하면 물고 늘어지라고 하고 싶다.
이 일을 하다 보면 궁합이 맞는 종목과 맞지 않는 종목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 궁합이 잘 맞는다 함은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이다. 그런 종목이 발견되면 간을 빼주고서라도 구혼을 하여야 한다.
데이트레이딩은 이런 종목에서 하루에도 여러 번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분 아니라 이런 종목이 테마 있는 종목이거나 인기 종목의 미인주라면 상당 기간 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 많게는 수십번 이 종목에서 톡톡히 재미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세가 다하여 결별할 때가 오면 주저없이 떠나야 하는 것이 데이트레이더임을 잊지 말자.

(참고)-1999. 12. 9. 한국 경제신문 기사내용중의 일부입니다.
주식투자로 7만불 떼돈을 번다는 제프 이스튼, 캐리 레드너의 투자비결은?
초단기 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데이트레이더(DayTrader)가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어 화제.
월스트리스 저널은 8일 캐리 레드너(24세)와 제프 이스튼(28세)이란 두 데이트레이더가 하루 평균 2,000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이들의 매매 형태를 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두 데이트레이딩을 시작한지 1년 6개월 가량됐으며 손해 본 날은 거의 없다고 한다. 많이 번 날은 하루 7만달러 이상을 넘기도 한다.
이들이 다른 트레이더와 다른 점은 한 종목만 집중적으로 매매한다는 것이다. 레드너는 5개월째 인터넷 지주회사 CGMI만 거래하고 있다. 이스튼은 9개월째 인터넷 포털 업체인 야후만 사고 팔고 있다.
이들이 같은 종목만 고집하는 이유는 변동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쉽기 때문이라 하는데, CGMI와 야후를 고른 것은 하루 등락 폭이 적당하기 때문이라고. -(이하 생략)-
두 사람은 300~400 번 가량 매매를 한다. 레드너는 하루 855번 거래한 적도 있다.
1분에 2번 정도 거래를 한 셈이다. -(이하 생략)-

<데이트레이딩 매매일지>
= 2000년 2월 7일*월)
미국 나스닥에 인터넷통신주 관련 상승세의 영향과 구정 특수로 9,000원 아래까지 가던 한솔 CSN이 계속 오름세를 보인다. 다소 과열인 듯하지만 아직도 그 기세가 대단하다.
약간의 급등에 대한 불안감도 있지만 등락이 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시장이 열리자 마자 종합지수 10point 이상의 상승과 함께 역시 예상대로 한솔 csn이 +550원(4.8%)상승 12,000원으로 시작되었다.
최근 일주일간 20% 계속적 상승에 좀 부담스럽지만 그 세가 좋아 더 갈듯하고 게다가 종합지수도 급상승하고 있다.
데이트레이더에게 9시 초반은 황금의 시간임을 명심하여 매수공세 돌입.
09:01 매수(1차) 1,000주*12,050원
잡힘과 동시에 예상대로 급상승.
09:05 매도 1,000원*12,300원(수익 : 1.6% +190,000)
마침 종합지수가 등락을 거듭하고 그 추세에 맞춰 한솔 CSN도 춤을 춘다. 다소 무리인 듯 싶지만, 아니다 싶으면 즉시 퇴각한다는 기본정신을 되새기며 지수 터닝 상승과 때를 같이하여 재매수 돌입.
09:34 매수(2차) 1000주*11,950원
09:44 매도 1000주*12,100원
(수익 : 0.7%, +90,000)
09:50 2차 전투도 겨우 성공은 했지만 왠지 종합지수만큼 탄력이 없는 것 같다. 좀더 지켜보기로 결정.
10:30 대우관련 자금시장 악재도 없고 동요도 없다는 소식이뜬다. 오히려 자금이 증시로 모인다고 신문마다 난리다. 아무튼 장밋빛 신호인 듯한데 공연히 팔았나 계속 버티어 볼 걸 하는 후회도 한다. 오늘 같은 날은 잡고서 한 반나절 버티어 보면 수익 꽤나 날 것 같다.
11:13 12,000원에서 집중 매도로 11,800원까지 내려갔다. 그런데 어느 순간 대량 매수세 유입으로 급등 조짐을 보인다. 분챠트도 상승을 보이고 나쁘진 않다. 최소한 종합지수가 살아 있으니 다시 추세에 편입해 보자.
11:14 매수(3차) 1000주*11,900원
종합지수는 다소 조정을 받기 시작하는데 오히려 한솔 csn은 치솟는다.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 조금의 꺾임만 보인다면 즉시 매도해야겠다.
11:35 상승이 꺾이려고 한다. 즉시 매도 완료.
매도(3차) 1000주*12,350원
(수익 : 3.4%, +400,000)
11:45 그러나 아뿔사! 실수. 종합지수 상승과 함께 12,650원에서야 꺾여 내리기 시작. 수익을 더 낼 수 있었는데-
너무 일찍 팔아버렸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그 꼴이 되었다.
어처구니없는 속임수에 속았다. 이럴 땐 배짱이 있어야 하는데... 하지만 후회는 없다. 욕심 부리다간 당할 수도 있다.
- 오전장 마감 -
13:05 오후장 시작도 한솔csn의 세가 대단하다.
(종합지수 20포인트 상승)
13:30 종합지수도 계속 상승을 하므로
13:31 매수(4차) 800주*12,450원
지수는 오르는데 한솔은 제자리 걸음만 한다. 그간 너무 올라 매물이 많은 듯하다.
13:54 지수가 다소 조정을 받는다. 한솔도 조용하던 시세가 급히 내려가기 시작한다. 호가단계 낮춰 급매도 주문.
13:55 매도(손절매) 800주*12,300원(-1.7%, -169,000)
14:00 종합지수도 하락으로 내다르고 한솔도 뒤따르고 있다.
14:35 2시30분 이전에 먼저 정리한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욕심을 접고 장마감 준비를 한다.
14:35 매도주문 500주*12,500원
(수익 : 1.6%, +195,000)
= 순이익 합계 : + 706,000(수수료 제외 후)
= 수익저조분석
매매 횟수를 자주하는 것보다 확실한 종목으로 확실할 때만 들어가 100% 성공하는 것이 수익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하는데 4번째 매수는 무리가 있었다.
= 유요했던 점
4번째 매도시 재빠르게 매도 판단을 하여 손실을 줄일 수 있어 5차매수로 복구가 가능했던 것 같다.

(4)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한다.

데이트레이더가 어떤 종목을 거래하기에 앞서 그 종목에 대한 모든 정보와 그 특성을 손바닥 보듯 잘 알고 대처한다면 데이트레이딩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 크게 성공한 어느 트레이더는 '데이트레이딩은 자기가 거래하는 종목이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이익을 내는 회사인지 손해를 내는 회사인지 상관할 바 없으며 오직 트레이더는 그 순간을 사고 파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우리나라는 미국과는 실정이 다르고 사용하는 시스템도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말은 일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분은 미국에나 가서 알아보기를 충고한다.
장기 투자할 것도 아니고 잠시 머물다 떠나버릴 주식이 아니냐고 반문한다면 내일은 안 할 거냐고 되묻고 싶다. 내일도 이 일을 계속하려면 돌아가는 전체의 시황 흐름도 알아야 하고 개별 종목의 정보와 객관적 분석내용도 알아야 할 것이다. 많이 알수록 거래는 유리하게 전개할 수 있다.
또 그 종목이 오늘 일회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몇 일은 더 거래 가능할지도 모른다. 또한 하루에도 여러 번 기회의 사인을 나에게 보낼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그 종목에 대한 자세한 분석 자료와 정보 등의 사전 지식이 없다면 보내오는 사인을 기회로 이용하지 못하고 순발력 있게 대처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은 머지않아 상황이 다시 좋아져 이 종목을 다시 거래하게 될 때 망설이지 않고 자신있게 거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할 거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할 것이다.
데이트레이더는 수익을 높이기 위해 많은 종목을 찾아 옮겨 다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미세한 변동까지도 잘 아는 한두 종목에 집중해 하루종일 거래를 하는 것이 위험 부담 없이 오히려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5) 권태기에 조강지처 종목을 버리지 마라

아무리 심한 난봉꾼이라도 조강지처는 버리지 않는 법이다. 늙고 의지할 곳이 없으면 받아줄 사람은 조강지처밖에 없기 때문. 주식도 마찬가지다. 결혼해 버린 자기 주식이 권태기에 접어들어 예전처럼 생각대로 풀려주질 않는다고 쉽게 버리지 말고 거래를 두고 관찰만 하라.
한번 인연을 맺는 종목은 늘 관심 주변에 두라. 그것이 바로 당신의 재산이며 데이트레이딩의 밑천이 된다.

(6) 새로운 종목 발굴에 노력하라

지금 트레이딩하기에 매력적인 종목도 시황의 변화에 따라서는 언제든지 손을 떼어야 한다.
그러므로 트레이더는 계속적인 거래를 위해서 늘 새로운 종목 발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관심둘 종목의 범위는 앞서 언급된 종목 선정 기준에 입각해 자신의 수준에 따라 60종목 이내로 늘 관찰하는 습성을 지니는 것이 좋다.
관찰 종목수는 트레이더의 수준에 따라 조금 다르게 한다.
수준이 낮을수록 그 대상 종목을 압축해 증권사 HTS 관심 종목에 올려놓고 거래 도중 수시로 수정해가며 관찰하여야 한다.
그러면서 뜨는 종목과 지는 종목을 구별할 수 있는 자질을 키워야 한다. 전문 트레이더는 100개 이상의 종목을 수시로 늘 관심권에 두고 관찰하고 수시로 10% 이상의 종목을 추가했다 삭제하는 등 늘 좋은 주식을 찾기 위해 애써야 한다.
새로운 종목을 찾기 위해서 초보자는 기본적으로 정보 수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언제나 최근의 변동사항을 체크해 보고, 기초적인 챠트 분석 기법 등을 익혀 가능성 있고 좋아지고 있는 종목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거래량의 증가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급증시 그 원인과 이유를 알아내려 노력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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