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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 Era

한국-정말 살기 좋은 나라다

by 개인교수 2005. 12. 23.
홍콩에서 열린 WTO 각료회의에 1500명 규모의 "한국민중투쟁단'이란 이름의 시위대가 결국 개 같은 습성 못버리고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됐다.
한국에서는 가스통들고 시위해도 물만 뿌리니까, 외국도 그런 줄 알고 정말 똥오줌 못가리고 있다.
정말 세계화라는 단어는 한국에는 안어울리는 공염불 인가?
각목과 화염병으로만 모든것을 해결하려는 시도는 내가 학교다니던 70년대말 이나 80년대초 서부터 이제껏 변한게 하나도 없다.

최루탄 뒤집어 쓰고 친구집에 숨어 있는것을 마치 독립운동 하는 영웅 인양 착각하던 어린시절의 바로 그 모습들이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사회에서는 재연되고 있다.

선진국....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진국이면 시위에 관대하고, 일정한 자유를 맘대로 누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정말 큰 오산이다.
책임과 의무가 없는 자유는 세계 어느 선진국에서도 인정되지 않는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시위한 곳이 홍콩(그래도 우리나라와 우호적이거나, 비슷한 동양의 정서를 공유하고 있는...) 이었으니까 그나마 석방되었고 큰 마찰이 없었지,
프랑스였거나 영국이었으면 전부 경찰의 방망이로 맞아 죽었을 것이다.

경찰과 대치하는 그 자체를 범죄로 간주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는것 같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툭하면 시위하고 투쟁하는 개같은 문화(?)가 워낙 만연했기 때문일 것이다.
마치 시위가 일상다반사 처럼 생각 되어지고, 조금만 자신에게 불리하다든지, 지역적이거나 정치적으로 불리 혹은 소외되어질것 같으면 무조건 거리로 나와서 자신의 주장들을 편다.

물론 그런 시위의 과정을 통해서 민주화가 된것은 절대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지만, 아직도 많은 한국인들은 그 시절을 추억처럼 회상하고 있나부다.
결코 아름다운 추억은 아닐진대......,

아무튼
한국민중투쟁단 이란 이름의 시위대는
전국연합 산하의 전농과 한농연 소속 농민 1200명과
민주노총 소속 전문 폭력시위조직 300명이 가세한 전투적 시위대라 한다.
이름만 들어도 살벌하다.



아무튼 최근 황우석씨가 세계적으로 한국을 망신 시키더니,
이제는 폭력시위로 한번더 한국의 후진성을 드러냈다.


그나저나
1500명 규모의 폭력시위대가 갔으면 비행기값, 식대,호텔비등 거의 15억 정도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비용을 농민이 갹출한것인지? 아니면 누가 대준것인지?
여러가지가 궁금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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