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se days
요즘 단상
개인교수
2022. 9. 26. 23:31
인간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서로 포용하는 게 아니라 미세하게 분열해가다가 결국 스스로의 아집이 쌓여서 언젠가는 혼자가 된다.
모든 사물을 자신만의 틀에서 관조하게 되며, 어느 덧 이건 아닌데? 라고 생각 한 것은 정말 아닌 것이 된다.
그래서 너는 나에게 있어서 별게 아닌 게 되고, 나는 너에 있어서 역시 별게 아닌 게 된다
원래 그렇게 살다 죽는 것인데 누가 누굴 탓하겠냐?
나를 아는 모든 이들!
그래서 연락못해서 미안했다고 서로 굳이 변명하지는 말자.
만일 쌍방 중 일방의 의지가 있었다면 우린 분명히 만났을 것이다! 그러니 너의 탓이 아니다!!
앞으로 만나는 그 순간만이라도 최선을 다해 서로에게 잘하자.
우리가 또 언제 다시 만날지도 모르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