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교수
2018. 10. 13. 16:06
봄이 왔으면 좋겠다.
언덕 위 얽히고 설킨 바위의 눈발을 지나 살며시 찾아오는 그런 봄,
곱은 손 호호 거리며 2월의 뚝방길에서 만나는 냉이처럼 싱그런 봄이 왔으면 좋겠다.
여름이 갓 가고 가을이 왔는데 벌써 봄이 왔으면 좋겠다.
그냥 추운 봄이 왔으면...
언덕 위 얽히고 설킨 바위의 눈발을 지나 살며시 찾아오는 그런 봄,
곱은 손 호호 거리며 2월의 뚝방길에서 만나는 냉이처럼 싱그런 봄이 왔으면 좋겠다.
여름이 갓 가고 가을이 왔는데 벌써 봄이 왔으면 좋겠다.
그냥 추운 봄이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