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se days

재미있는 놀이

개인교수 2008. 10. 10. 16:29


한가로운 오후
한동안 못만났던 여섯명을 추려서 문자를 동시에 보냈다.
"20-30만원만 부쳐라. 월요일에 줄테니, 입금후 본인 계좌번호도 보내주고..."

현재 4시20분,
벌써 2시간이 지났는데 5인에게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다.
1인은 문자고 통화고 하지 않은채 군말없이 보냈다.

오늘 저녁에는 그 1인을 만나 20만원어치 술이나 사야겠다.
그리고 나머지 5인은 어떻게 할까?
고민 좀 해 봐야겠다.

나는 내가 신뢰하는 사람들에게서 20% 도 못 미치는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